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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사진모임에서 사진을 찍으러 나갑니다. 이른바 정기모임입니다. 이 정기모임이 있을 때마다 모임을 이끄는 사람들은 어디로 사진을 찍으러 나갈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나마 밴쿠버라는 동네에 사는 덕분에 그 고민의 깊이는 그리 깊지...
사진 모임에 들면 여럿이 같이 사진을 찍으러 나갈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런데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비슷비슷한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자 그러면, 그렇게 찍은 사진들을 한데 모아놓고 잘 섞은 뒤에 어떤 사진이 누가 찍은 사진인지...
어릴 적, 머리를 자르러 이발소에 가면 벽에 그림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그림들은 대체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복사한 그림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밀레의 만종 – 아시죠, 추수가 끝난 들판에 농부 부부 두 사람이 서서 기도를 드리고...
예술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흔히 예술을 음악, 미술, 문학, 공연 등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추상적인 예술은 음악이라고 합니다.  그 반대로 가장 구체적인 예술은? 아마도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음악가가 봄 날, 길을 가다가...
“미술인협회 특별전, 사진동우회 월례모임 열려”
BC 한인미술인협회 특별전이 4월 16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에 위치한 코반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인협회는 지난 97년 유형길 화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미술 전공자들의 모임으로 유형길, 황택구, 이원일, 김혜원씨 등이 회장으로 활동했다. 그 동안 미술인협회...
[뉴스] 부활절 연휴 맞이 장사진 2009.04.10 (금)
미국 국경에 3시간, 페리터미널에 5시간 대기중
부활절 연휴를 맞이해 차량행렬이 늘어서는 곳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장사진이 등장..
[뉴스] 흑백사진 2009.04.10 (금)
유명한 사진작가의 작품을 보면 흑백사진이 많습니다. 지난 주에 이야기한 “앤셀 아담스” 같은 경우는 사진의 거의 다가 흑백입니다. 저도 필름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거의 대부분 흑백사진만 찍었습니다. 물론 그 까닭이 유명작가들과는 전혀 달랐지만...
캐나다/맥시코 공동 사진작가경연…인터넷 투표중
온타리오 미술관(AGO)과 에어로플랜은 공동으로 캐나다/멕시코 공동사진작가전을 통해 4명의 최종후보를 선정하고 네티즌들의 심사를 대기 중이다. 4명 최종후보에는 밴쿠버에서 활동중인 윤진미(Jin-me Yoon) SFU 현대미술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윤교수는 사진을 통해...
[독자의 목소리] 오즈사진관 김원규
랭리에 위치한 ‘오즈사진관’의 김원규씨는 흔히 얘기하는 ‘투잡족’이다. 주중에는 IT 업체에서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하고, 주말이 되면 사진 작가로 변신한다. 남들보다 두 배는 바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원규씨는 남들보다 두...
“총 공사비 1500만달러,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건립”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뉴스] 사진에서 영화로 2009.01.16 (금)
1800년대 말,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세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 중에 하나가 “리랜드 스탠포드(Leland Stanford)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냈고, 철도왕으로 불릴 만큼 캘리포니아 철도사업에 큰 역할을 했던 사람이었는데 우리에게 가장 잘...
[뉴스] 사진 모임 2009.01.05 (월)
새해가 왔습니다. 때가 되면 빼 먹지 않고 꼭 오는군요. 가끔씩 잊어버리고 안 오기도 하면 좋으련만. 새해 계획은 세우셨습니까? 혹시 새해 계획 중에 “사진 열심히 찍기”도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찍는 일은 참 쉽습니다....
[뉴스] 겨울 사진 2008.12.26 (금)
눈이 무척 왔습니다. 춥기도 무척 춥습니다. 제가 밴쿠버로 이민을 온 주요한 까닭 중에 하나가 겨울에 춥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마치 날씨에 배반을 당한 느낌입니다. 눈이 오면 -  특히 요즘처럼 많이 오면 사진 찍고 싶은 생각이 당연히 듭니다. 그런데...
[뉴스] 사진은 사진이다 2008.12.15 (월)
  사진이라는 것이 원래 게으르고  손재주 없는 화가들을 위한 발명품이라고 한다면 뭐 너무 비약일지 모르지만 어느정도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그려보고자 하는 바램이 사진이 생겨난 원동력이니까요. 그렇게 생겨난 사진은...
[뉴스] ‘산타와 함께 사진을’ 2008.12.11 (목)
‘산타와 함께 사진을’ 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할아버지들이 분주해졌다. 각종 경기지표가 우울한 연말연시를 예고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동심은 여전히 ‘산타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 밴쿠버 각 지역 쇼핑몰과 커뮤니티...
1930년대 미국에서 대공황이 일어납니다. 주식 폭락을 시작으로 경제 전체가 그야말로 몰락을 하게 됩니다. 요즘 흔히 미국의 경제 상황을 대공황에 빗대곤 하는데 바로 이 무렵의 일을 말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뭐 모두 다 어려워지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뉴스] 사진을 찍으면 뭐하나(3) 2008.12.01 (월)
  세상에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물론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다. 그리고 사람이 발명한 전등, 굳이 더 찾자면 반딧불까지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나머지는 전부 빛을 직접...
[뉴스] 사진을 찍으면 뭐하나(2) 2008.11.24 (월)
  디지털 사진기는 사진을 찍고 나면 바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나 같이 사진으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큰 축복이다. 그러나 사진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마약 같은 존재다. 마치 인스턴트 식품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까...
[뉴스] 사진을 찍으면 뭐하나(1) 2008.11.17 (월)
    예전에는, 다시 말해 필름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필름 사서 -사진 찍고  -다 찍으면 현상소에 <잘각(잘 나온 것 각 1장)>으로 맡기고 - 며칠 있다, 혹은 필름시절 막바지에는 잠깐 기다렸다가 바로 찾고-그래서 3인치 곱하기 5인치, 나중에는 4인치...
박종인의 여행 편지 글·사진=박종인 기자 seno@chosun.com 좋은 사진을 찍고 싶으시지요? 기분 좋게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진을 보니 눈으로 본 것만 못하다고요? 자, 여행 사진 비법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삐딱하게’ ‘사람’과 ‘시간’을 찍자,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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