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s building BC
북미주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건설회사 PCL은 자회사 PCL Westcoast를 통해 최근 수년간 BC주에서도 건설업계 대부로 군림하다가 지난해 ITC에게 밀렸다.
PCL사는 직원들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60억 달러에 달하는 종합건설회사이다.
PCL의 창업주는 캐나다인 어네스트 폴(Ernest Poole)이며 현재 BC주내에서도 다수 인원을 고용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서 3300명의 정규직 직원과 6500여명의 건설인력이 북미주 곳곳에서 500여개의 동시다발적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06년 사스캐추원에서 시작된 PCL사는 무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건설 프로젝트와 토목공사, 대규모 기간사업 등를 통해 BC주는 물론 서부캐나다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사이다.
최근 경제전문 포춘지에 의해 2010년 미국내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100개 중 랭킹 31위에 올랐으며, 2009년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고용주 50위 중 1위를 차지해 대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77년 창업주의 두 아들이 회사의 지분을 직원들에게 모두 넘긴 PCL사는 캐나다내 12개 도시와 미국내 17개 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북미 본사는 알버타주 에드먼튼에 있다.
1984년에서 86년까지 BC주에서 그당시 북미 최장의 현수교인 알렉스 프레이저 다리를 건설했고, 토론토에 당시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오피스 빌딩인 69층짜리 스코시아 플라자도 지었다.
또한 초대형 실내 경기장 스테이플스 센터(LA)와 에어캐나다 센터(토론토)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컴플랙스, 학교, 병원, 도서관, 오피스 빌딩, 다리, 도로 등을 건설했다.
BC주에서는 아보츠포드 병원 및 암센터, 아보츠포드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캘로나 미션 파크 아쿠아틱 센터 등을 시공했다.
밴조선 부동산= news@vanchosun.com
BC주 메인 오피스: 리치몬드 웹사이트 www.pc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