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주 한인 최대 종합건설회사 뉴젠그룹(대표이사 김순오)이 시공하는 총3400만달러 규모의 ‘릿지 리조트(Ridge Resort)’ 콘도 착공식이 지난 16일 거행됐다.
착공식에는 김순오 뉴젠그룹 대표이사와 최병윤 TV코리아 대표(한인구매자 대표), 존 밴 래호밴 켄트시 부시장, 베티 앤 포크너 샌드파이퍼 골프장 대표(지역 구매자 대표)등 구매자와 정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릿지 리조트 건축은 한인 투자자에 의해 추진 중인 약 10만평 규모의 해리슨 하이랜드(Harrison Highlands)개발사업의 일부다.
김순오 대표는 “뉴젠그룹이 야심차게 기획해 작년 10월 일반 분양을 시작한 릿지 리조트 콘도는 해리슨 핫 스프링(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골프장, 스키장, 철갑상어 낚시터 등이 주변에 있어 특급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에 세워지는 숙박 시설”이라며 “리조트 단지내에서 해리슨 온천과 같은 수질의 광천수가 있는 것이 확인∙개발돼 리조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착공식 첫 삽을 뜬 사람들… 좌로부터 최병윤 TV 코리아 대표 (한인 구매자 대표), 존 밴 래호벤(Laerhoven) 켄트시 부시장, 베티 앤 포크너 샌드파이퍼 골프장 대표 (로컬 구매자 대표).필립 카메론 방문자 대표, 김순오 뉴젠그룹 대표이사
이번에 시공하는 릿지 리조트 콘도는 총 244세대를 각각 122세대씩 나눠 1차와 2차로 분양 한다. 1만3000평방피트 규모 클럽 하우스, 실외 수영장 2곳과 스파, 고급 식당이 함께있는 특급 리조트형 콘도를 지향한다. 클럽하우스는 2012년 봄, 콘도는 2012년 가을 완공 예정이다.
뉴젠그룹 관계자는 “릿지 리조트 사업 기획은 본래 별장용(second house) 소형 콘도를 지어 저가에 공급한다는 것이었다”며 “부동산 경기에 좌우되는 일반 콘도 분양과 달리 사업 전망은 아주 밝다. 4월 현재 1차 분양분 122채 중 예약을 포함해 모두 70여채가 계약 완료 되었으며, 착공식 당일에도 5채 이상이 계약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봄철 부동산 시장의 성수기와 맞물려 완공 전 분양 완료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이 릿지 리조트 콘도 소유자가 돼어 차후 콘도 관리등에 교민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완균 기업탐방기자/kail@vanchosun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