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drinking session)에서 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를 한 잔씩 번갈아 마시는(alternate between alcoholic and non-alcoholic beverages) 이른바 ‘얼룩말 줄무늬 음주법’(so-called ‘zebra striping’)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gain popularity) 있다. 전문가들도 과음 방지와 숙취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help prevent overdrinking and hangovers) 긍정적 분석을 내놓아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방법은 단순하다. 술 한 잔을 마신 뒤 물이나 청량음료(soft drink) 등 무알코올 음료 한 잔을 마시고, 그다음 다시 술잔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하는(repeat the process) 것이다.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 연구팀은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을 통해 이 음주법이 “술자리 분위기를 해치지(spoil the atmosphere of social gatherings) 않으면서도 유용한 속도 조절 전략(useful pacing strategy)”이라고 평가했다.

 

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하는(break down alcohol) 속도는 일정하다. 그런데 그보다 빠르게 들이키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 취기(intoxication)와 숙취 위험도가 급속히 높아진다. 연구팀은 “알코올과 무알코올 음료를 번갈아 마시면 전체 음주 속도(overall pace of drinking)가 느려지고, 특정 시점의 최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며(lower peak blood alcohol concentration), 전체 음주량도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한다.

 

수분 보충 효과(hydrating effect)도 주목할 만하다(be noteworthy).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promote diuresis)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는데(lead to dehydration and electrolyte imbalances),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사이사이 마셔주면 그런 현상을 상쇄할(counteract those effects) 수 있다. 따라서 갈증(thirst), 어지럼증(dizziness), 두통(headache) 등 과음에 흔히 수반되는 숙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help alleviate common hangover symptoms).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탄산음료(carbonated drinks)는 오히려 알코올 흡수를 더 빠르게 한다(speed up alcohol absorption). 탄산 거품이 위 내부 압력을 높여 알코올을 소장(small intestine)으로 빠르게 밀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조건이 있다. 얼룩말 줄무늬 음주법은 전반적인 음주량을 줄여(decrease overall alcohol consumption) 숙취를 감소시키는 건데, 너무 오랜 시간 동안(for an extended period) 도수 높은 술을 계속 마셔대면 얼룩말 줄무늬도 온통 색이 바래게 된다.

 

시장조사 기관 KAM 인사이트에 따르면, 영국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as of last year) 성인의 34%가 이미 이 방법을 시도해 본 것으로 조사되는 등 유럽에선 음주량을 조절하려는(moderate alcohol consumption) 문화가 점차 대중화하고 있다(become increasingly widespread).

 

[영문 참조 자료 사이트]

-https://nypost.com/2025/05/07/health/zebra-striping-alcohol-trend-can-help-prevent-hangovers/

 

-https://www.huffpost.com/entry/zebra-striping-alcohol-drinking_l_6807e6f4e4b05f43aef2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