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스몰비즈니스-글로서리(grocery)
몇 해 전에 벤쿠버에서 오신 김모씨의 사례를 통해 SK주에서 글로서리 비즈니스에 대해 탐방해보자.
그로서리 비즌니스는 한국의 슈퍼마켓과 같은 비즈니스로서, 생활에 필요한 필수 음식자재들을 판매하고 있다. 동네의 인구 수에 따라서 1~2개 정도 있는 곳도 있지만, 보통 인구 700명 미만의 동네는 1개 정도만 있어서, 비즈니스 경쟁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인 경우는 동네애 1개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덜 부담이 된다.
김씨는 SK주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인구 1000명이하의 스몰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찾았다. 왜냐하면 대형마트가 일반화되고 있는 소매시장에서 스몰타운은 일종의 틈새시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찾은 글로서리는 인구700명정도 되는 스몰타운에 위치한 년매출이 1백만 달러 정도되고, 본인과 부인의 인건비를 포함하면 년간 벌어 들일 수 있는 순이익금이 약14만달러(약14%)정도 되는 비즈니스였다. 구매가격은 40만달러 이었는데 김씨가 투자할 수있는 돈은 22만달러뿐이었다. 김씨가 구입한 비즈니스는 건물과 땅을 포함하고 있어서, 은행에서 구입가격의 70%인 28만을 대출받고, 제고 구입한 가격을 포함하여 약 50만불의 비즈니스를 구입하게 된 것이다.
글로서리는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문을 닫았다. 따라서 김씨는 평일근무 후와 휴일에는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처음 시골 마을에 와서 가게를 오픈한 김씨는 나름대로 타운 사람들이 배타적이지 않을 까 염려가 컸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김씨는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시골 마을이라 사람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야구와 골프모임에 멤버로 등록하고 우선 그 지역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했으며, 그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와 기부금도 자진해서 했다. 김씨는영어가 다소 서툴렀지만 지역주민들은 김씨와 그 가족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주면서 김씨가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어려움이 없는지 물어왔다. 김씨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앞으로 몇년 간 이 비즈니스를 통해 자금이 축척되면 더 큰 비즈니세 투자할 계획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