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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CEO' 열일곱 살 여고생
사회공헌재단 물려받아… 국가기록원, 최연소 인증고1 여학생이 우리나라 최연소 CEO로 인증받았다. 한국국가기록원은 3일 이화여고를 방문해 이주홍(17)양에게 '최연소 CEO 인증서'를 전달했다. 내용은 '2011년 2월 22일 당시 만 16세 7개월의 연령으로 한국사회공헌재단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해 대한민국 최연소 기록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 이화여고 이주홍(왼쪽)양이 학교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 김덕은(오른쪽) 한국기록원장으로부터 최연소 CEO 인증서를 받고 있다. /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
김진 기자
2011-06-03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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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서 서로 팔짱 끼고 다니는 대학생들 알고 보니....
대부분 지방 유학생들… 20평 방서 10여명씩 합숙도망가는 것 방지하려 이동할때 팔짱 끼고 화장실 갈때도 단체 행동
1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허름한 상가 건물 앞에 봉고차 20여대가 멈춰 섰다. 정장 차림의 20대 초반 남녀 300여명이 봉고차에서 내렸다. 인근 주택가에서도 비슷한 차림의 20대 200여명이 무리지어 걸어 나왔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2~3명이 독일제 BMW 차량에서 내리더니 이들을 인솔해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이들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의 다단계·방문판매 업체에 고용
한상혁 기자,강동철 기자
2011-06-01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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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용불량자, 4년새 38배 늘었다
[학자금 대출 때문에… 캠퍼스의 한숨] 정부, 빌려준 학자금 날릴 수도
등록금을 내기 위해 일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되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06년만 해도 670명에 불과했던 대학생 신용유의자는 2007년에는 3785명, 2008년 1만250명, 지난해 2만5366명으로 급증했다. 4년 만에 38배나 늘어난 것이다.한국장학재단은 연체금 상환을 위해 1~2개월 연체자에게는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2011-05-31 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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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한 첫걸음, 성격에 맞는 전공찾기부터
엘리트 어학원(Elite Educational Institute∙이하 엘리트)이 지난 28일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와 학생 450여명을 초정해 ‘2011년 미국 명문대 입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2시간동안 ▲ 1부: 엘리트 장학금 수여식 및 우수 교사 발표 ▲ 2부: 엘리트 졸업생으로 현재 명문대 재학생 및 사회진출한 동문 경험담 소개 ▲ 3부: 성격에 맞는 전공 고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엘리트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전문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 미국, 캐나다 (밴쿠버∙코퀴틀람∙리치몬드∙노스쇼
한혜성 기자
2011-05-31 1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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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환경에 맘 통하는 현지 친구까지 까르르~ 영어가 재밌어요
캐나다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
"조금만 더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공부했다면 영어 발음이 달랐을 텐데…" 20대에 유학이나 언어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언어습득력이 빠른 아동·청소년기에 유학 생활을 경험한다면 영어권 문화를 빠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원어민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발음을 구사 할 수 있다.
이처럼 일찍 시작할수록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반면 학부모들의 걱정도 늘고 있다. 지역, 기간, 한국학생 비율, 주거 형태까지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형 유학을
윤연주 맛있는교육 기자
2011-05-25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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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품을 만드는 엄마의 말 한 마디 (1)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 한 마디로 딸의 나쁜 행실을 고친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
19명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낸 수잔나 웨슬리는 자녀를 키우는 모든 어머니들이 바라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난 아이 하나도 제대로 키우기 어려운데 어떻게 19명이나 되는 자녀를 그렇게 성공적으로 양육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에 이르면 부러움을 넘어 절망감을 주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녀도 행실이 바르지 못한 딸 때문에 눈물 흘리는 고통의 때가 있었습니다. 부모의 훈계를 무시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고집불통 딸이 있었
조선일보
2011-05-24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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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결혼과 이혼...아내 살해한 '엘리트 교수'의 몰락
▲ 부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주부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교수가 범행 일부를 자백했다. 이혼소송 중인 부인 박모(50.여)씨를 살해한 뒤 낙동강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한 대학교수 강모(52)씨가 24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북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명문대를 나와 각종 명성을 쌓고 어엿한 이 시대의 지식인 대열에 들어선 대학교수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성공한 인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재혼 1년 만에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모(50)씨를
조선일보
2011-05-24 1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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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립대 다니던 유학생, 국내 대학에 '우르르'···왜?
국내대학 편입자 크게 늘어 "유명대 나와도 취업 안돼, 국내 인맥이 훨씬 중요"조기 유학 열풍도 주춤 2006년 이후 계속 줄어 "현지인과 경쟁 쉽지 않아"2000년대 초반 열풍이 불었던 '조기유학'은 실패로 끝난 것일까.18일 오전 10시 서울의 한 대학 편입학원 강의실. 수업을 듣고 있는 A(23)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스위스 호텔학교에 다녔다. 학기당 3000만원(기숙사비 포함)의 학비를 냈다. 이 호텔학교는 3년 과정이지만 한국의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발급한다.그러나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시점에 A씨는 호텔학교를
김연주 기자
2011-05-19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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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 영단어장 6]빅토리아데이, 쉬는 이유는?
오는 23일 빅토리아데이(Victoria Day)는 캐나다의 법정공휴일(Statutory holiday)이다.
빅토리아 영국여왕의 생일(1819년 5월24일 출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빅토리아 데이는 5월 24일 당일 또는 직전 월요일(on the last Monday on or before May 24)로 한다.
수 많은 영국왕과 여왕 중에 유독 빅토리아 여왕 생일만 공휴일로 삼았는가 하면 캐나다 연방결성(The Confederation) 당시 여왕이 빅토리아 여왕이었고, 연방결성 전부터 군주(monarch)의 생일은 축일이었
권민수 기자
2011-05-19 1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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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빵점 맞은 아들을 보며
▲ 김신 디자인 저널리스트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받아쓰기 빵점을 받아왔다. 다른 부모들이 유치원부터 자녀들에게 한글, 영어 공부를 시키는 게 유별나다 싶어 내 아들은 놀리기만 했는데 비상이 걸렸다. 저녁마다 아들은 긴장 속에서 무섭게 돌변한 엄마의 '공부 고문'에 시달린다. 집안에 긴장감이 너무 팽배해진 게 불편해 살살 좀 하라고 하면, "당신이 한번 가르쳐 보지"라는 말에 꼬리를 내리고 만다.한 번은 내가 한글을 가르칠 일이 있었는데, 나도 그만 울화통이 터져서 소리를 치고 아이를 울리고 말았다. 그 뒤로 나는 아
김신 디자인 저널리스트
2011-05-18 14:5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