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느끼는 꿈나무 되길”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6-26 11:52

한국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 성료··· 11개 학교 참가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협회장 고영숙)가 주최하고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후원한 2024 한국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가 지난 22일 써리 대건 성당 교육관과 24, 25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역사캠프는 정원 50명으로 기획됐지만,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정원을 초과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캠프에 참가한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밸리 및 캘거리 지역 11개 학교의 학생들은 ▲훈민정음 ▲일제시대 ▲6.25 한국전쟁 ▲한강의 기적 ▲이민의 역사 ▲한류 등 6가지의 주제로 강의를 듣고, 훈민정음 파우치 꾸미기, 나만의 말모이 사전 만들기, 한반도 평화의 꽃 만들기, 오행시 카드 만들기, 이민 앨범 만들기,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활동을 하며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숙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꿈나무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배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워, 수준 높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잘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 교육 사업인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는 올 8월 교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밴조선편집부

사진제공=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