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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하나만 넘으면 지리산 천왕봉 아입니까. 해발 300m에 덕장이 있으니 아침 저녁 온도 차가 커 곶감이 맛있게 마르지예.”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곶감 건조장에서 농부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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