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쿠버 다운타운 번화가인Howe Street에 위치한 12층 주상복합 콘크리트 건물로써 130세대의 거주용 임대용 아파트 유닛과 8개의 상점으로 이루어진 건평 8만4106 sqf, 대지120 x 173이고 1984년에 완공된 건물이 최근 3000만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2005년 기준 수입을 살펴보면 총 임대수입금 약 160만달러이며 총 지출 59만500달러로, 임대 순수입금이 101만2000달러 나오므로 3000만달러에 팔린 이 건물의 CAP rate, 즉 연수익률은 3.16%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혹 아니 그 정도의 수익률은 은행금리만도 못한데 왜 이 정도 수익률에 투자를 하는 걸까? 라고 하시는 분은 물론 없겠지만 이는 차후 매매시 양도차액에 중점 두는 투자로써 연평균 수익률로 반영 시 훨씬 많은 수익을 누리게 되겠지요.
한 예로써 얼마전 밴쿠버 웨스트 4가에 위치한 한 Multi-family 건물이 157만5000달러에 매매됐는데 2000년 취득 원가는 74만달러로 연수익률 3.80%를 제외하고 약 5년 동안 83만5000달러의 자산 가치상승을 현금화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현재 다운타운 투자지역으로 인기가 있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한 주상복합 건물은 약 한달 만에 희망매매가인 170만달러보다 20만달러나 많은 190만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눈여겨 봐야할 시장이 아닌가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