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기념식 캐나다 곳곳서 열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6-25 15:51


74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버나비와 오타와 등 캐나다 곳곳에서 진행됐다.

 

25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는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장민우)가 주관하는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줄리언 하원의원, 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BC 정신건강부 장관,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김태영 6.25 참전유공자회장,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강영구 한인회장, 이인순 여성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전에서 전사한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가족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드린 난타팀의 오프닝 공연과 장민우 재향군인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견종호 총영사 김태영 6.25참전유공지회장, 자릴로 하원의원 등이 기념사를 읽었고, 가이 블랙 KVA 명예회원이 BC Honor Roll을 낭독한 후 헌화식이 이어졌다.

 

앞서 24일 오타와에서도 한국전 발발 74주년 및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 기념 헌화식이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회 오타와 지부 회원들과 가족,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아니타 반덴벨드 하원의원, 스탠 조 장관, 대한민국의 석종건 방사청장,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등이 참석해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온타리오주 브램튼 메도우베일 묘지 추모의 벽에서도 한국전 기념식이 열렸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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