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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사이다’ 소재로 한 K드라마 나올 것”
“‘대장동 게이트’는 장차
K드라마의 유용한 줄거리가 될(turn
into a useful plotline for a future Korean drama) 것이다.”
일본의 영문 매체 ‘재팬포워드’가 ‘오징어 게임과 미스터 사이다,
한국의 좌절감 위에 번성하다(’Squid
Game’ and
Mr. Sprite Thrive on Korea’s
Frustrations)’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의 마지막 줄이다.
간추려보면 이렇다.
“’오징어 게임’은 아이로니컬하게도 한국의 사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0-18 0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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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무역수지 반전시킨 韓流 열풍!
한류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thanks
to the worldwide popularity of the Korean Wave) 한국의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경제가 번창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한
K팝뿐 아니라
K드라마와 K예능 등 각종
K콘텐츠 IP 자산이 한국 내 가장 뛰어난 투자(the
most outstanding investment) 대상이 됐다.
미국의 지식재산권 전문 매체
IP워치도그에 따르면 외국 회사(overseas
company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0-12 1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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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유포하는 ‘fake person’의 운명
내년 대선(presidential
election)을 앞두고 ‘가짜 뉴스’가 난무하고(be
rampant) 있다.
‘대장동 게이트’ 몸통 세력도 법망을 피하려고(in
a bid to slip from the grip of the law) 적반하장 격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bamboozle
the public).
‘가짜 뉴스’를
fake news라고 한다.
fake는 형용사로 ‘거짓된’ ‘모조의’,
명사로 ‘위조품’ ‘사기꾼’,
동사로 ‘날조하다’ ‘~인 척하다’라는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0-04 0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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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까지 일으키는 ‘유독한 관계’ 식별하는 법
흉악한 범죄(atrocious
crime)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다(occur
almost every day). 그런데 그런 범죄 대부분은 남녀 관계에서 촉발된다(be
trigger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a man and a woman). 처음에는 죽고 못 산다고(be
madly in love with each other) 했다가 나중엔 못 살고 죽이기까지 한다.
이런 남녀 사이는 ‘유독한 관계(toxic
relationship)’에서 움트기 시작한다(beg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9-27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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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얼굴 사진에 총 쏘기 행위예술
2009년 4월 체코 프라하에선 ‘신랄한 행위예술’(an incisive performance art)이 벌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벽면에 국회의원들 사진을 한가득 붙여놓고 얼굴에 공기총을 쏘아대는(shoot the lawmakers in the face with an air gun) 행위가 작품 내용이었다.작품을 구상한 두 명의 예술가는 “부정부패한 의원들, 헛공약을 남발해놓고 지키지 않는 의원들의 얼굴에 총을 쏘도록 해서 유권자들에게 복수할(take revenge on their lawmakers by shooting them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9-20 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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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성은 한국, 남성은 미국 패션 스타일 가장 좋아해
일본 여성들은 연령층을 불문하고(regardless
of age bracket) 한국 패션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는(prefer
Korean fashion style the most)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 연령층의 선호 비율(preference
ratio)은 77.3%로, 2위 미국의
10.5%를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outnumber
it by an overwhelming margin). 20대 연령층에서도
56.7%로, 미국
13.9%, 프랑스
7.5%, 영국 6.7%,
스페인 3.2%를 크게 따돌렸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9-07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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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사 겨냥한 언론법은 세계에서 유일”
‘한국은 전통의 대형 언론사들을 표적 삼아(target large traditional media companies) ‘가짜 뉴스’ 법을 이용하는 유일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Press Arbitration Act) 개정안에 국제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be swamped with global criticism) 가운데,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이 기사에 단 제목이다. 간추려 정리해봤다(sum up and put together).“언론 매체가 의도와 상관없이 ‘가짜 또는 허위(fals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30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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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감염’, 낯선 단어가 일으키는 ‘알레르기’
‘돌파 감염’은 ‘breakthrough
infection’이라는 영어 표현을 직역한(translate
literally) 것이다.
‘돌파하다(break
through)’의 명사형 뜻을 그대로 옮겼다.
바이러스가 백신에 의해 형성된 방어 장벽을 밀치고 들어가(thrust
its way through a protective barrier)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도 감염시키는(infect
vaccinated individuals) 것을 말한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occur
desp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17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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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의 무릎과 무릎 사이에 감춰진 비밀
‘manspread’라는 단어가 있다.
‘man’과 ‘spread’를 합친 혼성어(portmanteau
word)다. 무슨 뜻일까.
‘spread’는 동사로 ‘확산·전파하다’ ‘펼치다’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manspreader’는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남정네’라는 뜻?
명사형은 ‘manspreading’이다. 경멸적 신조어(pejorative
neologism)다.
사전에는 ‘옆자리를 침해하며 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sitting
position with legs wide apart en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0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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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성 모양 로고에서 숨은 그림 찾기
부동산 시장(real
estate market)의 시쳇말(buzzword)로 ‘스세권’이라는 것이 있다.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역(subway
station)이 있다는 ‘역세권(area
adjacent to a station)’에 빗대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 지역을 가리킨다.
스세권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스타벅스는 이제 단순한 커피 체인점이 아니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exercise
powerful influence) 집단이 됐다.
그 존재를 과시하는(boast
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03 15: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