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구협회는 내년도에는 소비자들이 질과 정감을 좀더 추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2007년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올해 '완벽함'과 '럭셔리'가 소비자들의 선택이었다면 내년도에는 여기에 더해 실용성과 개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내년도에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할 4가지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1.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움, 믹스 앤 매치
클래식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모던의 간결함을 도입한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가 유행할 전망이다. 집안의 기존 가구들과도 어울리면서도 가구 특유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맥스 앤 매치의 요점. 사진은 베르멕스사 다이닝룸 세트. 참고 www.bermex.ca

2. 정형화된 배치 사이에 정감을 모아두는 공간
표준화된 가구 배치에 개성을 드러낼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가구가 유행할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경우 양쪽의 장식장과 가운데 대형 TV 형태로 표준화한 가운데 장식장은 집주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뷸러사의 허드슨 엔터테인먼트 세트. 참고 www.buhlerfurniture.com

3. 어두운 색상 계속 유행...자연색으로 포인트
2006년에는 초콜릿, 자바, 에스프레소 등 어두운 색상이 유행이었다. 내년도에도 이런 색상 제품군이 인기를 끌 전망이나 나뭇결이 살아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밝은 자연색의 소품 또는 천을 활용해 포인트를 집어주는 배치가 유행할 전망이다. 사진은 쉬어맥사의 브리지포트 컬렉션. www.shermag.com

4.고급스럽고 편안한 거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구하던 2006년 성향에서 약간 변화가 일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형성될 전망이다. 개성과 품위는 살리지만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은 피하는 것이 요점. 사진은 팰리서사 킹핀 콜렉션. www.pallis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