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40주년 기념하는 한국 국립합창단(지휘 염진섭)의 공연 장소가 오는 6월 24일 뉴웨스트민스터 메시극장으로 변경됐다.


2003년도 북미 4개 지역 순회공연에 나서는 국립합창단(총인원 48명)은 24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26일 몬트리올, 28일 토론토, 7월 1일 시애틀에서 공연한다.


이번행사는 밴쿠버 한인회가 주최하며 그 동안 ‘봄맞이 한인찬양가곡의 밤’, 어린이 뮤지컬 ‘꿈 배를 띄우자’ 등의 행사를 기획했던 ‘밴쿠버 크리스챤 한인학교’ 총무 이영철 목사가 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 목사는 “한인회원 자격으로 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당일 행사 수익금은 한인회관 수리 및 노인회 기금, 청소년 봉사센터 기금조성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