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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소수를 위한 UBC 타운홈-Crescent West
매번 프로젝트가 소개 될 때마다 그 어느 지역보다 분양열기가 뜨거운 UBC내 신 택지개발 지역에 고급스러움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크레센트 웨스트(Crescent West)가 주목을 받고 있다. UBC 경내 남쪽 웨스브룩(Wesbrook)에 지어지는 크레센트 웨스트는 2400 평방피트가 넘는 넓은 실내공간과 최고급 내장재로 꾸며지는 타운하우스로 오는 2008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모두 24세대가 들어서는 크레센트 웨스트는 레드캅(Redekop) 그룹과 웨스브룩 플레이스가 함께 개발하며, 곰버오프 벨 리온(Gomberoff Bell Lyon) 건축에서 설계를 맡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웍스(Creative DesignWorks)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학구적인 UBC 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레센트 웨스트는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이 느껴지는 외관, 숲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스미스 공원과 연결된 조경, 사생활을 보장해주는 뒷뜰 등을 갖추고 있다. 각 세대는 아침 햇살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넓은 파티오와 데크를 가지며, 넓은 통유리창은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 들인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내부는 보면 럭셔리한 느낌이 와 닿는 원목 하드우드 바닥, 오크 재질로 마무리된 벽난로, 9피트의 높은 천장을 갖추고 집주인을 맞게 된다. 또한 주방은 스테인레스 냉장고, 크롬 수도, 원목 캐비닛,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고품격 가전기기, 음식물 처리기 등으로 빛을 발하게 된다. 욕실은 오크 캐비닛, 대리석 세면대, 유리샤워부스, 깊은 욕조, 세라믹 타일바닥, 물절약 변기, 크롬 수도 등 고급 주택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모든 세대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케이블, ADSL이 깔리고, 화재 방지 스프링쿨러와 스모크 디텍터 등이 설치된다. 사실 크레센트 웨스트가 가치 있는 이유는 UBC와 맞붙어 있다는 입지조건이다. 학구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UBC내에 살면서 대학내의 여러가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 줄 수 있다. 주변에는 퍼시픽 스피릿 공원, 보테니칼 가든, 니토베 가든, 인류학 박물관, 챈센터 및 산책하며 내려갈 수 있는 해변이 있으며, 각종 상점들이 들어설 웨스브룩내 빌리지 센터에서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외식을 할 수 있는 커피숍 및 레스토랑도 가까이 있으며, 두 블록 거리에는 새로운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99년 리스 계약인 크레센트 웨스트는 2429 sq.ft.의 4층 구조 4베드룸을 기준으로 130만~150만 달러의 녹녹하지 않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나 이미 24세대 중 20세대가 팔렸다고 한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3468 Wesbrook Mall UBC 문의: (604) 215-9378 웹사이트: www.crescentwest.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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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콜 하버처럼 변모될 것”-리치몬드 리버 프론트
2010년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이 건설되는 리치몬드 서쪽 리버 프론트 지역이 변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리치몬드시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빙상 경기장 주변 프레이저 강과 접한 18.6에이커의 시 소유지를 ASPAC 개발에 총 1억4100만달러 라는 거액을 받고 매각했다. 지난 1993년 세워진 ASPAC는 다운타운 콜하버(Coal Harbour) 를 개발한 업체로 세계적인 건축가 제임스 챙이 건물의 설계를 전담하고 있다. 빙상 경기장 인근 워터프론트 지역의 시 소유지가 개발업체에 넘어가면서 이지역에도 밴쿠버 다운타운 콜하버에 못지 않은 개발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밀도 주거지로 용도 변경된 이곳에는 무려 12~14동의 주거용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가 및 레크레이션 센터, 강변 산책로, 공원 등이 들어서는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형성될 예정이다. 또한 빙상 경기장 주변의 공원화 정책에 따라 인근에는 레가시 플라자, 워터웍스, 리버사이드 등 다양한 예술공연과 커뮤니티 행사가 열릴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이 지역에서 첫번째로 개발되는 곳은 북동쪽 코너 필지로 오는 2009년까지 개발을 마치게 되며, 대부분의 땅은 2010년 이후부터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리치몬드 시는 워터프론트 주거개발 지역이 기존의 주택보다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고, 개발지역 내 0.5에이커의 땅을 저소득층을 위한 택지개발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벌 리버프론트와 바로 인접한 북동쪽에는 예일타운을 고급 주거지로 변모시킨 콩코드 퍼시픽에서 짓는 총 1000여 세대의 고급콘도 콩코드 게이트웨이(Concord Gateway)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콩코드 게이트웨이는 캠비로드 북쪽 넘버3 로드와 씨 아일랜드 웨이가 만나는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며, 캐나다라인과 바로 연결되고 공항과 밴쿠버로도 5분 안에 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현재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콩코드 게이트웨이에 비해, 월 센터(Wall Centre) 리치몬드는 이미 큰 관심을 받으며 분양을 시작해 많은 세대의 판매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월 센터 리치몬드는 캐나다 라인 스카이 트레인과 곧바로 연결되며 웨스틴 호텔을 끼고 있어, 해외 출장이 잦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 프론트 지역은 프레이저 강을 통해 바다와 연결되며, 공항과 리치몬드 쇼핑 중심지와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공항-리치몬드-밴쿠버를 연결하는 캐나다 라인이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라 대중 교통도 어느 지역 못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 괸계자들은 대규모 주거용 콘도가 워터프론트를 따라 들어서는 이곳은 다운타운 콜 하버나 예일타운 못지 않게 발전 할 수 있다며, 투자 목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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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리치몬드 우리에게 맡겨라”-Wall Centre Richmond
광역밴쿠버에서 지난 수년간 주거환경과 주택가격이 가장 높아진 곳이 바로 리치몬드이다. 리치몬드에서도 캐나다 라인이 들어서는 주변은 분양이 무섭게 매매되며, 밴쿠버 다운타운과 맞먹을 정도로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라인의 공사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넘버 3와 브리지포트 로드가 만나는 프레이저 강변에 호텔과 콘도의 복합 주거지가 지어진다. 두 동의 콘도와 호텔로 구성된 월 센터 리치몬드(Wall Centre Richmond)는 오는 2009년 하반기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으며, 분양 당일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 90% 정도가 이미 팔렸다. 월 센터 리치몬드는 공항-리치몬드-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캐나다 라인 브리지포트 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바로 앞에 마리나가 있어 보트나 요트를 가진 이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월 센터 리치몬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센스 도일이 설계하고 쉐라톤 월 센터와 파라마운트 플레이스 등을 만든 월 센터 리치몬드 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두 동의 콘크리트 타워에는 총 231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바로 옆에 최고급으로 지어지는 웨스틴(Westin) 호텔은 154개의 객실을 갖게 된다. 콘도와 함께 웨스틴 호텔이 들어서기 때문에 주민들은 원하기만 하면 국제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누리며 살 수 있다. 월 센터의 실내는 블랙과 모래빛 색조 중 고를 수 있으며 오크 하드우드 바닥과 넓은 통유리창이 시선을 고정 시킨다. 거실과 각 방은 케이블 및 ADSL 초고속 인터넷선이 연결되며 침실에는 고급 카펫이 깔리게 된다. 주방은 그라나이트 아일랜드와 카운터탑이 들어서고, 세라믹 타일 바닥과 벽, 콜러사의 크롬 수도, GE사의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유리문으로 장식된 캐비닛, 넓은 수납공간 등이 갖춰진다. 또한 모던한 모습을 풍기는 욕실의 경우 크롬 손잡이가 달린 캐비닛, 이탈리아풍 수도, 대리석 카운터 탑, 대형 거울 등이 갖춰지게 된다. 입주가 시작될 쯤이면 주민들은 완공된 캐나다 라인을 통해 공항과 밴쿠버 쪽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마린 드라이브와 99, 91번 도로 등을 통해 타지역과 연결된다. 현재 1베드룸과 2베드룸이 남아 있는데, 623sq.ft. 1베드룸이 33만1900달러, 828sq.ft. 1베드룸과 덴이 41만7900달러부터이며, 881~1027sq.ft. 2베드룸은 39만3900달러부터 44만39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 프레젠테이션 센터 8440 Bridgeport Rd. Richmond ☎(604) 767-1757 www.wallcentrerichmond.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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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밴쿠버 지역개발
4만4272명(2006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웨스트 밴쿠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고급 주택가로 잘 알려진 브리티시 프로퍼티즈(British Properties)나 알타몬드(Altamont) 지역인 경우 1에이커당 1만~2만 평방피트의 부지를 가진 가구수가 평균 1.5~2.5채씩 있다. 상업 및 고밀도 주거단지인 앰블사이드(Ambleside) 지역의 아파트를 제외하면 웨스트 밴쿠버는 특히 뛰어난 일조권과 해양 조망권을 겸비한 단독주택들이 많이 건설되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 밴쿠버를 동·서로 가르는 1번 고속도로 윗편으로는 이미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웨스트 밴쿠버 시청에서 발표한 2004년 지역 개발 계획안에는 첼시 파크(Chelsea Park)부터 페리 터미날이 있는 호슈베이(Horseshoe Bay)까지 신주거단지로 변모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사이프러스 파크 에스테이츠(Cypress Park Estates) 커뮤니티에 있는 5291평방피트의 18년된 5 베드룸 단독주택은 1만2000평방피트가 넘는 부지를 자랑하며 지난 달 157만달러에 매매됐다. 이는 시청의 개발 계획지와 꽤 근접한 곳이라는 점에서 향후 투자가들 혹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밴쿠버시는 인구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렌트비에도 불구하고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가구 중 27%가 임대용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시장형 주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임대용 주택 공급 또한 적정 비율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계속적으로 임대용 주택의 수요·공급에 관한 계획들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자료출처: www.westvancouver.ca
밴쿠버 조선
2007-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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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안식처로 초대합니다”-해리슨 하이랜즈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뉴젠(Newgen; 대표 김순오)이 해리슨 인근 켄트시에 총 90에이커 규모의 리조트형 단독주택 부지 해리슨 하이랜즈(Harrison Highlands)를 분양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해리슨 하이랜즈는 지난 28일 일반분양을 시작했으며, 도시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여생을 보내고픈 베이비 부머 은퇴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프레이저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리조트 같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사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뉴젠이 대단위 리조트타운으로 개발을 추진했었으나 시측의 무리한 요구로 선분양 3개월 후 무산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택지를 위한 부지가 부족해지자 켄트시는 숲으로 둘러 쌓인 언덕을 개발해 주택을 짓겠다는 뉴젠의 계획을 적극 지지하게 됐다. 김순오 대표는 “보수적인 정서를 가진 해리슨 인근 지역에서 이 같은 대규모 택지 개발은 드문일”이라며 “부지와 주택 건설비를 합쳐 50만달러 정도부터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리슨 하이랜즈는 1, 2차에 걸쳐 총 400세대의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부지 매입자는 건설업체인 커크호프사(Kerkhoff)나 MBE 사를 통해1년 안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 분양중인 부지 면적은 6000 ~ 1만5000평방피트이며, 가격은 12만9900달러부터 시작한다. 특히 각 주택 부지는 평평하게 땅을 고르고 상하수도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작업을 마친 후 넘겨져 바로 집을 지을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일반 택지를 구입한 후 집을 짓는 것보다 2~3만달러 정도 절약된다고 한다. 또한 하이랜즈의 모든 집은 120미터 깊이에서 나오는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상수도로 사용하게 돼 생수로 샤워를 하며 살 수 있으며,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열난방시스템(Geothermal System)을 적용해 전기비를 최소화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택지개발 공사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단지 앞을 지나는 로히드 하이웨이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인터섹션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택지 구입자들은 내년 초부터 주택 공사에 들어가게 되며, 뉴젠에서는 직접 집까지 지어 판매하는 랜치형 주택 18세대도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샌드파이퍼(Sandpiper) 골프장과 햄락 스키장이 있으며, 해리슨 온천과도 가까워 4계절 내내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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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위에 페인트로 쓱~쓱~”
캐나다 동부에 비하면 인기가 덜 했던 벽지가 최근 들어 서부 지역에서도 점차 각광을 받고 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일반 벽지보다는 페인트칠이 가능한 ‘페인터블 벽지(Printable Wallpaper)’다. 표면에 페인트칠이 가능한 페인터블 벽지는 다른 이름으로 소재 이름을 따와서 ‘페인터블 비닐(Vinyl)’ 이나 ‘프린터블 월커버링(Wallcovering)’으로 불린다. 벽면에 직접 페인트칠을 하기는 부담스럽고 좀더 개성 있게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하는 DIY(Do it yourself) 족들이 많이 택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약 5평방미터 벽면을 덮는 벽지를 구입하는데 20~30달러가 든다. 페인터블 벽지 기본색은 흰색. 이 때는 무늬가 크게 두드러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위에 칠을 하게 되면 대부분은 무늬가 매우 두드러져 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릭키 클론데일씨는 “색을 칠하지 않았을 때와 색을 칠했을 때 결과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구입 전에 페인터블 벽지 샘플을 받아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를 칠해본 후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DIY족을 대상으로 한 상점들은 10~20종류 정도 무늬가 다른 페인터블 벽지를 판매하고 있다. 단순함 또는 차분함을 원한다면 리니어(Linear)나 페블(Pebble)이 가장 적당하다. 거친 질감을 원한다면 목재 벽이더라도 스턱코(Stucco)나 플라스터(Plaster)를 붙이면 거친 느낌을 낼 수 있다. 색상만 주의해서 선택한다면 라티스(Lattice)나 플로럴(Floral) 무늬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DIY쪽에 취미가 없다면 일반 벽지들도 사용할 수 있다. 요즘 유행은 과감한 무늬에 부드러운 파스텔톤 색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클론데일씨는 “일반적으로 무늬를 크게 뽑거나 무늬를 두드러지게 처리하고 색상을 달리해 무늬를 강조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강렬한 색상의 제품을 찾아보긴 어렵고 대중적인 취향을 고려한 옅은 하늘색, 녹색(녹차색), 크림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인터블 벽지는 이미 1999년 북미주 동부 지역에서는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당시 인기를 끈 스타일은 고전적인 ‘빅토리안(Victorian)’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보다 현대적인 느낌이 더 가미된 제품들이 각광 받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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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왑 리조트 개발
BC주의 한 행정시인 시카무스(Sicamous)는 캠룹스에서 동쪽으로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슈스왑 호수(Shuswap Lake)와 마라 호수(Mara Lake)를 끼고 있다. 이 중 슈스왑 호숫가에 워터웨이 하우스보트(Waterway Houseboats)사가 225가구의 10층 콘도와 타운하우스 125채, 그리고 350대의 모터보트 및 100채의 하우스보트용 마리나(marina)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지에서 멀지 않은 캘거리에 소재한 세이블 리조트(Sable Resorts)사도 비슷한 규모의 콘도 프로젝트를 마라 호숫가에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개발 계획을 두고 주민들의 찬반 의견은 팽팽하다. 현재 시카무스에는 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50년 동안 호숫가에 터를 잡은 단독주택 거주자들은 300여 명이 거주하게 되는 이번 콘도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반면 시카무스의 마치 시장은 개발 계획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시카무스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행정상으로는 BC주에 속해 있지만 거리상으로 알버타와 가까운 이유로 주로 개발 붐이 한창인 밴쿠버가 아닌 알버타주에 소재한 개발업자들이 이곳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한다. 시카무스에서 멀지 않은 새몬암(Salmon Arm)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늘어나는 수요 대비 주택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고 전한다. 2004년도 평균 주택 가격은 17만5000달러를 기록한 반면 현재는 31만5000달러 이상이며 택지 가격의 경우도 작년의 7만5000달러에서 12만달러로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호숫가의 레이크프론트(lakefront) 주택은 67만5000달러부터 시작하여 100만달러에 매매가 되고 있다. 또한 새몬암 지역에는 슈퍼스토어와 월마트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인구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레저용 주택(recreational properties)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2001년엔 338채의 거래를 보인 것과는 달리 작년에는 무려 996채의 워터프론트 주택이 거래되었고, 가격 또한 25만2000달러에서 72만3000달러로 크게 올랐다. 자료출처: www.canada.com
밴쿠버 조선
2007-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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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웨이 시작이 바뀐다-원 킹스웨이
밴쿠버 다운타운의 초입이라 할 수 있는 7번가와 메인거리가 만나는 곳. 즉 밴쿠버와 버나비를 대각선으로 관통하는 킹스웨이가 시작되는 위치에 지역주민을 위한 대규모 공공시설과 임대 주택이 들어서는 원 킹스웨이(1 Kingsway)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원 킹스웨이 프로젝트는 대형 주상복합 형태의 건물에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보육센터child care), 99세대의 임대 전용콘도, 아트 갤러리 등이 들어서게 되며, 커뮤니티 센터 내에는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 시설 등이 갖춰진다. 이곳 원 킹스웨이가 들어서는 마운트 플래즌트(Mount Pleasant) 커뮤니티 주민들은 새롭게 들어서는 보육시설과 기존 도서관의 두배 정도로 확장되는 도서관 등으로 생활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주택은 이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주택 가격의 폭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밴쿠버 무주택자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특히 탁아 센터에는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한 체육관이 있으며 도서관은 현 킹스게이트(Kingsgate) 몰에 소재한 기존 도서관 면적의 두 배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임대 전용 콘도는 밴쿠버 주택 시장의 과열로 인해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원 킹스웨이 건물은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환경친화 기술을 적용해 지어지고 있으며, 완공 후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게 된다. 원 킹스웨이에 들어서는 임대 전용 콘도는 1 베드룸, 1 베드룸과 덴, 2 베드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의 지하주차장은 총 19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앞으로 열릴 2010년 올림픽의 선수촌은 물론 다운타운과 매우 가까워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원 킹스웨이의 콘도 중 길거리와 맞닿은 세대는 창이 있는 발코니로 디자인 된다. 원 킹스웨이의 설계는 원 월 센터(One Wall Centre), 브렌트우드 스카이트레인역 등을 디자인 한 버즈비(Busby) 사가 맡았으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마운트 플래즌트 커뮤니티는 400여개 이상의 상점과 각국의 레스토랑, 카페, 금융기관 등이 모여있는 상업의 중심지로 도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는 최근 수년간 새로운 콘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일리스(Elyes)와 제이콥슨(Jacobsen) 및 1~2년전 분양을 마치고 현재 공사를 끝냈거나 공사 중인 우노(Uno), 소피아(Sophia) 등이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초입의 중심지로 앞으로도 다양한 재개발 프로젝트가 검토되고 있는 이곳의 투자가치는 어느 곳 못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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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할 때 정품 사용하세요”
캐나다 주택건설협회(CHBA)는 소비자에게 주택 수리를 할 때 정품 사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이런 발표가 나오게 된 배경은, 일부 소비자들이 저가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가짜 상표 제품이나 질이 낮은 제품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성능면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수리비용이나 안전을 고려하면 가짜 상표 제품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했다. 협회가 정품사용을 권고한 제품은 창문, 바닥재, 수도꼭지, 자물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Q 건축자재 구입 전에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5가지를 고려하라. ▲전체적인 품질 ▲신뢰도 ▲내구성 ▲설치의 용이함 ▲품질보증과 판매 후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주변에 알아보라. 정품이 아닌 제품은 품질보증과 판매 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부 건축자재는 해당 제품의 품질 보증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정품 유무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신뢰도, 내구성이나 설치의 용이함은 시공업체 기술자들이나 건축자재전문점의 DIY(Do It Yourself)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품질보증은 얼마 동안, 어느 정도 제공되나? “건축자재의 일반적인 품질보증 기간은 1년이다. 품질보증과 관련해 가장 자주 빚어지는 분쟁은 보증 주체다. 일반적으로 시공사가 자재를 직접 구입해 사용했을 경우 1차적인 품질보증은 시공사가 해야 하지만 만약 집주인이 인터넷거래나 자재취급점에서 직접 구입해 시공을 맡긴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집주인이 구입처를 상대로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비거리가 될 수 있다. 또한 제품이 ‘생산자 보증(manufacturer’s warranties)’인 경우에는 시공업체에 의뢰해 구입 설치했더라도 집주인이 제품 생산업체에 직접 보증서비스를 요구해야 한다.” Q 캐나다 국내 건축규정에 부합하는 제품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정품에는 대부분 캐나다표준협회(CSA), 캐나다보험협회연구소(ULC), 또는 캐나다일반표준위원회(CGSB) 등 제품안전기준을 제공하는 단체의 인증마크가 찍혀 있다. 캐나다표준협회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인증여부 확인이 가능하다(www.csa-international.org).일부 제품의 경우 인증마크가 인쇄돼 있는 가짜 제품이 일부 캐나다 시장에도 등장했으나 큰 문제가 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는 상태다. 따라서 같은 상표에 인증마크가 찍혀있는 제품이더라도 품질을 비교를 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Q 각 제품별로 도움말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는가? “위의 단체 중 일부가 일부 품목에 한해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정보는 각 제품 구입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만큼 구입을 하러 가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참고 ▲CSA: http://www.csa-international.org/consumers/consumer_tips ▲ULC: http://www.ulc.ca/consumer/CO-NSUMER_TIPS.asp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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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하버 개발사 ‘아스팩’
밴쿠버 다운타운에 소재한 아스팩 개발사(Aspac Developments)는 1993년에 설립됐고, 같은 해에 마라톤 부동산(Marathon Realty)과 함께 합작투자 프로젝트 ‘콜하버(Coal Harbour)’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예전 캐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ilway) 부지를 현재의 아름다운 워터프론트로 변모시켰고 다운타운 여러 구역 중 콜하버 내 콘도 가격은 예일타운 지역(False Creek North) 다음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아스팩사는 콜하버와 같은 또 하나의 워터프론트를 창조하기 위해 지난 3월 리치몬드시로부터 18.3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했다. 리치몬드시는 올림픽 빙상 경기장 건설비 상승으로 추가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현재 한창 건설중인 경기장 옆 부지(사진: Parcel 5와 6)의 매매가 이뤄짐으로써 우려되었던 재산세 인상 계획은 시행되지 않았다. 한편 리치몬드시는 처음 예상했던 매매가(4300만달러)보다 무려 3배 이상인 1억4100만달러에 이 부지를 매각했다. 아스팩사는 두 곳의 부지 위에 리치몬드의 최대 규모인 2000가구 커뮤니티를 개발하려 한다. 약 10억달러의 건설비를 들여 12년 후에는 프레이저강 앞으로 40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23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주거 및 상업용 공간이 만들어지며 최고 14층 높이의 12동의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사장 라이언씨는 높은 생활환경 수준을 자랑하는 워터프론트로 콜하버, 콩코드 퍼시픽(예일타운), 그리고 이 곳 리치몬드의 리버 로드(River Road) 지역을 꼽았다. 1억4100만달러의 부지는 평방피트 당 61달러로 리치몬드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 부동산 감정회사에 따르면 부지가 워터프론트임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버나비 내의 부지는 평방피트당 50~70달러에 매매가 되고 있다. 한편, 아스팩사는 UBC대학 사우스 캠퍼스 내에 고층 콘도를 건설한다. 700헥타르의 퍼시픽 스피릿 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 가장자리에 새롭게 들어서는 웨스브룩 플레이스(Wesbrook Place) 내 첫 고층 콘도의 분양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aspac.ca
밴쿠버 조선
2007-07-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