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한국에 갔다온 영주권자인데 밴쿠버 공항 이민국의 인종차별과 차별로 열이 뻣칩니다.
별로 의심되는것도 없고 영주권이 분명히 있는데, 좀 시큰둥하게 생긴 이민관이 여행갔다오는데
가방이 좀 크다고 옆에 2차 검문소에 보내더군요.
근데 그때 까지는 그냥 그렇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차 검문소 들어가는 입구 보니깐 백인들은 나보다 더 큰 가방인데 그냥 다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그냥 뭐 그렇구나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니깐 2차 검문소에 한 사람이 30명쯤 들어차 있는데, 전부다 동양인 아니면 인도, 이슬람계고
백인 딱 한명,,, 독수리 여권 들고 있는 미국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검문 하는 이민관 닥 두명이 그 수십명 검사하고, 줄이 한 몇시간은 기다리는 겁니다.
한국인 유학생, 중국인, 기타 유색 인종들만 골라서 막 심문하고 가방 다 들추면서
속옷이랑 바닥에 다 던지면서 컴터랑 다 열어보고 다 범죄자처럼 심사하던데, 저는 아니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꽤 자존심 상하더군요. 아무튼 그래도 저는 영주권자라 기다리는데
1시간쯤 지나니 그 독수리 여권이 가지고 있던 미국인 백인이 열받아서
"캐나다 시민들은 여기 안가고, 외국인들만 harrass 하는거냐? 여기 봐라, 전부다 아시아인이고,
백인은 나혼자다. 아!!!! 내가 여기 있는 이유를 알았다. 내 피에 중국인 피가 조금 섞연나 보지?
여기 분명히 인종척 차별이 존재해!! (Obviously, there is a racial bias!!!)" 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니
이민관 한명이 오더니 그 미국 백인 여권을 보더니 몇가지 질문 뭍고는 가방은 뒤지지도 않고
그냥 보내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머라 항의하면서 저사람은 뒤에 있는데 왜 보내냐 하고 따지니깐 그냥 조금 기다리라 한다음
가더군요. 한 15분쯤 더 지나다가 제가 그사람은 백인이라 보내주냐! 나는 캐나다 영주권자다
하고 영주권도 보여주니깐, 제 여권이랑 보더니 조금 더 기다리라 했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한번 더 머라고 하니 영주권 있다고 다가 아니다 룰을 지켜라 하길래,
제가 "그러는 니네는 룰도 안지키고 아까 그사람은 백인이라고 그냥 보내주냐, 니 이름이 뭔지 알아야겠다.
왜 미국이민관이랑 다른라라 이민관들은 명찰도 달고 있는데, 캐나다 이민관들은 왜 명찰도 숨기고 있냐?
뭔가 찔리는게 있나보지?"
하니깐 쨰려보더니 한번만 더 말하면 영주권을 몰수해 버릴수도 있으니 조용히 해라 하길래
어쩔수 없이 가만히 있었습니다
집에 오니 너무 분하고 화가 나는데, 내년초쯤 시민권을 따면 진자 그런 경우가 더 생기면 확실하게
대항을 하려 합니다. 영주권 자는 이민관이 재량으로 영주권을 몰수 할수가 있는데
시민권은 (물론 합법적으로 취득한 경우) 자기 화난다고 마음대로 몰수를 하는게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