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1년 중에서도 가장 바쁜 달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기도 하지만 클럽위크 등 굵직한 행사들도 줄줄이 있습니다. 9월에 있을 이벤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신선한 것들만 모아서 정리해봅니다.

제일 먼저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의 첫 행사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9월 6일 개강첫날에 있습니다.오전 9시부터 12시반 정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신입생이라면 꼭 참여해서 같은 과 친구들도 만나보고 여러 가지 정보도 얻으며 새 학년을, 아니 대학생활의 맛배기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에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첫날 1학년 코스들 (100단위)은 수업이 없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9월 셋째주는 클럽들이 2007년 활동할 회원들을 모집하는 클럽위크입니다. KISS를 비롯한 수많은 클럽들이 하나씩 부스를 차려놓고 여러 방법을 동원해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모인 UBC인 만큼 클럽의 종류와 성격들도 다양하여 클럽들을 둘러보는 것도 아주 커다란 재미입니다. 물론 원하는 클럽에 가입도 하고 친구들도 새로 만날 수 있는 신입생 환영회나 와인엔 치즈 이벤트로 주로 같은 주 주말에 있으니까 꼭 참여해보시기 권합니다. 그 외에도 매일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www.liveat.ubc.ca에서 확인하시고 관심있는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해보세요.

/이정화 학생기자·회계학과 4년 happydais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