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회사 콜드웰 뱅커사가 23일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비교한 결과 밴쿠버 부동산 가격은 미 서부 고가 지역보다도 높은 편이다.
콜드웰 뱅커사는 2200제곱피트(약 61.8평)에 침실 4개 단독주택 미화 평균가를 기준으로 도심에 한해 가격을 비교했다.
기준 주택을 올해 밴쿠버에서 사려면 미화 117만4241달러가 든다. 버나비에서 산다면 평균 61만1243달러가 든다. BC주 평균가는 56만2998달러다.
바로 밑 미국 워싱턴주에 비하면 BC주 가격은 상당히 높다. 워싱턴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벨뷰 평균가격은 78만1825달러로 밴쿠버보다 33% 저렴하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저렴한 트라이시티(22만4475달러)는 버나비보다 60% 싸다.
오레곤주에서 가장 비싼 살렘 평균 가격은 33만5840달러, 가장 저렴한 메드포드는 27만6367달러.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비싼 라욜라는 212만5000달러, 가장 저렴한 랭캐스터는 16만5205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