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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노정태의 시사哲] 영화 ‘300′과 자유를 위한 항전 탈레반의 카불 장악이 준 교훈
흙과 물. 페르시아에서 온 사신의 요구는 명확했다. 크세르크세스 황제에게 복종하는 뜻으로 스파르타의 흙과 물을 바쳐라. 그러면 영원한 번영과 평화를 제공할 것이다. 거절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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