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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부를 상대로 반란을 선언한 러시아 민간 용병 단체 와그너(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4일(현지시각) 오후 “우리는 반역자가 아닌 애국자”라며 와그너 그룹을 반역자로 규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그는...
러시아 보안·방위군 저항 약한 듯…“모스크바 경계 태세 강화”
러시아 군부를 겨냥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민간 용병 단체 와그너(바그너) 그룹 선봉대가 24일(현지시간) 오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350㎞ 떨어진 리페츠크까지 진출한 것이 확인됐다. 앞서 영국 국방부는 “바그너 그룹의 부대가 모스크바까지 가려...
“당신들은 지난 70년간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어요. 한국인 모두를 안아주고 싶습니다.”지난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프랑스 참전 용사 사진전 개막식.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가 마련한 이...
영국에 ‘찰스 3세 시대’가 공식 개막했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중심가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치르고, 영국과 14개 영(英)연방 왕국의 군주로 등극했음을 공식 선포했다.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부부는 이날 오후...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구설에 올랐던 도미닉 라브(49) 영국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이 사임한다고 21일(현지 시각) 밝혔다. 전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특별 조사위원회가 그의 혐의 대부분이 문제가 되는 행동이라고 인정하는 47쪽짜리 보고서를 내놓자 스스로...
9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지진 피해 교민들이 따뜻한 밥과 국, 김치를 나누고 있다./정철환 특파원“살아왔구나!”9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외곽의 호텔...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Spare·예비품)’에서 영국 왕실에 대한 신랄한 폭로와 함께 자신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25명을 사살한 사실을 밝혀 나라 안팎에서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국내에선 “생명 경시 태도이자 영국군을 욕보인 것”이란...
자서전서 폭로
▲사진출처=Bruce Detorres via Flickr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spare·예비품)’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왕실 내 가족 간 갈등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며 파문을...
유명 축구선수 아자다니 포함
이란 축구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26). 이란 관영 매체 IRNA에 따르면, 나스르-아자다니는 지난달 16일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던 중 보안요원 3명을 살해한...
프랑스 파리 지하철역 모습/조선DB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 근처 지하철역에서 16일(현지 시각)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매치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한국어...
상한액 넘는 값으론 거래 금지 “G7 국가·캐나다·한국도 동참”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서방의 ‘유가 상한제’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유럽연합(EU) 회원 27국이 만장일치로 합의하자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7국(G7) 국가들도 즉각 동참을 선언, 모든 서방국가가 대러 단일 전선을 구축했다.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는 참여국 간...
해외 정상·왕족들 속속 입국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19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한국 시각은 오후 7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國葬)을 하루 앞두고 각국 정상과 왕족 수백명이 런던으로 속속 모여들면서 지구촌이 들썩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날짜가 19일로 정해졌다고 영국 정부와 왕실이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다. 영국의 왕과 여왕이 대관식을 하는 곳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47년 당시 필립 왕자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6·본명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윈저)이 8일 오후(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밸모럴성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이유로 참석 안해 일부 참배객 “러시아 정치적 자유 후퇴” 성토
지난달 30일 숨진 미하일 고르바초프(91)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에 러시아 국민 수천 명이 몰려 그를 추모했다고 3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 매체들이 보도했다. 장례식장인 모스크바의 ‘돔 소유조프’ 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이 모였고, 공식...
우크라·러, 서로 상대 소행 주장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반군이 운영하는 감옥이 포격을 받아 포로 50여 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당했다. 친러 반군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하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이자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한예나 기자 최연진 기자
9일(현지 시각)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인천공항행 대한항공 여객기 KE9956편이 엔진 고장으로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스페인~폴란드 왕복, 29대가 5일간 대장정··· 135명 마드리드 안착
지난 17일(현지시각)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태운 택시 29대가 경적을 울리며 들어섰다. 그러자 길 가에 늘어선 수백명의 시민이 환호성을 올리며 박수를 쳤다. 마드리드 중심가 ‘푸에르타 델 솔’ 근처에서 내린 135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코로나 줄어들던 미·유럽 재확산, 한국선 한달새 검출 비율 5배로
미국⋅유럽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점점 세력을 넓히고 있어 경고등이 켜졌다.영국에서는 지난달 25일 하루 3만1885명까지 줄어들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17만814명으로 5.4배가 됐다. 지난 1주일간...
우크라 제2 원전까지 점령 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1일째인 6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둘째로 규모가 큰 원자력발전소인 ‘남(南)우크라이나 원전’을 점령하기 위한 공세를 개시했다.이 원전은 러시아가 최근 함락한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북서쪽으로 약 170㎞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