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어느 해안가 풍경
2024.05.13 (월)
박락준 / (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고양이는 그늘에서 잠자고 아저씨는 점심 준비로 분주하다 태양은 하늘 위에 걸려있고 바람은 머릿결을 살랑살랑 딸랑거리는 자전거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하얀 파도 소리 할머니는 집 앞에 나와 담벼락에 스치는 나뭇가지에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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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슴으로 듣는 음악
2024.05.13 (월)
김춘희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고백하자면 나는 악보도 제대로 읽지 못한다. 그러나 부엌일을 하거나 단순한 손 일을 할 때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음악을 들으며 일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힘든 줄도 모른다. 음식을 골라 음미하는 미식가 같은 진정한 음악 애호가는 아니지만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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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캐나다에 살아야 할 이유
2024.05.13 (월)
권은경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창 밖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반갑다.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서서히 생활에 작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낯선 새소리에 창문을 열고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목을 길게 빼본다. 머리 위에 뾰족한 부채를 단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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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봄
2024.05.13 (월)
나영표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갑자기 봄이다간절히 기다리던 봄이다눈을 돌리니 어느 곳이나 봄 꽃이 피어나세상을 밝게, 곱게, 싱그럽게 꾸미고 있다봄 꽃은 희망이다긴 시간의 시련을 견디어 온 전사들이다봄 꽃은 부활이다죽었던 가지에서 새 순이 나고 꽃이 핀다봄 꽃은 사랑이다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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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모발 이식 원정 100만명 왔다··· ‘탈모인 성지’된 이 나라
2024.05.13 (월)
11일(현지시각) 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15년부터 탈모로 고통받다가 튀르키예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기자 스펜서 맥노턴의 체험기를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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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최강 ‘태양 폭풍’··· 남미에서도 오로라쇼
2024.05.13 (월)
저위도 국가까지 이례적 관측
지난 10일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북반구 곳곳의 밤하늘이 오로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오로라는 북위 60~75도 부근에서 주로 겨울에 관측된다. 큰돈을 들여 아이슬란드·핀란드·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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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감기 빨리 나으려면··· '이 영양소' 풍부한 음식 드세요
2024.05.13 (월)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면,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몸이 춥고, 두통이 오는 등 곧 감기가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때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감기에 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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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4년 캐나다 연방 이민 정착자금 업데이트
2024.05.10 (금)
캐나다 연방이민 Express Entry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 일부 프로그램 지원자는 정착 자금 증명을 필요로 합니다. 이 정착 자금은 매년 경제 상황의 변화를 반영하여 조정되고 발표됩니다. 올해도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착 자금액을 캐나다 이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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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본은 독도 못 빼앗습니다, 왜?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없으니까!”
2024.05.10 (금)
[아무튼, 주말]
[정시행 기자의 드라이브] 한국 창작 동요 100주년 국민 응원가 작곡한 박문영
‘독도는 우리땅’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쓴 동요 작곡가 박문영씨가 5월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 기타를 들고 섰다. 그는 “대한민국은 그냥 만들어진 나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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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북미 50대 해변’에 BC주 이곳
2024.05.10 (금)
▲1000명이 넘는 여행 전문가들이 뽑은 ‘2024년 북미 최고의 헤변가’ 순위에서 밴쿠버 아일랜드의 ‘샌 조세프 베이(San Josef Bay)’가 전체 26위로 선정됐다. 샌 조세프 베이는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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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응급 환자 위한 1차 진료센터 랭리점 오픈
2024.05.10 (금)
랭리에 10번 센터 오픈, 평일 저녁에도 열어
“자상·고열·감염 등 경미한 질환 진료 가능”
▲UPCC 버나비점 진료 센터 내부 사진. 앞으로 랭리와 랭리 근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1차 긴급 진료에 대한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BC보건부는 응급실 방문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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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BC주 사이버공격, ‘다른 국가 소행’ 정황 확인
2024.05.10 (금)
특정 국가 혹은 후원을 받는 조직 소행 가능성
총 세 차례 공격 시도··· 개인정보 유출 증거 없어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Getty Images Bank 최근 발생한 BC 정부 대상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다른 국가가 있다는 정황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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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공연
2024.05.10 (금)
6월 12~13일 이틀간··· NAC 첫 데뷔 공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6월 오타와 소재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National Art Centre)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는 현존하는 음악가 중 가장 주목받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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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번 주말 30℃ 무더위 찾아온다
2024.05.10 (금)
9일 올해 첫 30℃ 기온 기록··· 토요일 절정
다음주부터 더위 잠잠··· 기온 다시 떨어질 듯
BC주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BC주 리튼(Lytton)과 스쿼미시(Squamish)의 낮 최고 기온이 올해 첫 30℃를 돌파했다. 이번주에 찾아온 때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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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용시장 깜짝 선전···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
2024.05.10 (금)
일자리 증가폭 1년여 만에 최대··· 실업률 6.1% 유지
6월 금리 인하 전망 ‘흔들’··· 7월 가능성 높아져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며, 6월 금리 인하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10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9만 개(+0.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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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김치 홍진경 “집김치의 원조, 세계화에 앞장섭니다”
2024.05.10 (금)
[Biz&People] 식품 회사 CEO 겸 방송인 ‘홍진경’
김치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슈가 열풍이 김치 업계 전반까지 확대된 것이다. 자극적인 맛의 '맵단짠'(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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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차에서 모유수유하던 여성 습격··· 용의자 체포
2024.05.10 (금)
차 안에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던 여성이 괴한에게 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2시 15분쯤 밴쿠버 이스트 세컨드 애비뉴 인근 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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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BC주, ‘갱단과의 전쟁’ 선포··· 전담팀 구성
2024.05.10 (금)
이르면 올해부터 ‘갱단 살인사건 수사대’ 출범
갱단 관련 사건, 전체 BC 살인사건의 46% 차지
마이크 판워스 BC 공공안전부 장관 / BC Government Flickr BC주가 공공안전을 해치는 갱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특수팀을 구성한다. 9일 마이크 판워스 BC 공공안전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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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채소, 무조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이 채소’는 익혀 먹어야 더 효과
2024.05.10 (금)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채소는 종류에 따라 날것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는 게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된다. 채소별로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지용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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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뭄에 폭염까지··· 캐나다 산불 위험 더 커졌다
2024.05.09 (목)
9일 전국 산불 87건 발생, BC주 22건
“가뭄과 폭염 겹치며 산불 피해 클 듯”
올여름 캐나다의 많은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국에 강력한 산불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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