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또 역대 최고액 터진다··· 7500만불 잭팟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9-11 10:32

로또맥스 1등 7500만불··· 금요일 추첨
당첨자 안 나오면 다음주 8000만불로 늘어



로또맥스(Lotto Max)1등 당첨금이 캐나다 역대 최고액인 7500만 달러로 불어났다.

 

11일 온타리오 복권공사(OLG)1등 당첨금이 7500만 달러로 늘어난 로또맥스의 추첨일이 오는 금요일(13)로 예정되어 있으며, 금요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다음 주 화요일(17)에는 1등 당첨금이 80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첫 발행된 로또맥스의 1등 당첨금이 7500만 달러까지 불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복권공사는 오는 금요일부터 로또맥스의 최고 당첨금 액수를 기존 70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다.

 

캐나다 복권 역사상 최고액인 7000만 달러 잭팟이 터진 것은 몇 차례 있었는데, 지난 2월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결혼 50년차 한 노부부가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그로서리에서 랜덤으로 로또맥스를 구매했다가 70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온타리오 스카보로에서 7000만 달러 로또맥스 1등 당첨 복권이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첨자가 1년 동안 나타나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결국 복권공사로 반환된 일도 있었다.

 

로또맥스 추첨일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며, 당일 저녁 7 21(밴쿠버시간)까지 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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