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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해병대 일병 김명철(21)씨의 오른팔을 망가뜨렸다. 해병 출신 외삼촌들을 보고 자란 김씨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해병대에 자원했었다. 김씨는 파편으로 인한 부상 직후 골반뼈를 오른팔로 이식하는 재건수술을 2차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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