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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新 생활공간 창출-Morgan Crossing
하이웨이 99번을 따라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사우스 써리 지역에 신개념 복합 주거지 모건 크로싱(Morgan Crossing)이 들어선다. 모건 크로싱은 여러 건축상 수상에 빛나는 F&A 건축에서 설계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세련됨을 잃지 않고 있으며,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는 ‘라이프스타일 센터’가 만들어져 주거, 사무실, 쇼핑,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커뮤니티에 함께 들어서게 된다. 164스트릿과 24애비뉴가 만나는 인근에 들어서는 모건 크로싱은 사우스 써리 지역의 새로운 주거 및 상업 복합 커뮤니티로 웨스트 밴쿠버의 파크로얄을 건설한 라르코(Larco) 투자에서 개발과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라르코사는 모건 크로싱을 최근 수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 중심의 복합 신세대 타운으로 만들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신세대 신개념 커뮤니티가 완공되면 이곳은 동떨어진 주거지가 아니라 도심과 별 차이 없이 쇼핑하고, 친구를 만나고, 산책하고, 운동하는 등 일과 후 여러가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적 풍성함을 제공하고 있다. 3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실내를 둘러보면 공간을 활용하는 창조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하드우드 라미네이트 마루가 마음에 쏙 들어온다. 넉넉한 야외 파티오는 여름철 바비큐는 물론 사시사철 탁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거실에는 전기 벽난로가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고,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은 아늑한 시간을 보장해 준다. 고급스러운 주방에는 그라나이트 카운터탑과 하드우드 바닥, 유러피안 스타일의 캐비닛, 7가지의 스테인레스 주방기기가 갖춰지며, 더블싱크와 싱글핸들 수도는 주부의 일을 편하게 해준다.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게 해주는 욕실에는 세라믹 타일 바닥, 그라나이트 세면대, 크롬 수도, 깊은 욕조, 전면거울 등을 구비하게 된다. 모건 크로싱 주민들의 가장 큰 혜택은 하루종일 차를 운전 할 필요 없이 웬만한 생활을 커뮤니티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선한 야채와 먹거리가 넘치는 그로서리, 다양한 상점, 각국의 풍미를 가진 레스토랑, 은행, 우체국, 클리닉, 약국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고, 메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센터에서는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이트락 해변과도 가까워 탁트인 바닷가를 산책하기도 좋고, 일조량이 풍부한 사우스 써리 특유의 날씨를 연중 즐기며 국경까지 5분이면 충분한 미국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우드랜드 공원, 네이버후드 공원 등이 있고, 신설 초등학교는 물론 BC주 최고 명문 사립 중 하나인 사우스 리지 스쿨이 있어 학군도 매우 훌륭하다. 모건 크로싱 720~724sq.ft. 1베드룸과 덴은 28만7900달러, 774~775sq.ft. 1베룸과 덴은 31만3900달러부터 매매되며, 888~892sq.ft. 2베드룸은 35만1900달러, 가장 큰 1270sq.ft.의 3베드룸은 54만6900달러부터 매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5879 24th Ave. Surrey 문의: (604) 582-1336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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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선수촌 입성을 꿈꾼다”-밀레니움 워터 Millennium Water
밴쿠버 부동산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가고 있는 동계 올림픽 선수촌 밀레니움 워터(Millennium Water) 프로젝트가 펄스크릭 해안가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밀레니움 워터는 밴쿠버에 남아있는 마지막 워터 프론트 커뮤니티 부지로 밴쿠버 시의 공개입찰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었다. 결국, 입찰 업체 중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밀레니움 그룹(Millennium Group)이 2.6 헥타아르의 부지를 1억9300만달러에 매입해 올림픽 선수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밀레니움 그룹은 매입한 부지 위에 약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주거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됐지만, 부지 구입 비용으로 평방피트 당 대략 225달러가 이미 지출 됐기 때문에 건설비 등을 고려하면 평방피트 당 최소 600달러는 받아야 겨우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입주 예정인 밀레니움 워터의 콘도 가격은 600 평방피트 정도가 45만달러 정도부터 책정됐으며, 유닛의 위치와 전망 등에 따라 350만달러를 넘는 세대도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올림픽이 열리면 밀레니움 워터는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 등을 위한 선수촌으로 이용되며, 올림픽 빌리지 내에는 약 2800여명의 선수단이 기거하게 된다.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밀레니움 커뮤니티 중심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소매점 등이 들어서 생활의 편리함을 최대한 도모하게 되며, 공원과 해안가 산책로도 함께 건설된다. 밀레니움 워터의 각 세대는 위치별로 자연광과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넉넉한 발코니는 펄스크릭과 공원의 파노라믹한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 세대에는 수납용적을 극대화한 스토리지와 플랙스 옵션이 포함되며, 9피트의 높은 천장, ‘밴쿠버’, ‘캐나다’, ‘월드’로 지칭되는 3가지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제공된다. 커뮤니티는 주민들이 걷기 편하도록 디자인됐고, 녹지 및 생활공간 확보와 대중교통의 연결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신규 주민들의 자녀를 위한 새로운 초등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며, 안전한 커뮤니티 내에서는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게 된다. 밀레니움 워터의 개발에 참가한 건축 디자인 업체는 유명한 아서 에릭슨(Arthur Erickson)을 비롯, 메릭(Merrick) 건축, GBL 건축, 월터 프란슬(Walter Francl) 건축, 로렌스 도일 영 & 라이트(Lawrence Doyle Young & Wright) 건축 등이며 이들은 9 블록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월드 클래스의 주거지를 만들어 밴쿠버 도심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된다. 밀레니움 워터는 지난 10월말 성공적으로 시작한 1차 분양에 이어 내년 2월 2차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레니(Rennie) 마케팅 시스템에서 판매를 맡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12 West 1st Ave. Vancouverwww.millenniumwater.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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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미니멀리즘의 재발견
“적을수록 많다(Less is more)”는 말은 이미 150년전 로버트 브라우닝이 자신의 시에서 사용한 시구이다. 요즘 다시금 이 시구가 구호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Less is more’는 몇 차례에 걸쳐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사이에서 자주 사용된 말이다. 요즘 이 말은 북유럽 가구를 만드는 회사와 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제품은 유럽과 북미의 전시회들을 통해 내년에 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니멀리즘 자체가 클래식이 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모던이라지만 20세기초 태동한 모던은 이미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미국 내 유럽디자인 가구회사 하우스 오브 코펜하겐이 발매한 PP503의자는 CBS방송국이 1960년 당시 존 F 케네디 후보와 리차드 닉슨 대통령간의 좌담회를 위해 구입한 의자다. 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낸 의자가 다시금 요즘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같은 회사의 네스팅 테이블도 1960년대 등장한 미니멀리즘을 원류로 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게일 하네스씨는 “소품중심의 디자인에 네스팅 테이블은 꼭 맞는 역할을 한다”며 “디자인의 생략을 통해 작은 티 테이블이나 침대 옆 콘솔로도 활용이 가능해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다. 화려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위에 가벼운 테이블보를 까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많이 팔려나가고 있는 바르셀로나 체어는 마이스 반 더 로흐의 1929년 바르셀로나 세계 가구전시회 출품작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프로이트가 연상되는 데이베드 역시 다시금 그 디자인 그대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북유럽과 독일인 디자이너들이 직선을 사랑한다면 프랑스는 곡선이다. 라파렌나미(La Falengnami) 제품들은 곡선을 지향하고 있다. 체리나무에 부드럽게 곡선을 한번 넣어주었을 뿐 별 다른 장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북유럽과 독일 디자인에 비해 훨씬 화려해 보인다. 영국은 나름대로 절충을 이루었다. 아이디어 스탠다드사는 곡선과 단순미, 그리고 전통을 혼합한 화장실 디자인을 내놓았다. 하네스씨는 “2006년도가 새로운 미니멀리즘의 시작이었다면 2007년도는 새로운 발견이 꽃이 핀 시기이고 내년도는 과거 거장들에 대한 복습을 거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단 가구뿐만 아니라 의류나 전자제품에서도 미니멀리즘이 한동안 유망한 조류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일반 소비자 그룹에서는 미니멀리즘을 그대로 소화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소품들과 함께 배치하면서 생활공간을 꾸미는 식으로 인기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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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슨 크로싱의 품에 안기다”-The Woods
프레이저 밸리 동편에 위치한 칠리왁은 밴쿠버에서 1번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쯤 운전하면 다다를 수 있다. 농업과 축산업이 주요 산업이었던 칠리왁은 최근 칼 타이어 공장, 대규모 식품가공업체 등의 제조업체들을 유치해 산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베더강 인근의 캐나다 교육공원을 통해 교육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 주민들의 유입에 따른 새로운 개발 바람으로 부동산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 칠리왁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신흥 주거지는 바로 개리슨 크로싱(Garrison Crossing)이다. 1번 고속도로에서 119번 출구로 빠져 베다(Veddar) 거리를 따라 남쪽으로 운전해 오면, 총 153에이커의 부지에 1500~1800여세대의 주거지, 베더 크로싱 플라자 쇼핑센터, YMCA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새롭게 들어서는 개리슨 크로싱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를 만날 수 있다. 이미 7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곳은 연방정부 산하의 국영기업체 캐나다 랜즈 컴패니(The Canada Lands Company)가 40여 가지의 주택 디자인으로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저층콘도 등 다양한 주거공간을 창출하고 있는 곳이다. 더 우즈(The Woods)는 바로 이곳 개리슨 크로싱 커뮤니티내에 위치해 깔끔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타운홈 단지이다. 총 61세대의 더 우즈는 각 세대가 2000평방피트에 이르는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내장재를 통해 여느 고급 타운홈 못지 않는 품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더 우즈의 모든 세대는 3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윗층에는 3개의 베드룸이 있고 아래층에는 차고 및 화장실과 함께 미디어룸이나 덴이 있어 4번째 베드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석재 벽난로, 9피트 높이의 천장, 넓은 아일랜드,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워크 인 클로짓, 리모트 콘트롤 차고 등 고급 주택이 가지는 옵션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더 우즈의 주변은 녹지를 최대한 살린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매년 가을마다 연어떼가 올라오는 베더 강변의 5킬로미터가 넘는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 특히 더 우즈의 바로 옆에는 신설 중학교인 그라함(Graham) 미들 스쿨이 있고, 주변 캐나다 교육 공원에는 UCFV(University College of Fraser Valley) 캠퍼스, 월드 트레이드 유니버시티, 중국계 대학, RCMP 교육센터, 사법 연수원 등이 들어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주변에는 가족단위 피크닉 장소로 손꼽히는 컬터스 레이크, 브라이달 폭포, 해리슨 핫 스프링, 칠리왁 호수 등이 있으며, 다양한 코스의 골프장들은 물론 캠핑 및 수상 스포츠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더 우즈의 집값은 31만4900달러부터 시작하며, 1년 내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 프레젠테이션 센터 5837 Sappers Way, Chilliwack☎(604) 795-2955www.garrisoncross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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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추이
지난 몇 년간 메트로 밴쿠버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낮은 공실률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는 추세이다. CB 리차드 엘리스(CBRE)의 2007년 3분기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3년의 17.2%에서 6.4%로 공실률이 크게 낮아졌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17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 현재 3% 정도이다. 다운타운과 브로드웨이 지역의 오피스 렌트비는 15~25% 가량 상승한 가운데 완공된 오피스 빌딩이 없어 앞으로 공실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오피스 프로젝트는 2004년 말에 공사를 마친 샤 타워(Shaw Tower)인데 현재 거의 대부분의 오피스가 임대된 상태이다. GM 플레이스 옆에 있는 22층 높이의 사무실 건물이 새롭게 들어선다. 31만2000평방피트 규모의 빌딩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밴쿠버시에 접수된 상태라고 피터 버스비(Peter Busby) 설계사무소는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오피스 빌딩으로 건축이 되며 NHL 하키 게임 외에도 여러 행사가 열리는 장소인 만큼 세입자들에게도 여러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AAA급에 속하는 오피스의 경우 렌트비는 평방피트당 20~26달러에 달하는데. 웨스트 브로드웨이 525번가에 들어설 PCI 그룹의 8만5000평방피트 주상복합은 최고 30달러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이 건물은 향후 캐나다 라인 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 또한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공실률의 감소세는 교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리치몬드의 경우 17%로 2005년을 마감한 이후, 올해 4만 평방피트의 수요가 발생하면서 13.6%로 다시 낮아졌다. 몇몇 업체에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어서 공실률 하락은 계속해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cbre.ca
밴쿠버 조선
2007-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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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밸리 최고층 콘도로의 초대-아보츠포드 Brio
메트로 밴쿠버 인구 동진 현상의 종착지로 선호되고 있는 아보츠포드 중심가에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고층콘도 건설이 시작됐다. 맥컬럼 로드와 마샬 로드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브리오는 총 28층 높이로 지난 72년부터 개발사업을 해온 마츠퀴(Matsqui) 그룹에서 시공을 맡았다. 브리오의 개발을 맡은 마츠퀴 그룹의 캐런 마티(Karen Matty) 대표는 부동산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개발자로 보통 33개월 이상 걸리는 고층 콘도의 건설을 18개월만에 끝내겠다고 선언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계획한 공기 내에 완성될 경우 브리오는 2009년부터 프레이저 밸리부터 캘거리 사이 서부캐나다 최고층 건물로 등극하게 된다. 제재소 경영으로 시작한 가족그룹 마츠퀴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담당해 지난 33년간을 이끌어온 마티 대표는 윌리엄스 레이크와 오카나간 등지에서 명성을 쌓았으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추진력과 친화력을 앞세워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보츠포드는 BC주에서 5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며, 1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프레이저 밸리의 중심도시이다. 브리오는 아보츠포드에서도 각종 신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거 핵심지역에 들어서며, 생활환경과 학군이 좋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보츠포드 최고급 콘도를 지향하는 브리오의 내부는 최고의 콘도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도록 하드우드 바닥, 와인 냉장고, 에어컨,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스토리지 등을 각세대에 갖추게 된다. 또한 평지 속에 우뚝 솟아 오를 브리오 건물은 남쪽으로는 마운틴 베이커, 북쪽으로는 노스쇼어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전망을 갖게 된다. 특히 모든 세대가 9피트 높이 천장이라는 보기 드문 구조를 가진 브리오는 670sq.ft. 1베드룸부터 2028sq.ft. 3베드룸까지 다양한 플로어 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구조는 공간을 최대한 살리고 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 됐다. 또한 주민들을 위해 프랑스 풍의 야외정원, 대형 파티오, 3곳의 야외 바비큐 시설, 2곳의 게스트 스위트, 대형TV와 당구대를 갖춘 라운지, 최신시설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에는 안전한 지하주차장과 넉넉한 방문자 주차장이 들어서고, 첨단 보안시설 및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라인이 설치된다. 아보츠포드 국제공항과 미국국경이 가까운 브리오 입주자들은 골프, 승마, 낚시 등 다양한 레저활동은 물론, 신축 병원과 고품격 사립학교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33553 Marshall Rd. Abbotsfordwww.brio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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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도시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 지역의 인구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몇몇 도시들은 오히려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도 인구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는 지난 5년 동안 6.5%인 13만 명이 늘었고 프레이져 밸리의 아보츠포드는 7.2%, 칠리왁은 더 많은 10.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델타는 2001년도보다 0.2% 감소한 9만6723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델타는 대부분의 땅을 농경지(Agricultural Land Reserve)로 보호하고 있고 최근에는 기존의 택지를 나눠서 2채 또는 듀플렉스로 재건축하는 경향이 많아서 다른 시에 비해서는 개발이 적은 편이다. 랭리 시티, 벨카라, 라이온스 베이, 노스밴쿠버, 코퀴틀람, 웨스트밴쿠버 등도 거주인구가 감소 또는 2% 미만의 증가를 보였다. 2001년 인구조사 기록을 보면 스카이트레인 역사 부근으로 많은 개발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결과는 랭리와 써리 지역에 급성장이 있었다고 말한다. 써리는 지난 5년 동안 인구가 13.6%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다시 뽑혔다. 또한 가장 급성장하는 네이버후드 5곳 중에서 4곳이 써리 시내 동네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끊임없는 건축업자들의 건설의지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써리시의 합작으로 인해 곳곳이 벌목되어 나무를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지만 주택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3700가구가 새롭게 개발된 포트무디는 무려 15.5%의 인구 증가를 보였고 이웃동네인 안모어(Anmore)의 인구는 1344명에서 32.8% 증가한 1785명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예일타운과 콜하버 지역에도 계속해서 고층콘도들이 들어서는데 지난 5년 동안 40~80%의 인구 증가가 있었고, 39%의 증가율을 기록한 UBC는 콘도와 타운하우스들이 앞으로도 10여 년간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 자료출처 www.bcstats.gov.bc.ca
밴쿠버 조선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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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 추구하는 남쪽의 안식처-Highland Park
써리 남쪽 모건 하이츠(Morgan Heights) 지역에 자녀가 있거나 생길 가족에게 적합한 이상적인 주거지가 지어지고 있다. 사우스 써리의 넓은 평지에 건설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주거지 모건 하이츠는 앞으로 3년 여간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등이 들어서, 총 2400세대에 5400여명 이상의 신규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곳의 대표 타운하우스로 모건 하이츠 커뮤니티 입구에 건설되는 하이랜드 파크는 지난 25년간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를 건설해 온 국제적 캐나다 시공사 인트라콥(Intra Corp)이 그 동안의 노하우를 한껏 살려 짓고 있다. 전통적이면서도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하이랜드 파크는 로시치 헴필(Rositch Hemphill) 건축이 디자인 했고, 단지 입구와 굴뚝은 돌로 마무리 했다. 각 세대는 전용 파티오와 뒷마당을 가지고 있으며 각 세대에는 정원관리 및 청소를 쉽게 해주는 야외수도가 앞뒤에 설치돼 있다. 2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내부는 벽을 최소화한 탁트인 구조와 9피트 높이의 천장으로 넉넉한 느낌을 주며 메인층은 세라믹 타일 입구, 넉넉한 수납공간, 벽난로, 모던한 베이스보드 트림 등으로 꾸며진다. 주방에는 스테인레스 주방기기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비치했고, 할로겐 조명과 모던한 캐비닛, 세라믹 타일바닥 등을 갖추었다. 럭셔리한 마스터베드룸 욕실은 샤워부스, 타일바닥, 대리석 세면대, 고급욕조, 크롬수도, 전면거울, 할로겐 조명 등으로 꾸며져 편안한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 큰 역할을 하는 완벽한 단열성의 R40 외벽과 천장, 파이버글래스 지붕, 효율 높은 전기 온수탱크, CAT 네트워크 시스템 등으로 마무리된다. 주민 전용의 클럽하우스에는 야외 수영장, 게임룸, 라운지, 피트니스룸, 무비룸, 요가 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아이들은 클럽 하우스내의 플레이룸이나 플로어 하키링크에서 놀거나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다. 하이랜드 파크 주변에는 모건 크릭(Morgan Creek)과 피스 포털(Peace Portal) 골프장이 있으며, 화이트락 해변과 공원도 가까워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주말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 13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하이랜드 파크의 1408sq.ft. 3베드룸은 45만3900달러, 1497~1505sq.ft. 3베드룸은 54만9900달러, 1605sq.ft. 3베드룸과 레크레이션룸은 53만3900달러부터 매매되고 있다. ■ 프레젠테이션 센터 2501 161A St. Surrey ☎(604) 542-8995www.highlandpark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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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가깝고 일조량 풍부한 안식처-South Surrey Alder Crossing
최근 수년간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사우스 써리 커뮤니티 주거지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사우스 써리 152 스트릿를 따라 36 애비뉴에서 32 애비뉴까지 이르는 알더 크로싱(Alder Crossing) 지역에는 지금 마무리 공사에 한창인 단독주택 커뮤니티가 새로운 주인들을 맞고 있다. 써리 남쪽 화이트락과 맞닿은 지역의 주거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이곳으로 이주하는 인구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에 대한 인구 예상 분석보고서는 지난 2005년 7만8873명이었던 사우스 써리/화이트락 인구가 오는 2031년에는 11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과 가까우면서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적인 장점과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날씨를 가지고 있어, 특히 은퇴를 앞둔 이들이 노후를 이곳에서 보내려고 찾아오고 있다. 현재 알더 크로싱 지역에 한창 짓고 있는 단독주택으로는 스프링거 홈스 & 랜드스타 프로퍼티의 엘진 우드(Elgin Wood)와 포레스트 리지(Forest Ridge)가 대표적이다. 특히 포레스트 리지 37채의 집은 단독주택을 전문적으로 시공해 온 로렐 리지 홈스(Laurel Ridge Homes), 프로비던스 홈스(Providence Homes), 파빌리온 홈스(Pavilion Homes) 등에서 정성을 다해 짓고 있다. 지하를 제외하고 2100~2350sq.ft.에 달하는 이 지역 신규주택의 가격은 위치와 구조에 따라 70만~73만달러 사이이며, 대부분 하드우드 마루,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욕실의 고급 내장재 등을 갖추고 있다. 주택가 주변은 그린벨트로 묶인 숲과 농지, 산업지구 등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탁트인 바다와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이 펼쳐져 있다. 신규 단지 바로 인근에는 걸어서 3분 거리인 알더 크로싱 쇼핑몰이 새로 생겼다. 이곳에는 신선한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초이스 마켓, 스타벅스 커피, 서브웨이, 보험 및 금융기관 등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사우스포인트 익스체인지 쇼핑센터에는 세이브 온 푸드, 캐네디언 타이어, 위너스 등의 대형 체인점과 각종 클리닉, 레스토랑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사우스 써리 지역은 밴쿠버 웨스트 지역 못지 않게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 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립 학교로는 평판이 좋은 세미아무(Semiahmoo) 트레일 초등학교와 세미아무 세컨더리가 있으며, 사립학교 중에는 K~12의 헤리티지 크리스찬 스쿨, 카톨릭계인 스타오브씨 패리쉬 스쿨이 5~7분 거리에 있으며, BC주 최고 수준의 학력을 자랑하는 사우스리지(Southridge) 스쿨도 10분 거리에 있다. 또한 화이트락과 인접한 사우스 써리 지역은 노년층 인구가 많은 이 지역의 특성상 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역 시니어 센터의 프로그램과 인근 피스아치 병원이 노년층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이 지역은 99번 하이웨이를 통해 리치몬드와 밴쿠버로 이어지며, 화이트락 해변가 10분, 미국국경 15분, 공항 40분, 다운타운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www.theforestridge.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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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속에 돋보이는 독창성·기능성
매년 독일에서 수여되는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s)은 디자인계에서 공신력을 갖춘 상 중 하나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 창조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주어진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레드닷을 수상한 제품이라면 명품 반열에 오르게 된다.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한국인들은 두각을 나타내곤 한다. 올해 9월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는 한국인 학생 7명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인테리어 부문은 아직 유럽 디자이너들의 텃밭이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해 인테리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들을 찾아보았다. 도미노 침니 오븐◆ 벽난로 모던한 디자인으로 ‘벽난로’ 기능을 하면서도 방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난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상도 이런 추세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티카(Attika) X’ 벽난로는 깔끔한 선으로 처리된 모던 풍으로, 디자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높은 연소율과 청소의 용이함, 고객 취향에 맞춰 응용이 가능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5년간 난로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스위스 아티카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06년 6월 출시된 제품이다. www.attika.ch/en/ 373 우드버닝 스토브독일 세라 디자인사도 모던한 ‘도미노 침니 오븐’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름에 오븐이 들어가지만 난로가 주기능이다. 구성에 따라 가습 능력을 더할 수도 있다. www.cera.de/Englisch/en_domino.htm) 1853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난로를 만들어온 조툴사의 ‘373 우드버닝 스토브’는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조툴사는 캐나다에서 이미 고전적인 벽난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www.jotul.ca B-플랫 소파◆ 가구 가구 분야에서도 모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파 중에서는 네덜란드 레오룩스사의 ‘B-플랫 소파’가 상을 수상했다. 날개를 단 듯한 소파는 실제로 등받이 부분의 각도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www.leolux.com 라바 시팅 시스템바닥에 앉기를 즐긴다면 COR사의 ‘라바 업홀스터드 시팅 시스템’을 주목할 만하다. 섬유로 된 나뭇가지를 겹쳐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구성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높은 소파보다는 바닥이 좋다면 이 제품은 편안하게 앉을 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www.cor.de/e_intro.htmlwww.cor.de/e_intro.html 스톰 플라워팟 ◆ 소품 캐나다 소품시장에서는 유럽제품 중 북유럽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유용한 디자인, 거기다가 명품자격을 갖출 만큼 내구성도 좋기 때문이다. 덴마크에 위치한 노만 코펜하겐사의 ‘스톰 플라워팟’은 화분과 화병 두 가지 기능을 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이름 그대로 폭풍을 한 가운데 두고 있는 이 화분은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한다. www.normann-copenhagen.com 하프 티팟 로젠탈사의 ‘알라카테’ 접시 디자인은 출품 이전부터 이미 대단한 호응을 얻은 제품 중 하나다. www.int.rosenthal.de 유럽의 강세 속에 일본 디자이너의 작품도 눈에 띈다. 이와사 키 디자인 스튜디오가 출품한 ‘하프 티팟’은 전통적인 주전자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변형해 놓았다. www.iwasaki-design-studio.netwww.iwasaki-design-studio.net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1-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