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
코퀴틀람시의 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Lougheed Neighbourhood Plan)은 두 지역으로 나뉜다. 로히드 하이웨이부터 오스틴 애비뉴까지 노스로드 우측에 위치한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Lougheed Transit Village)와 로히드 하이웨이 남쪽에 위치한 어반 쿼터(Urban Quarter)이다. 2002년에 개발 계획이 시작되어 지난 3월에 부분적으로 수정된 로히드·버퀴틀람 계획안은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와 어반 쿼터 지역에 새롭게 1900가구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저·고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개발이 되는데 기존의 로히드 스카이트레인역과 2010년 동계올림픽 이후에 개통될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으로 이 지역의 부동산에 투자자와 개발사가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카이트레인 역사와 로히드 트랜짓 빌리지는 사실상 버나비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버나비와 코퀴틀람 두 도시 시장들의 지지를 받으며 양대 도시와 업체가 협력하여 지난 4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착지가 되며 신규 건설이 시작되기도 했다. 현재 한인 빌리지라고 불리는 곳이 어반 쿼터 지역에 속한다. SFU 유니버시티 하이랜즈(UniverCity Highlands) 커뮤니티의 노보(Novo)로 잘 알려진 인터걸프(Intergulf)사에서 257채의 2동의 코라타워(Cora Towers)를 현재 마지막 분양 중에 있다. 총 257채의 2동이 들어서며 한인 상가가 근접해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로히드 하이웨이와 로체스터 애비뉴 사이에 애브(The Ave)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부지는 로히드 네이버후드 플랜에 중밀도 용도로 되어 있어 현재 저층 아파트로 건설되어 있다. 1998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특히 작은 면적의 매물이 인기가 있다. 580평방피트의 1베드룸과 덴이 6일만에 20만3500달러에 지난 달에 매매됐고 그 앞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앵콜(Encore) 아파트의 654평방피트의 1베드룸은 27만3500달러에 매매가 됐다. ■ 자료출처 www.coquitlam.ca
밴쿠버 조선
2007-10-29 00:00:00
-
“석양과 함께 나의 생활은 다시 시작된다”-Sunset Grove
첫번째 내 집 장만자들이 선호하는 써리와 랭리의 경계지역 65에비뉴와 194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고품격 저층콘도 및 타운홈 단지 선셋 글로브(Sunset Grove)가 들어선다. 선셋 글로브에는 타운홈 26세대, 캐리지(Carriage)홈 38세대, 콘도 60세대 등 총 124세대가 새로 들어서게 되며, 가족형 주거단지로 오는 2008년 중반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분양을 시작한 선셋 글로브 콘도는 4층 구조의 건물로 전통과 품격을 살린 외관은 벽돌과 색깔이 들어간 지붕으로 한껏 멋을 냈다. 각 세대는 넓은 통유리창과 넉넉한 발코니 혹은 파티오를 보유하게 되고 녹지 공간을 극대화 한 조경 및 커뮤니티 가든, 두 곳의 어린이 놀이터를 갖게 된다. 또한 선셋 글로브 주변의 주거 전용지역 및 그린벨트는 입주자들에게 자연과 함께 사는 상쾌함을 제공하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운 입지조건은 가족모두에게 만족을 안겨 주게 된다. 선셋 글로브의 내부는 원목 베이스보드와 가스 벽난로, 타일바닥 현관 등으로 꾸며지며, 1층은 9피트 높이의 넉넉함, 4층은 각 세대별로 둥근 형태의 거실 천장을 보유하도록 설계된다. 청소가 쉬운 라미네이트 바닥의 주방에는 모던한 캐비닛,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최신 주방기기, 할로겐 조명, 아일랜드, 라미네이트 카운터탑,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식기세척기 등이 설치된다. 럭셔리함이 느껴지도록 꾸며지는 욕실에는 수입 타일이 깔리고, 라미네이트 세면대와 넓은 욕조, 크롬 수도 등이 갖춰지며, 각 세대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보안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각 세대는 2-5-10년의 보증기간과 안전한 지하 주차장을 제공 받으며, 화재경보기와 CO2 탐지기를 위한 시스템도 설치된다. 현재 선셋 글로브가 들어서는 써리 65번가 주변은 타운하우스, 듀플랙스,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써리와 랭리 경계의 주거 중심 타운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커뮤니티 편의시설과 함께 세이브 온 푸드, 홈 디포, 런던 드럭 등의 대형 체인점, 스포츠 시설, 공원, 골프장 등이 있으며, 하루 종일 쇼핑이 가능한 윌로우 브룩 쇼핑센터와 한아름 랭리점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선셋 글로브의 597sq.ft. 1베드룸은 22만9900달러, 709~742sq.ft. 1베드룸과 덴은 26만4900달러부터 매매되며, 902~958sq.ft. 2베드룸과 덴은 30만4900달러, 1069~1271sq.ft.의 2베드룸과 덴은 35만49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 프레젠테이션 센터 6520 194th St. Surrey ☎(604) 532-7711www.sunsetgrove.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8 00:00:00
-
버나비 남쪽의 신 프로젝트 출발-맥퍼슨 워크
프레이저 강을 넘어 써리나 랭리 쪽으로 가거나 동쪽의 피트메도우나 메이플리지로의 이사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가장 걸리는 것은 역시 기존 직장으로의 통근 문제와 낯선 주변 생활여건이다. 이미 너무 가격이 올라 구매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한 다운타운의 콘도를 대신 할 수 있는 준 도심 주거지가 버나비 로얄오크 스카이트레인역 근처에서 개발된다. 안정된 주거지로 대규모 신규 개발사업이 상대적으로 드문 버나비 지역에 타운하우스와 콘도가 결합된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로 만들어지는 맥퍼슨 워크(Macperson Walk)가 바로 이곳이다. 맥퍼슨 워크는 근래 들어 버나비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주거 커뮤니티로 오는 2010년 여름까지 총 341세대의 신규 콘도와 타운홈이 들어서게 된다. 맥퍼슨 워크의 디자인은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로버트 시코치(Robert Ciccozzi)에서 맡았으며, 특히 타운홈들의 경우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넉넉한 복층 구조로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가로수 및 수풀 등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피크닉을 위한 잔디밭,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게 되며,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엔터테인먼트룸, 게스트 스위트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러한 맥퍼슨 워크내 3분의1 에이커 이상의 공간이 공공 편의시설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삶의 여유를 한층 느낄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맥퍼슨 워크의 마케팅을 맡은 플래티넘 그룹의 조지 왕은 “요즘 들어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상적인 주거지”라며, 두 블록 떨어져 있는 스카이트레인역과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걸어서 할 수 있는 조용한 주변환경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맥퍼슨 워크 단지의 가격은 514~517sq.ft. 주니어 1베드룸이 21만5900달러라는 가격에 제공되고 있으며, 808~893sq.ft. 2베드룸은 34만달러, 1291~1376sq.ft. 타운홈은 54만7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맥퍼스 워크의 각 세대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벽이 없이 탁트인 구조의 거실과 주방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광을 한껏 받아 들이는 전면 유리창 등 효율적인 내장을 갖추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맥퍼슨 워크는 전문직 싱글, 젊은 커플, 나이 어린 자녀를 가진 가정에 적당하며,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차없이 쉽게 출퇴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지난 13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맥퍼슨 워크는 오픈 당일 프레젠테이션 센터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입장 할 정도로 최근에 보기 드문 큰 관심을 받았었다.www.macphersonwalk.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5 00:00:00
-
-
주거용 친환경 건축
‘그린빌딩’은 환경적으로 향상된 방법으로 설계, 건설, 운영되는 모든 형태의주거 및 상업용 빌딩으로 정의 된다. 미국서부터 시작되어 캐나다 내에서도 잘 알려진 그린빌딩인증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폐기물 감축,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고, 거주자 차원에서는 건물 소비 에너지량 감소를 통한 건물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캐나다 내에서는 주로 상업용 건물에만 시도되어 오다 주거용 건물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노스 밴쿠버의 센트롤 론스데일에 있다. 주상복합 건물로서 웨스트 코스트 프로젝트와 말콘 컨스트럭션 사에서 공동 개발하여 2005년에 완공되었는데 인기리에 분양을 마감했을 뿐 아니라 입주 후에도 혜택이 뚜렷하게 나타나 거주자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 그린빌딩 방식으로 시공된 경우 물 소비량이 메트로밴쿠버 지역 대비 60% 절감되며 건물 소비 에너지량 또한 표준치보다 14% 포인트 적게 나타나 액수로 환산하면 연간 약 1만7천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그 외에도 도시하천 관리(Stormwater management)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물상가의 지붕에 해당하는 포디움(podium) 위를 그린루프로 제작하여 하수 배출량을 27%까지 감소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건설 기간 동안에는 건설 폐기물의 8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등 그린빌딩의 대표적인 기술을 이용해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 그린빌딩 인증제에 등록된 프로젝트들로는 다운타운의 61층 S콘도, 펄스크릭 노스의 P콘도 그리고 캐나다 컨벤션 센터가 있다. M사에서 개발하는 올림픽 빌리지의 600가구, 3만 평방피트의 소매업 공간 모두 그린빌딩으로 인증되도록 설계되어 국제적으로 알리는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빅토리아 대학 내 메디칼 싸이언스 빌딩 그리고 포트 무디의 헤리티지 우즈 고등학교가 그린빌딩으로 인증 받은 건물들이다. 자료출처: www.cagbc.org
밴쿠버 조선
2007-10-22 00:00:00
-
버나비 로얄오크에 둥지를 틀다-Oakterra
준 도심지역으로 부상하는 버나비에서도 주거 중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로얄오크 거리에 저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콘도 오크테라(Oakterra)가 막바지 분양을 하고 있다. 로얄오크와 그리머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들어서는 오크테라는 4층 높이의 저층콘도로 모두 39세대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다.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리는 PJ 로빅 건축에서 디자인해 우아함과 모던함을 함께 보여주는 오크테라의 외관은 첨단 방수공법과 벽돌을 사용한 조경, 넉넉한 발코니로 무장된다. 오크테라는 특히 1층에 다양한 상점이 들어서는 주상 복합형 건물이며, 재개발 및 발전의 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전면 유리창을 사용해 일조량을 최대한 높이고 크롬 손잡이 등으로 마무리된 현관문은 고급스러운 내장과 함께 집안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9피트 높이의 시원한 천장이 입주자를 맞이하는 실내는 2가지 색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내부에는 30년 품질보증의 라미네이트 하드우드 마루가 깔리게 된다. 또한 각 방마다의 조명,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플랙스 공간, 워크인 클로짓, 풀사이즈 세탁기 및 건조기는 추가 옵션이 거의 필요 없는 거주환경을 만들어준다. 주방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월풀사의 최신 주방기기, 수입제 세라믹 타일바닥, 쉐이커 스타일 캐비닛, 크롬수도, 음식물 처리기 등을 갖추고 주부를 맞이한다. 또한 고급 자재로 마감되는 욕실은 모던한 수납장, 대리석 세면대, 전면대형거울, 최신 샤워시설,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등을 구비하게 된다. 오크테라의 모든 세대는 경보기 설치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고, 지하주차장의 보안시설, 화재 경보기, 출입구의 비디오 인터폰 등이 설치된다. 또한 모든 세대는 트레블러스가 제공하는 2-5-10년 기간의 보증을 받게 된다. 로얄오크 스카이트레인과 인접한 오크테라의 주변에는 각종 운동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본저 레크레이션 센터, 여러 형태의 예술 공연이 벌어지는 마이클 J 폭스 극장, 메트로타운 쇼핑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한인 마켓과 상점들도 여럿 있다. 또한 가까운 인근에 말브로우(Marlborough) 및 넬슨(Nelson) 초등학교와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가 있어 아이들이 있는 집에도 적합하다. 현재 대부분의 세대가 팔린 오크테라는 620~660sq.ft. 1베드룸과 덴이 29만9000달러 선에서 매매됐으며, 901sq.ft. 2베드룸과 플렉스는 37만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6516 Royal Oak Ave. Burnaby 문의: (604)431-6033 웹사이트: www.oakterra.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22 00:00:00
-
상업중심에서 주거중심지로 변모한다-리치몬드 넘버3 지역
◇ 넘버3 로드 선상의 리치몬드 시청 전경. 2010년 동계 올림픽을 2년 조금 넘게 남기고, 리치몬드 중심부 넘버3 로드 일대가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주로 15~16층 정도의 콘도가 새롭게 개발을 시작한 넘버3 인근 지역은 고도제한으로 밴쿠버 다운타운과 같은 마천루는 없지만 대부분 2009년 가을 완공될 캐나다 라인의 개통과 전후해 들어설 예정으로 중심지역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리치몬드에는 각종 항공관련 업체를 포함한 600여 공장과 회사, 복합문화 쇼핑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한 수많은 중국계 주민들뿐 아니라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지로 선택해 인구증가율이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빠른 곳 중의 하나이며,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뜨겁기로 소문난 곳이다. 현재 리치몬드 센터 넘버3 로드 인근 지역은 도시개발계획상 고밀도(High Density)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0년까지 시티센터 지역과 주변 지역의 인구수가 각각 3만4천명, 2만8천명이 증가하여 총 21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치몬드는 넘버3 로드를 따라 알더브리지 웨이부터 그랜빌 애비뉴까지가 가장 중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곳에는 시청, 병원, 각종 쇼핑센터, 레스토랑,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몰려 있다. 또한 38 교육구에 속하는 이곳 주변에는 퀀틀란 칼리지를 비롯해 수십여 곳의 공립학교와 8곳의 사립학교가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세컨더리로는 리치몬드 세컨더리, 맥닐(MacNeil) 세컨더리, 팔머(Palmer) 세컨더리 등이 손꼽히고 있다. 넘버3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콘도 Centro 센트로는 넘버3 로드 선상 베넷(Bennett) 로드와 그랜빌 애비뉴 사이에 지어지고 있는 복합형 콘도로 타워홈, 타운홈, 로프트홈 등과 복층으로 디자인된 스카이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건물 옥상에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지고 있고, 리치몬드 다운타운과 아주 가까워 신세대 도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aloma2 팔로마2는 큰 성공을 거둔 팔로마 1차 건물에 이어 두번째로 리젠트 인터내셔널 개발이 짓는 콘도로 고급내장재와 첨단 인테리어를 갖추고 첫 주택장만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amino 밍리안(Minglian) 홀딩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콘도 카미노의 경우 첫번째 건물이 두 주만에 매진이 됐고, 현재 31만7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는 두번째 건물이 분양을 하고 있다. Prado 16층과 9층 높이의 최신 콘도 2동으로 고급 내장을 갖추고 있으며, 넘버3와 바로 맞닿은 랜스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라인 역과 1분 거리이며, 모든 것이 갖춰진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Versante 토유(Toyu)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베르상테는 도심속의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뛰어난 외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스파와 피트니스 시설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넘버3와 랜스던 거리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며 역시 주거 편리성이 뛰어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8 00:00:00
-
“잘 지어진 집, 22채 공개합니다”
광역밴쿠버 주택건설협회(GVHBA)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회원 건설회사들이 건설한 22개 쇼홈을 일반에 공개하는 ‘폴 퍼레이드 오브 뉴 홈스(Fall Parade of New Homes)’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월에도 GVHBA는 같은 행사를 했었다. 데일 바론 GVHBA 회장은 “퍼레이드는 각 지역별로 회원사들이 작업한 주택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지역 건축 전문가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샘플을 보여주는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참가업체들은 여러 종류의 주택, 스타일과 가격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디자인과 건축기술 등을 쇼홈을 방문해 직접 견학해 보고 원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사와 접촉해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주택 종류는 단독주택과 듀플렉스, 타운홈과 저층, 고층 콘도미니엄 등 모든 종류를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주택가격대도 클로버데일에 위치한 20만달러 상당의 저층콘도부터 스콰미시에 위치한 듀플렉스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새로 주택을 지을 계획이 있거나 수리, 보수 또는 새로운 시설물을 기존 주택에 더하려는 사람들 또는 건축업 종사자들로부터 현재 트렌드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8 00:00:00
-
-
국경과 맞닿은 남쪽집으로의 초대-Glenmore
미화대비 1달러를 넘어선 캐나다화의 강세로 그 어느 때보다 미국으로 향하는 행렬이 늘어난 요즘, 미국국경과 인접한 사우스 써리 지역의 부동산 개발 열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써리 남쪽에서도 164 스트릿과 24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모건 하이츠(Morgan Heights)지역은 광역밴쿠버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드넓은 평지에 건설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주거지이다. 그랜뷰 하이츠 구역으로 불리는 모건 하이츠는 약 196에이커의 넓이로 서쪽으로 99번 하이웨이부터, 동쪽으로 164 스트릿까지 포함되며, 앞으로 3년 여간에 걸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등 총 2400여세대가 새롭게 들어서 5400여명 이상의 신규 주민을 맞게 된다. 또한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공원,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사우스 써리 일대를 그야말로 마스터플랜 주거지로 변모시키게 된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곳에 첫 테이프를 끊은 프로젝트가 바로 글렌모어(Glenmore) 타운홈이다.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번뜩이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글렌모어는 중견 건설사 인트라콥(Intracorp)에서 시공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조의 3층 타운홈으로 3인 이상의 가족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그랜드 오프닝을 한 글렌모어는 단지자체가 공원과 같이 깔끔하게 꾸며지고, 각세대는 전통적인 피켓 펜스가 설치된 전용 잔디밭과 파티오를 보유하게 된다. 두가지 색조 중 선택할 수 있는 내부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사용해 마감했으며, 메인층은 9피트 높이의 천장으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방은 아마나(Amana)사의 19큐빅피트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비치했고, 할로겐 조명과 모던한 캐비닛, 세라믹 타일 등을 갖추었다. 또한 욕실은 크롬 수도, 전면거울, 타일바닥, 고급욕조 등으로 꾸며져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 철저한 단열의 외벽과 천장, 효율 높은 전기 온수탱크, CAT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주민들은 클럽하우스에 갖춰진 야외 수영장, 게임룸, 라운지, 피트니스룸, 무비룸, 요가 스튜디오 등을 맘껏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야외 놀이터나 클럽 하우스내의 TV를 갖춘 플레이룸, 플로어 하키링크 등에서 뛰어 놀 수 있다. 글렌모어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데, 가까이에 모건 크릭(Morgan Creek)과 피스 포털(Peace Portal) 골프장이 있고, 화이트락의 해변과 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즐거운 주말을 제공한다. 글렌모어의 1119~1147sq.ft. 2베드룸은 35만6900달러, 1258sq.ft. 2베드룸과 덴은 36만9900달러, 1684sq.ft. 3베드룸과 레크레이션룸은 50만8900달러부터이며 1627~1713sq.ft.의 4베드룸은 47만29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450 161A St. Surrey 문의: 604-542-8863 웹사이트: www.glenmore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5 00:00:00
-
에드몬즈 타운 센터 플랜
버나비 사우스에 소재한 에드몬즈(Edmonds)지역은 시티 인 더 파크(City in the Park) 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밀레니엄(Millennium)사는 번 크릭(Byrne Creek) 공원 옆 부지를 종합 개발지역 대상지로 선정, 1990년부터 쾌적한 주거 단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평균 30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와 4층 목조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는 이 단지에는 늘어날 가구수를 예상하여 2004년에 테일러 파크(Taylor Park) 초등학교가 신설됐다. 스트라이드 애비뉴 커뮤니티 초등학교에서 K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40명의 학생들이 옮겨 와서 수업을 받고 있다. 테일러 파크 초등학교가 위치한 미션 애비뉴와 사우스포인트 드라이브가 만나는 곳에 새로운 타운하우스 42채가 작년에 들어섰다. 오랜 개발 준비 끝에 모습을 나타낸 P사의 사우스포인트(Southpointe) 분양가는 3베드룸은 44만9900달러부터, 4베드룸은 58만9900달러부터 시작한 바 있다. 작년 8월 분양 이후로 가격이 올라 1880평방피트의 4베드룸 타운하우스가 지난 3월 65만4000달러에 매매가 됐다. 에드몬즈 타운센터 개발 계획에 따르면, 하이게이트 빌리지를 포함해 지난 달 에드몬즈 역 앞에 완공된 파크360 등 고밀도 주거단지로 용도변경이 되어 건설 중인 고층 아파트들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이커당 최대 4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저층 아파트 및 타운하우스 용도, 상업 용도, 교회 및 노인전용 아파트 용도 등 여러 주거 형태를 형성하고 있다. 에드몬즈 지역은 현재도 많은 신규 주택들이 건설되고 있지만 비교적 많은 녹지가 보존되어 환경친화와 더불어 주목 받기에 충분한 개발 성과로 간주되고 있다. 자료출처: www.burnaby.ca sd41.bc.ca
밴쿠버 조선
2007-10-15 00:00:00
-
개성 살리기 어려운 좁은 콘도, 무늬로 공간을 살려낸다
넓고 커다란 창문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빛, 높은 천정과 장식이 배제된 고딕 스타일의 벽. 여기에 깔끔하고 깨끗한 모던 디자인의 가구가 기능성에 주안점을 둔 배치로 공간을 채우고 있다.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반복되는 무늬 장식으로 단장한 소품들이다. 온타리오주 인테리어 디자이너협회는 올해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정하며 거의 공통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에 상을 주었다. 주택 모델하우스 부문에서 매력상을 수상한 온타리오주 포시즌스 콘도는 이런 심사기준에 매우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브라이언 글럭스테인씨와 다른 2명이 디자인한 콘도 쇼룸은 화려해 보이지만 결국 그 화려함은 나뭇가지 패턴 장식에 지나지 않는다. 의자나 탁자 등 공간을 채운 요소들의 색상과 디자인은 매우 건조하다. 함께 매력상을 수상한 마이크 나이븐씨가 디자인한 976평방피트의 모델 하우스 역시 색상과 구성요소는 단조로운 가운데 추상적인 기호가 들어간 액자로 분위기를 살렸다. 세코니 사이몬이 디자인한 ‘X’콘도미니엄 역시 간단 명료함을 주축으로 한다. 이런 작품들이 인기를 끄는 원인은 공간의 제약 때문이다. 콘도의 경우 화려한 가구를 쓰면 전체적으로 협소한 느낌을 주게 된다. 생활용도에 맞는 침대나 소파 같은 가구 한 점으로 공간을 채우고 나면 장식을 위한 공간은 별로 남지 않게 된다. 따라서 모델 하우스를 꾸미는 사람들은 가구 한 점으로 방의 성격을 설명하고 장식은 단순하고 간단 명료하게 꾸미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릭키 클론데일씨는 “전체적으로 3~4년 전부터 콘도 내부 디자인이 호텔방을 닮아가고 있다”며 “기능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소품이나 액자의 패턴이 전체 분위기를 이끄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론데일씨는 “모델 하우스들의 경우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여지를 주기 위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단순함을 띠게 된다”며 “새로 입주한 사람들의 경우 모델 하우스의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모던디자인의 기능성 가구에 패턴을 활용하면 거의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론데일씨는 “넓은 공간에는 큰 무늬를, 작은 공간에는 작은 무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작은 공간에 큰 프린트를 사용해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방식도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암차이(contrast)가 큰 패턴을 벽면에 사용해 에너지가 가득한(energetic) 느낌을 주는 기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빛을 반사하는 매끄러운 재질로 된 패턴은 방 전체를 넓고 화사하게 꾸미는 데 도움이 된다. 차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빛을 흡수하는 재질로 된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