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그릭 요거트 곰팡이 발견 ‘전국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최종수정: 2024-09-13 12:55

커클랜드 브랜드··· 인체에 해롭진 않아



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릭 요거트 제품에 곰팡이 균이 발견돼 전국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13일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코스코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24x100g 팩)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미생물 오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FIA는 이 미생물이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품질이나 부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의 UPC 번호는 0 96619 222155이며, 유통기한은 2024년 8월 10일이다. 이 품목은 앨버타, BC,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노바스코샤, 온타리오, 퀘벡 및 서스캐처원에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CFIA는 “리콜의 영향을 받는 제품을 먹거나 판매, 제공하지 말라”며 “코스코에서 영수증 없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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