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 주행 중 날라온 바위에··· 운전자 끝내 사망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6-12 14:38

‘배구공’ 크기의 바위가 차량 유리창 강타

지난주 사고가 발생했던 버나비 1번 하이웨이 모습 / 구글맵 캡처


지난주 버나비 1번 하이웨이에서 바위가 주행 중인 차량을 강타한 사고의 운전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발생한 이 사고의 34세 여성 운전자가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이 운전자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 30분쯤 1번 하이웨이 웨스트바운드 버나비 윌링던 애비뉴 출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물체가 하이웨이를 주행 중이던 흰색 세단 차량의 앞 유리를 강타했다. 차량의 유일한 탑승자였던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경찰은 차량을 강타한 물체는 배구공 크기의 바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여전히 조사 중이라며, 이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다면 BC 하이웨이 순찰대 버나비지구(604-526-9744)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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