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발병자 토머스 에릭 덩컨을 치료한 2명의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면서 공포가 확산 하고 있다.
이 간호사들이 에볼라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방역복을 착용했음에도 에볼라에 감염된 이유는 뭘까.
이유는 방역복도 방역복 나름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의료진의 감염 원인으로 방역 조치 과정 중 부주의 가능성을 꼽고 있지만, 방역복 자체가 취약했던 것도 문제였다고 지적한다.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기 전만 해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환자 치료 시 1단계 방역복(왼쪽)으로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1단계 방역복은 의료진의 목 등 피부 일부가 드러난다.
장갑도 한 겹이기 때문에 방역복을 벗는 과정에서 감염자 체액이 묻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CDC는 자국 의료진 감염이 이어지자 에볼라 치료 의료진의 복장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목을 덮는 후드와 방수 신발 싸개를 추가하고 장갑도 2겹 이상으로 하는 2단계 방역복 이상을 갖출 것을 권고했다.
뉴욕 타임스는 17일“CDC가 장기적으로는 3단계 수준의 방역복을 전면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고 등급인 3단계 방역복(오른쪽)은 의료진의 맨살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장갑도 2겹이라 오염된 겉 장갑을 벗고 나머지 방역복을 벗을 수 있다.
일반 마스크 대신 필터가 달린 호흡기가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 중 이상(異常) 경로를 통해 의료진에게 전염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양지호 기자
이 간호사들이 에볼라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방역복을 착용했음에도 에볼라에 감염된 이유는 뭘까.
이유는 방역복도 방역복 나름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의료진의 감염 원인으로 방역 조치 과정 중 부주의 가능성을 꼽고 있지만, 방역복 자체가 취약했던 것도 문제였다고 지적한다.

장갑도 한 겹이기 때문에 방역복을 벗는 과정에서 감염자 체액이 묻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CDC는 자국 의료진 감염이 이어지자 에볼라 치료 의료진의 복장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목을 덮는 후드와 방수 신발 싸개를 추가하고 장갑도 2겹 이상으로 하는 2단계 방역복 이상을 갖출 것을 권고했다.
뉴욕 타임스는 17일“CDC가 장기적으로는 3단계 수준의 방역복을 전면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고 등급인 3단계 방역복(오른쪽)은 의료진의 맨살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장갑도 2겹이라 오염된 겉 장갑을 벗고 나머지 방역복을 벗을 수 있다.
일반 마스크 대신 필터가 달린 호흡기가 있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 중 이상(異常) 경로를 통해 의료진에게 전염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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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굵게 떠나자” 리치몬드 당일치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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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 자연이 공존해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봄 맞이 리치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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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신임 총리, 소비자 탄소세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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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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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스탠리파크 나무 들이받아··· 10대 숨져
2025.03.14 (금)
조수석 탑승자 숨지고 운전자 부상
금요일 새벽 스탠리파크에서 나무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차량의 조수석 탑승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밴쿠버시경(VPD)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께 스탠리파크의 세컨드 비치와 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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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술꾼은 버번 없이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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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에 사활 건 BC주, 정부 권한 강화
2025.03.13 (목)
의회 거치지 않고 법률 개정할 수 있는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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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 BC Government Flickr BC 정부가 미국의 관세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더욱더 강화된 권한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13일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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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소심한 복수? 美 장관에 '초미니 레드카펫'
2025.03.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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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아이 안전하게 발견··· 앰버 경보 해제
2025.03.13 (목)
밴쿠버에서 아버지에 의해 납치됐던 2세 아이가 안전하게 발견되면서, 밴쿠버시경(VPD)이 13일
오후에 발령했던 앰버 경보도 약 한 시간 만에 해제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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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신고, 잠시 미뤄진다
2025.03.13 (목)
CRA, “T1·T3 세금 신고 보류” 요청
세율 50% 적용 위한 복구 작업 중
지난해 양도소득(Capital gains)이 발생한 캐나다 납세자들은 세금 신고를 잠시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캐나다 국세청(CRA)은 “양도소득에 대한 세율을 50%로 되돌리기 위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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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테슬라 EV 충전기 설치 혜택서 제외
2025.03.13 (목)
가정용 충전기 설치 시 350불 지원하는 프로그램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분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BC 정부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설치 리베이트 프로그램에서 테슬라 제품을 제외했다. BC주 산하 공기업인 BC하이드로(BC Hydr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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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금요일 총리 취임
2025.03.13 (목)
12일 캐나다 총독실은 14일(금) 오전 11시(동부시간) 오타와에 위치한 총독 관저인 리도 홀에서 총리 취임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일요일에 실시된 연방 자유당 대표 경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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