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국내선 항공편도 무료 스낵·주류 제공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6-06 10:29

캐나다·미국행 대상···맥주·와인은 올 연말까지만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캐나다와 미국 내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맥주와 와인, 스낵을 무료로 제공한다. 

5일 에어캐나다 항공사 측은 이코노미석 무료 기내식 메뉴 목록에 프레첼(pretzels)과 쿠키를 추가하는 동시에 올 연말까지 국내선 항공편 승객들에게 맥주와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에어캐나다는 국제선 항공편 승객들에게만 무료 스낵과 주류를 제공해왔고, 국내선 승객에게는 제공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이제 모든 에어캐나다 항공편의 이코노미 승객들도 메뉴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무료 맥주 목록에는 △홉 밸리 △크리모어 스프링스 프리미엄 라거 △몰슨 캐나디안 △쿠어스 라이트가 포함되고, 와인 목록에는 폴 마스의 레드 및 화이트 프랑스 와인이 포함된다. 

또한 5달러를 내면 양주를 △베일리스 △캐네디안 클럽 라이 △트롬바 테킬라 블랑코와 같은 양주를 구입할 수 있다. 단, 무료 식음료는 카리브해와 멕시코행 항공편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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