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공부,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즐긴다면 어떨까? 어려운 수학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한 수학 게임이 나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온라인 수학 게임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공연단 ‘레인보우’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국립과천과학관의 최은철 관장과 두산동아 성낙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온라인 수학 게임 ‘수리수리탐험대’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에 해당하는 수학 교육과정을 게임에 접목한 게임 콘텐츠다. 사칙연산, 대소비교, 도형, 비율, 규칙 찾기 등의 범위를 다룬 5가지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난이도에 따라 5단계에서 최고 10단계로 나뉘며, 사용자의 점수가 저장되어 실시간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에 공부의 성취도 및 게임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 사이트(www.surimath.or.kr)에 접속하여 가입 후 로그인하면 게임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은철 관장과 성낙양 대표는 국립과천과학관-두산동아의 교육용 기능성 게임 개발 및 보급에 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은철 관장은 "온라인 수학 교육용 기능성 게임의 상시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창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는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스마트 교육 추진을 위한 표준 모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