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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마지막 4분 10초’가 흘렀다. 점수 발표를 기다리는 김연아(24)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는 듯했다. 21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여왕의 시간’은 4년 전으로 돌아간 듯했다. 정교한 점프와 화려한 스텝, 스핀 연기는 동계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챔피언다웠다. 김연아(24)는 20일(한국시각) 새벽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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