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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록커, 목사 조하문의 고백… 나사 빠진 바보 되세요… 나처럼
잘나갈수록 피폐해졌다가수로 세상 인기 다 누렸지만 자살 마음먹을 정도로 방황했어요낮아지자 평안해졌다캐나다서 목회 생활, 그리고 한국行… 도심 속 선교사로 인생 3막 엽니다조하문(52) 목사. 아직 많은 사람이 그를 '해야'와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른 가수로 기억하는 조 목사가 최근 '인생 3막'을 시작했다. 2003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 여러 해 동안 토론토의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던 그가 두 달 전 귀국했다. 캐나다 한인교회 목사 생활을 그만두고 돌아와 또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1년쯤 걸려서 쓴 A4용지
조선닷컴
2011-07-21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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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귀국생들, 정착 못해 다시 나간다
한국 학교문화에 적응 못해 정서적으로 삐뚤어질 수도귀국생 수 한해 2만4000명, 적응 위한 '귀국학급' 39개 턱없이 부족해 경쟁 치열이민호(가명·17)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중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 중학교까지 다닌 후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진학했다. 재작년 이군은 한국을 떠난 지 7년 만에 귀국했다.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였다. 이군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적응을 못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부랴부랴 학원으로 뛰어갔고, 방과 후에 농구를 하려고 해도 같이 할 친구
2011-07-14 1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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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7]여름BBQ, 배탈 피하려면
BBQ를 즐길 때 기초적인 상식 3가지를 지키지 않아 배탈이 나는 사람이 캐나다에도 적지 않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식품용 온도계로 온도를 재서 햄버거가 바르게 조리 됐는지 판별하라(Check for proper hamburger doneness by using a food thermometer)”며 “바르게 조리됐을 때 온도는 섭씨 71도라는 점을 기억하라 (Remember, your burger’s done at 71°C)”고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을 한 접시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
권민수 기자
2011-07-11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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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차림으로 초등생 훈계한 여교사
울산 모 초교 6학년 남녀 어린이 30명 ’정신적 충격’
울산의 한 초등학교 40대 여교사가 웃옷을 모두 벗고 팬티만 입은 반나체 차림으로 수분 동안 학생들을 훈계한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7일 울산시교육청과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6학년 담임인 이 여교사(45)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실과 수업중에 한 학생이 물물교환 체험 도구인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리자 수업을 중단하고는 “누가 가져갔느냐”며 자발적으로 신고하라고 타일렀다.
하지만 2시간이 지난 오후 4시쯤까지 자신 신고 학
울산=김학찬 기자
2011-07-07 1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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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는 무엇이고 왜 크게 늘어났나요?
가계부채 사상 첫 800조 돌파, 빚내서 집 산 30~40대 '불면의 밤' <조선일보 2011년 5월 26일 A1면>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무리하게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한 뒤 대출금 상환부담에 시달리는 30~40대 중산층이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은 "3월 말 현재 가계부채가 801조3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택수요가 많은 30~40대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끌어다 쓴 빚이 상당액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다시 풀어 읽는 경제기사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2011-07-01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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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생 인터넷 독해능력 세계 1위
우리나라 중·고생이 ‘인터넷 독해(讀解)능력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독해능력 평가란 홈페이지 접근, 전자메일 송·수신, 웹 게시판 이용 등 인터넷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는지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독해능력 평가(DRA·Digital Reading Assessment)에서 우리나라 학생이 평균 5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유석재 기자
2011-06-29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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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떠들어”랜선으로 학생의 목을 졸라 졸도시킨 교사
랜 선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목을 감아 졸도시킨 ‘충격 체벌’ 사건이 벌어졌다고 SBS가 27일 보도했다. 여교사를 성희롱하는 제자가 있는 가 하면 이 같은 충격 체벌을 하는 교사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정상적인 사제(師弟) 관계가 이미 무너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A군은 “수업시간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체벌을 받았다. 그런데 체벌 방식이 엽기적이었다. 이 학교 교사 최모씨는 A군의 자리로 가서 인터넷을 연결하는 랜 선으로 목을 감고 어깨를
조선닷컴
2011-06-27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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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는 교사에 “니가 뭔데” “법대로 해”
[1] 통제불능에 빠진 수업시간교육청이 간접체벌도 제한하자자는 학생 깨우면"왜 그러는데?"… 초등학생들도 선생에 "씨X" 욕설 "우리애 건들면 교육청에 민원" 학교 달려와 막말하는 학부모도서울의 초등학교 A교사는 최근 수업 시간에 친구와 떠드는 6학년생을 꾸짖었다가, "씨×" "병신 같은 ×"이라는 욕을 들었다. 같은 날 체육 시간에 운동장에 하얀 선을 그리자 3~4명의 학생이 뒤를 따라오며 선을 지웠다. 세 차례나 "하지 말라"고 해도 학생들은 "뭐 어때?"하고 계속 선을 지웠다. 경기도의 중학교 B교사는 며칠 전 2학년
최성호 기자
2011-06-23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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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의 부모성품코칭] 소통이 성품입니다
결혼 주례를 맡은 남편을 따라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주례하는 남편의 모습도 보고, 신랑과도 아는 사이였으므로 선뜻 따라 나섰습니다. 남편은 여유와 유머있는 태도로 제가 보기엔 훌륭한 주례를 해냅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당신”이란 시를 낭송하면서 주례는 끝을 맺었습니다. 듣는 저에게도 참 감동적입니다. 남편 말대로 결혼생활을 하면 정말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는 피로연장에서 깨져버렸습니다. 접시를 나르던 웨이터가 그만 우리 뒤에서 접시를 모두 떨어뜨린 것입니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음식이 쏟아지
조선일보
2011-06-21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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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국내 최초… 멋지지 않나요, 이 고교생들
새로운 種 찾아낸 참달팽이 전문가승차 인원 나오는 버스 정보 시스템 특허 출원인권위에 진정내 국회도서관 문턱 낮춰"어느 날 갑자기 달팽이 껍질 무늬가 궁금하더라고요."경기도 용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강승문(17)군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해 한국 최고의 참달팽이 전문가가 됐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도 그의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 인사다.
▲ 새로운 種 찾아낸 참달팽이 전문가… 환경공부모임‘에코-에코’회원들과 함께 참달팽이 보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강승문(왼쪽에서 네 번째)군. /에코-에코 제공교내 환경 공부 모임인
곽래건 기자
2011-06-13 15: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