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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나와도 SW개발자는 시간급 인생
한국에 애플·구글이 없는 이유… 젊은 층의 소프트웨어 외면 가속화배우는 학생이 없다 - 90년대 초엔 의대보다 인기, 요즘은 충원 걱정할 정도정부·기업의 푸대접 - SW 개발을 단순 노동 취급… 투자 안하고 베껴쓰기 선호
1991학년도 대입 학력고사 전국 수석은 전남 목포 덕인고 출신인 한모(37)씨였다. 그가 지원한 곳은 의예과도, 전기공학과도 아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였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컴퓨터공학과는 최고 인기 학과였다. 대성학원이 만든 '1993학년도 학력고사 점수별 대학 입학 배치
2011-08-19 2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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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연애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이성교제 절대 안돼" NO "어떻게 만났니?" YES
이른바 '10대의 연애시대'다.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른 대중가요의 가사 내용부터 아이돌의 가상 결혼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까지 10대의 사랑과 연애는 이미 특별한 것이 아니다. 교복 차림의 연인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열애'보단 '열공'을 바라는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남친이나 여친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난 11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만난 한동훈(인천 가림고 2)₩조효신(인천 가림고 2) 커플. 오는 10월이면 이들이 만난 지 1년이 된다
맛있는 공부
2011-08-17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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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올림피아드서 입상한 학생들 살펴보니
[작년·올해 상 받은 한국 학생 14명 공통점 살펴보니]대부분 학부모가 샐러리맨, 공부 강요보다 원하는것 시켜… 책 사주거나 함께 여행·운동전 세계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본지가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고교생) 부문별 수상자 11명과 작년 중등과학올림피아드(중학생) 수상자 3명을 전화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사교육을 일반 학생들보다도 늦은 나이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직업도 상당수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올림피아드 수상자 14명 중 초등
김연주 기자
2011-08-15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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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글로벌 시민으로 키운다
글로벌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경간 경계가 느슨해지는 요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 공식 하나 더 암기시키는 것보다 세계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주는 편이 더 값어치 있을 것이다. 왜 지구 반대편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굶고 있는지, 시리아 사태의 쟁점은 무엇인지, 지속 가능한 미래란 무엇인지,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무엇인지 등 캐나다 학교에서도 이같은 교육을 강조한다. BC교사연맹(BCTF) 웹사이트에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글로벌 교육 자료를 한 곳에 모아놓은
한혜성 기자
2011-08-15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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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보장·학비 면제… '파격 학과' 생긴다
사이버국방학과·소프트웨어학과·언어치료학과·스마트폰과…신설된 특성화·이색학과이번 달 초 입학사정관제 모집을 시작으로 9월 수시 전형과 11월 수능 시험이 치러지기까지 2012학년도 대입 전형이 본격화된다. 수시 모집 지원에 앞서 지원할 학과를 놓고 망설인다면 올해 신설된 학과에 주목해보자. 각 대학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밀어주는 이른바 특성화 학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 유망한 분야의 전공도 눈에 띈다. 장학금 혜택까지 주는 대학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4년제 대학 특성화학과 신설고려대는 정보보호대학원 안에 학부과정
방종임 맛있는공부 기자
2011-08-11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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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문자를 내 폰으로 ····'커플 각서'앱, 사생활 침해 논란
연인의 현재 위치는 물론 문자목록·통화목록 등을 원격에서 모두 열람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커플 각서’라는 제목의 안드로이드폰용 앱은 ‘커플 지정’에 동의한 두 개의 스마트폰 간 채팅, 위치 알람(alarm·상대가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알려줌), 위치 확인, 통화·문자 열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이 앱을 이용하면 상대의 현재 위치 확인은 기본이고, 하루 동안 이동한 경로 전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장상진 기자
2011-08-05 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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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네이트·싸이 회원 불만 폭주
“네이트·싸이월드에 문제가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네이트 회원 직장인 이재권(32·가명)씨)28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3500만명에 달하는 회원 정보가 해킹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 회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해킹 피해 규모가 국내 사상 최대인데다 국내 1위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017670) (147,500원 ▼ 4,000 -2.64%)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설성인 기자
2011-07-28 10: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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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록커, 목사 조하문의 고백… 나사 빠진 바보 되세요… 나처럼
잘나갈수록 피폐해졌다가수로 세상 인기 다 누렸지만 자살 마음먹을 정도로 방황했어요낮아지자 평안해졌다캐나다서 목회 생활, 그리고 한국行… 도심 속 선교사로 인생 3막 엽니다조하문(52) 목사. 아직 많은 사람이 그를 '해야'와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른 가수로 기억하는 조 목사가 최근 '인생 3막'을 시작했다. 2003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 여러 해 동안 토론토의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던 그가 두 달 전 귀국했다. 캐나다 한인교회 목사 생활을 그만두고 돌아와 또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1년쯤 걸려서 쓴 A4용지
조선닷컴
2011-07-21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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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귀국생들, 정착 못해 다시 나간다
한국 학교문화에 적응 못해 정서적으로 삐뚤어질 수도귀국생 수 한해 2만4000명, 적응 위한 '귀국학급' 39개 턱없이 부족해 경쟁 치열이민호(가명·17)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 중학교까지 다닌 후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진학했다. 재작년 이군은 한국을 떠난 지 7년 만에 귀국했다.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였다. 이군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적응을 못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부랴부랴 학원으로 뛰어갔고, 방과 후에 농구를 하려고 해도 같이 할 친구
2011-07-14 1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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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7]여름BBQ, 배탈 피하려면
BBQ를 즐길 때 기초적인 상식 3가지를 지키지 않아 배탈이 나는 사람이 캐나다에도 적지 않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식품용 온도계로 온도를 재서 햄버거가 바르게 조리 됐는지 판별하라(Check for proper hamburger doneness by using a food thermometer)”며 “바르게 조리됐을 때 온도는 섭씨 71도라는 점을 기억하라 (Remember, your burger’s done at 71°C)”고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을 한 접시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
권민수 기자
2011-07-11 17: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