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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세련된 고품격 주거지를 만든다-St. Andrew's
써리 남쪽 노스뷰(Northview) 지역에 자리잡게 되는 세인트 엔드류(St. Andrew’s)는 고급 저층 콘도로 4차에 걸쳐 총 21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를 구성하는 세대는 2베드룸과 덴 형태가 주축을 이루게 되며, 녹지로 둘러싸인 단지는 BC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노스뷰 골프장과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준다. 세인트 엔드류가 들어서는 써리 64번가 주변은 현재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머지않아 써리 남쪽의 신개념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부분의 세대가 타지역 2베드룸에 비해 넓은 세인트 엔드류의 실내는 고급 내장재와 크롬 하드웨어로 반짝반짝 윤이 나며, 천연가스 벽난로와 바닥 난방이 따뜻하고 안락한 생활을 보장해 준다. 모든 세대에는 야외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넉넉한 파티오와 데크 공간이 제공되며, 주방은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원목 캐비닛,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보쉬 스테인레스 가전제품, 콜러사의 수도, 트랙 조명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스파 스타일의 욕실은 원목 수납장, 넓은 욕조,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유리샤워부스, 그라나이트 세면대 등이 갖춰지며, 따로 마련된 세탁실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클럽하우스는 총 면적 8540 평방피트에 달하는 2층 구조로 수영장, 핫텁, 피트니스 룸, 스팀사우나, 게임룸, 미디어룸, 도서실, 미팅룸, 작업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러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파티를 할 수 있는 라운지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와 주방, 소파, 벽난로 등을 갖췄다. 세인트 엔드류의 주변에는 노스 뷰, 써리, 길포드, 이글퀘스트 골프장, 마켓플레이스, 벨 아트센터 등이 인접해 있으며, 윌로우 브룩 쇼핑센터, 랭리 파워센터 등과도 가깝다. 주변 클로버데일과 랭리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점, 스포츠 시설, 공원,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마켓이 밀집한 윌로우 브룩과도 매우 인접해 있다. 집 바로 앞에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있으며 200th 스트릿을 통해 5분 정도 달리면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인트 엔드류의 1264sq.ft. 2베드룸과 덴은 33만9900~34만9900달러, 1326sq.ft.는 34만4900~35만9900달러, 1381sq.ft.의 공간을 제공하는 2베드룸은 38만~45만5900만달러부터 거래되고 있다. 또한 1692sq.ft.로 가장 넓은 세대는 56만9900~58먼8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써리 64 에비뉴와 164 스트릿 교차점 문의: (604)575-8788 웹사이트: www.standrews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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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주거의 꿈을 이룬다-Port Royal Development
지도를 보면 퀸스브로우 섬은 프레이저 강 하류의 삼각주가 시작되는 초입에 자리해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와 리치몬드 경계에 있는 퀸스브로우 지역은 강변의 제재소와 공장 등이 가장 큰 건물일 정도로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거지는 아니였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프레이저 강변 주거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대형 소매점 및 아웃렛 매장을 거느린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이지역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곳을 대규모 가족형 주거단지로 변모시키는 포트 로얄 마스터 플랜은 어윈 에비뉴(Ewen Ave)를 중심으로 프레이저 강변 주변에 총 930여 세대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110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집단주택(Cluster house) 85채, 듀플렉스 20채, 타운하우스 177세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376세대가 들어서는 저층콘도와 96세대를 수용하는 콘도 및 상가 건물도 들어서게 된다. 특히 164세대가 들어서는 22층 높이의 고층 콘도 건설도 포함돼 있어 모든 종류의 주거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약 50에이커에 달하는 땅에 주거지가 모두 들어서면 현재 황량한 모습인 퀸스브로우의 반도는 조용하고 아늑한 가족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은 인근 퀸스브로우 랜딩 쇼핑센터(Queensborough Landing Shopping Centre)에서 쇼핑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월마트, 베스트 바이, 홈 아웃피터, 펫세트라 등과 타미 힐피겨, 모어스, 알도, 게스, 라센자 등 다양하고 저렴한 아웃렛 매장과 대형 체인점들이 입점해 있다. 앞으로도 대형 카지노와 사무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상업건물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은 91번 고속도로와 마린웨이를 중심으로 리치몬드, 써리, 버나비, 미국 등과 빠르게 연결되며, 스카이 트레인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퀸스브로우 다리 남단에는 앞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신호 없이 소통이 가능한 인터체인지를 새로 건설하고 있다. 미개척지였던 퀸스브로우 프레이저 강변을 단독주택 위주의 대형 주거타운으로 변화시킬 포트 로얄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가족형 보금자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강변에는 환경을 보존하면서 조성된 넓은 녹지 공간과 공원이 마련되고, 주민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를 따라 강가주변을 걷거나 보트를 이용해 수상스포츠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커뮤니티 내에 만들어지는 편의시설로는 데이케어, 페리 도크,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벤치, 해변과 이어지는 공원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다. 참고: www.portroyalhomes.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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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퍼니스룸 환기구의 용도
Q : 안녕하세요.저는 밴쿠버조선의 만물박사 칼럼의 애독자입니다. 선생님이 기고하신 글들이 주택 관리하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실례를 무릅쓰고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집은 13년 되었고 처음 설치된 가스 퍼니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이사 왔는데, 지하의 퍼니스 옆 벽체(외벽) 상부에 구멍이 3개 일렬로 붙어 있습니다. 150mm 파이프 슬리브 3개를 설치한 것인데, 하나는 지하 환기구 닥트가 연결되어 있고, 또 하나는 에어컨 배관배선이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는 빈 구멍입니다. 찬 바람이 들어와서 환기구 덕트 구멍과 에어컨 배관 구멍의 빈 틈을 보온재로 막았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빈 구멍 하나인데, 그것은 막아버리라는 사람도 있고, 퍼니스의 프레쉬 에어 환기구라고 막지 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퍼니스 구조를 보면 별도 프레쉬에어 인입 덕트트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이 구멍을 막아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조언을 구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기를 빕니다. A : 안녕하세요. 퍼니스가 가동 중 일 때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공기를 필요로 합니다. 산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연소 시에 실내의 공기가 연소된 후 배기 가스로 분출되므로 Fresh Air Intake를 막아버리면 실내의 기압이 떨어지게 되므로 집외부 기압과 같게 되도록 집 밖의 찬 공기가 집 전체의 창이나 외부출입문 등의 닫힌 좁은 공간을 통하여 들어오게 되어 실내온도를 다시 끌어 내리게 되는 것이지요. 또 그 구멍은 건축 규정에 따라 설치되어 있는 것이며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와도 퍼니스 룸만 차가워지므로 집안의 다른 공간의 온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퍼니스 룸이 차가우면 퍼니스에서 데워진 열기를 공급하는 덕트 배관의 온도를 떨어 뜨릴수 있으니 퍼니스룸 내의 난방 덕트 배관을 단열재로 감싸 주시거나 벽체 상부 구멍에서부터 퍼니스룸 바닥에서 1ft 높이까지 구멍과 같은 직경 6"로 배관을 연장하시면 퍼니스 효율을 좀더 높이실 수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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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단독주택 시세
리치몬드 (9131 Maple PL.) 매물등록 62일만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797평방피트에 침실 6, 욕실 5, 가스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72달러, 공시가격보다는 28.8% 비싼 가격에 체결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65만5922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7% 올랐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3.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118만8800달러(2006년 8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103만0000달러(2006년 10월 24일) 공시가격(2006) : 80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아보츠포드(2898 BUFFER CR.) 55만5000달러에 거래된 이 주택은 총 마감면적 3676평방피트에 침실 4,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매물등록 16일만에 체결됐으며 거래가 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은 약 234달러(지하면적제외)였다. 2004년 38만달러에 분양된 이 주택은 2년만에 46% 오른 가격에 매매됐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아보츠포드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38만9744달러로 1년전에 비해 13.7% 상승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97.0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6만9000달러(2006년 10월 14일) 거래체결가격 : 55만5000달러(2006년 10월 30일) 공시가격(2006) : 42만1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랭리(5138 215TH ST.) 랭리 머레이빌(Murrayvile) 지역의 이 주택은 매물 등록 69일만에 매매됐다. 총 마감면적은 3028평방피트에 침실 5, 욕실 3, 가스 파이어 2개를 갖췄다. 거래가 기준 평방피트당 가격은 약 185달러. 프레이저밸리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2006년 10월기준) 이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은 48만5725달러로 1년전에 비해 17.5% 뛰었다. 2001년 기준 가격지수는 189.6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57만9000달러(2006년 8월 18일) 거래체결가격 : 56만0000달러(2006년 10월27일) 공시가격(2006) : 40만0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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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의 유니버시티 개발
1200피트 높이의 산 정상 주변에 들어서게 되는 유니버시티(UniverCity)내의 모든 콘도들은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조망권과 더불어 최적의 자연환경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60에이커 규모로 시작된 유니버시티 개발 계획은 크게 동·남지구로 나뉜다. 1차 개발로 동지구(East Neighbourhood)의 공사가 먼저 시작됐는데 그 곳이 하이랜즈(The Highlands)이다. 이미 입주가 끝났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는 건물들과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한 콘도들로 인해 이곳만큼 개발의 열기가 넘치는 현장이 있을까 생각된다. 약 1800세대를 목표로 건설중인 동지구는 앞으로 7-10년에 걸쳐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인터걸프(Intergulf)사와 아미코(Armeco) 그룹의 밀레니움(Millennium)사는 노보(Novo, Novo II)와 원 유니버시티 크레젠트(One University Crescent)를 이곳 하이랜즈에 분양한 바 있다. 하모니(Harmony), 오로라(Aurora), 세레니티(Serenity) 등 많은 프로젝트들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폴리곤(Polygon)사는 최근에 알트에어(Altaire) 판매를 시작했다. 알트에어는 12층 콘크리트 아파트 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베드룸이 32만9900달러부터 시작된다. 동지구 개발 후 남지구까지 모두 완료가 되면 총 45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주를 이루게 되며 단독 주택은 현재로서는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1965년 버나비 마운틴 정상에 BC주의 탐험가 사이먼 프레이저의 이름을 따서 건립된 SFU는 총 대지 430에이커 안에 여러 채의 대학 빌딩들(약 280만 평방피트)이 모여 있는데 바로 이 외곽 주변으로 대학 도시가 개발되는 것이다. ■ 자료출처 www.univercity.ca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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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 같은 주거지로 초대합니다”-Mandalay
리치몬드시 가든시티(Garden City)와 펀데일(Ferndale) 로드가 만나는 인근 맥레난 노스(McLennan North) 커뮤니티에 총 231세대의 고급 저층콘도 단지 만달레이(Mandalay)가 들어선다. 만달레이가 들어서는 맥레난 노스 지역에는 브랜디와인, 햄프턴 플레이스, 카추라, 레드, 스프링 브룩, 햄프턴 게이트 등의 신규 프로젝트가 완공됐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설학교와 공원, 산책로와 테니스 코트, 놀이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만달레이를 시공하는 크레시(Cressey)사는 지난 1969년부터 광역밴쿠버 일대를 중심으로 200여 주거지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한 중견업체로 뛰어난 디자인과 장인정신,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각 세대의 내부는 최대 990평방피트에 달하는 넓은 테라스를 갖추게 되며, 집안은 천연가스 난방시스템, 원목 마루, 주방과 욕실의 타일바닥, 전기벽난로 등이 품위를 높여준다. 또한 주방에는 최고급 스테인레스 가전제품과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원목 수납장, 할로겐 조명 등이 갖춰지며, 욕실은 그라나이트 세면대, 넓고 깊은 욕조, 원목 캐비닛 등으로 고급스럽다. 집안은 초고속 인터넷과 네트워킹, HDTV,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첨단 케이블 포트가 설치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중창, 철저한 보안 시스템, 월풀사의 초대형 스택킹 세탁기와 건조기도 구비했다. 또한 퓨처샵과 제휴를 맺어 구매자들이 자신에 집에 설치할 홈시어터 시스템을 주택 모기지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 전자제품 구입비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특히 만달레이의 클럽하우스는 총 면적 6600 평방피트에 달하며 실내 수영장, 월풀, 피트니스 룸, 스팀사우나, 게임룸 등을 포함하고 주민을 맞게 된다. 또한 클럽하우스에는 여러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라운지 및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테라스와 주방을 갖췄다. 리치몬드시 동쪽 신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곳은 수많은 쇼핑센터, 레스토랑, 시청, 병원 등이 있는 시티센터와 아주 인접해 있으면서도 공원과 녹지공간이 풍성하며 특히 만달레이 단지 내에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양옆에 넓은 앞뜰이 조성된다. 만달레이의 562~678sq.ft. 1베드룸은 29만9000달러부터이며, 657~754sq.ft. 1베드룸과 덴은 34만5900달러부터 거래가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구조로 876~1111sq.ft.의 공간을 제공하는 2베드룸은 42만달러부터이며, 1248sq.ft.로 가장 넓은 3베드룸은 75만9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주소: 9351 Ferndale Road, Richmond 문의: (604)821-9999 웹사이트: www.mandalayrichmond.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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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스타일, 그 중에 나의 선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릭키 클론데일씨는 “인테리어는 결국 사는 사람의 성격 또는 선호가 공간을 통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인테리어는 며칠 만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계속 바꿔나가는 작업이므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기본적인 분류를 알면 집을 원하는 대로 꾸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론데일씨는 “기본적인 스타일을 인지한 후 변형 또는 조합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집 부럽지 않게 집을 꾸밀 수 있다”고 밝혔다. 젊은 층을 사로잡은 ‘콘템포러리’ 스타일 콘템포러리(Contemporary) 스타일 또는 모던(Mordern)은 최근 콘도거주자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조용하고 안락한 휴식’을 주제로 효율성과 간단함을 중요시하고 깨끗한 선을 살리는 스타일이다. 색상은 중성색 또는 흑백조화를 유지하며 악센트로 밝은 색조 소품을 일부 활용한다. 소품은 여러 요소보다는 작품 하나에 눈길을 담아주는 방식에 의존한다. 콘템포러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찾는 가구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넣을 수 있는 수납장과 보조 조명이다. 기능미와 직선 또는 단순한 곡선을 중시해 장식적인 요소가 생략된 오토만 의자 같은 제품이 인기가 있다. 따뜻하고 친근한 ‘캐쥬얼 스타일’ 북미주에서 캐주얼(Casual) 스타일은 직물 무늬를 주요 장식 소재로 많이 활용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캐쥬얼 스타일에 쉽게 접목되는 스타일로는 등가구를 활용하는 러스틱(rustic), 꽃무늬 장식을 많이 사용하는 프렌치 컨트리(French Country), 나무결 무늬를 활용하는 코티지(cottage) 등이 있다. 캐쥬얼 스타일에 많이 활용되는 재료는 면, 린넨, 울 등이며 색상은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회색, 베이지색, 크림색 등이다. 캐쥬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일반 가구보다 사이즈가 좀 더 크고 푹신한 소파를 선호하며 체크 무늬 테이블 보 등 연속무늬 장식을 선호한다. 노년층 사이에 인기가 있다. 기품 있는 ‘포멀’ 스타일 백악관이나 오래된 고급호텔 인테리어가 대표적인 포멀(Formal) 스타일이다. 포멀 스타일을 적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공간의 천정이 높고 창문이 커야 한다는 점이다. 포멀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윤기를 띄고 있는 나무로 제작된 마루바닥과 가구, 은제 또는 금제 프레임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 색상은 어두우면서 깊이 있는 적색, 갈색, 녹색, 청색 계통을 선호한다. 대칭을 중시하기 때문에 조명기구나 장식품이 대부분 한 쌍으로 배치된다. 콘템포러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광택이 있는 금속제 장식물이나 융단, 앤틱 가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친근미와 기품의 좌화 ‘트래디셔널’ 스타일 트레디셔널(Traditional) 또는 클래식 스타일은 포멀과 캐쥬얼스타일의 절충형태로 응용돼 베이비 부머들에게 가장 인기있다. 기능미를 갖추면서도 장식적 요소가 들어간 가구를 선호한다. 장식기능을 할 수 있는 곡선이 트래디셔널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색이나 옅은 베이지색, 올리브색 등 중성톤을 선호하며 장식요소로는 도자기, 촛대와 화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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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콰미쉬를 세계적인 휴양도시도 키운다-Squamish Oceanfront
자연속 주거지로 명성이 높은 스콰미쉬는 밴쿠버에서 위슬러까지 가는 길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0년 밴쿠버-위슬러 동계 올림픽 유치 이후 가장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예전부터 바다와 접하고 산을 뒤로 하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형태의 야외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이곳은 최근 대규모 워터프론트 주거지의 개발 소식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예전 BC 레일 소유지였던 땅이 포함된 이번 개발사업은 다운타운 스콰미쉬 지역과 맞닿아 있어 스콰미쉬 다운타운을 크게 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스콰미쉬 오션프론트(Squamish Oceanfront)라 명명된 프로젝트는 스콰미쉬 다운타운 인근 워터프론트 지역에 타운하우스, 콘도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과 상가, 마리너, 산책로 등을 만드는 스콰미쉬 최대의 건설 프로젝트이다. 15년에 걸쳐 진행될 전체 프로젝트의 총 예산은 5억달러에 이르며, 이로 인해 스콰미쉬 일대에 334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위슬러나 밴쿠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스콰미쉬 다운타운 경제도 새로운 활력을 받게 된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오션프론트 개발사업을 통해 27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다운타운에 생기고 늘어난 일자리와 주민들의 소비 증가로 연간 3000만달러 정도의 경제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배산임수의 절경을 품게 되는 오션프론트 지역은 밴쿠버 다운타운의 예일타운과 같은 분위기의 활기차고 살기좋은 환경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리너의 건설로 요트 소유주들에게 편리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요트를 이용한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총 60에이커 규모의 개발지역에는 기존 건물들의 재개발도 포함되며, 다운타운 지역은 새로운 주거공간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상업공간과 소매점들을 확보하게 된다. 총 예산이 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스콰미쉬 지역은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며 거주하는 주민의 수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콰미쉬 오션프로젝트는 동계 올림픽을 전후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퀘스트대학이 개교하고 씨투스카이 고속도로의 확장 및 개선공사가 끝나면 더 많은 방문객과 관광객이 스콰미쉬를 찾고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주거와 상업공간이 동시에 개발되는 오션프론트 프로젝트 외에도 스콰미쉬 일대에는 어니(Onni)사의 리버스 워크(Rivers Walk),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ew)사의 스카이(SKYE) 등의 주거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참고: www.squamishoceanfront.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1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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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티 힐 빌리지 구역
이달 말에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폴리곤(Polygon)사의 글렌로이드(Glenlloyd) 아파트가 들어선 곳은 UBC의 유니버시티 인도우먼트 랜즈(UEL) 부지의 한 부분이다. 글렌로이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힐 빌리지(University Hill Village)가 이 구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꼭 필요한 편리시설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구역 옆에 소재한 이스트 캠퍼스에는 주로 교직원을 위한 건물과 기숙사가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유니버시티 힐 빌리지는 웨스브룩 몰(Wesbrook Mall)과 유니버시티 블루버드(University Blvd.)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며 빌리지 안에는 렌트전용 아파트들을 비롯, 은행과 대형 문구점 등 여러 상점들이 운집해 있는 유니버시티 마켓플레이스가 있다.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주변의 거주민들도 많이 찾아 오는 쇼핑 디스트릭트로 인기를 얻고 있어 유동인구가 크게 늘었다. 이 곳 렌트는 1베드룸과 덴이 1400달러부터, 2베드룸은 2000달러부터 시작되고 있다. 최근에 많은 이들이 UEL 부지에 투자· 임대용으로 콘도를 구입하여 개인적으로 렌트 광고를 내는 것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평균적으로 2베드룸이 2000달러 정도에 렌트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빌리지 안의 전문 임대아파트의 렌트비 또한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닌 것임을 알 수 있다. 글렌로이드 옆에 초서 홀(Chaucer Hall)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다. 이달 판매된 가격을 보면 833평방피트의 2베드룸이 46만9900달러에 매매가 됐다. 작년에 완공된 키츠 홀(Keats Hall) 또한 폴리곤 사의 작품인데 지난 여름에 비슷한 매물이 42만4000달러에 매매가 되어 분양가격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자료출처: www.universitytown.ubc.ca
밴쿠버 조선
2006-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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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은 어떻게
Q : 안녕하세요. 겁나는 겨울이 돌아 오네요. 이번 겨울에는 전기히터를 사용하여 연료비를 절약하려 합니다. 그런데 전기히터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소위 말하는 라지히터가 좋은 것 같은데 연료비는 다른 제품하고 어떻게 다른가요? 또 저희 집에 작은 것이 하나 있는데 그 속에 어떤 분은 수은이라고 하고 어떤분은 오일이라고 하는데 어떤건가요? 마지막으로 가스보일러 사용 중 사용하지않는 방은 바람구멍을 잠가두면 연료비가 많이 절약 되나요? 아주 퍼니스를 끄면 더운 물 사용 이 불가능하게 되어 퍼니스는 더운물 사용때만 켜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기대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A : 안녕하세요.말씀하시는 라지히터 라고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Radiator Style Heater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전기히터의 효율은 제품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부분 95%가 넘습니다. 수은을(그 비싼 수은을 ) 넣어서 만든 히터가 있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Oil Filled Radiator형 전기 히터가 맞을 것입니다. 마지막 질문이 어렵군요. 보일러라고 하셨다가 다시 퍼니스라고 하시니 갈피를 잡기 어렵군요. 보일러(Boiler)는 물을 데워서 그 물을 배관을 통하여 각방의 바닥이나 Radiator로 방열을 하는 방식의 난방기이고, 퍼니스(Furnace)는 더운 공기를 덕트를 통하여 공급하여 각방에 설치된 바람구멍(Register)으로 뿜어내어서 난방하는 방식인데, 바람구멍(Register을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퍼니스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물론 안쓰는 방의 바람구멍을 막으면 난방비가 절약됩니다. 또 퍼니스는 온수를 데우는 장치가 없으며 별도의 Water Heater(하얀색깔의 드럼통 같이 생긴 것)를 이용하여 물을 데워서 쓰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퍼니스를 꺼도 더운물은 계속 나올 것 입니다. 보일러를 사용하여 난방하는 가정도 대부분은 별도의 Water Heater를 사용하지만 일부는 난방과 온수를 겸한 모델을 쓰는 가정도 있습니다. 직접 난방방식의 비용만 아끼려 하지 마시고 출입문이나 창문의 기밀과 Weather Strip의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 쓰지 않는 공간을 동절기 동안 차단하는 것들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밴쿠버 조선
2006-11-0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