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은 사상최초로 BC주 공시지가 총액이 2011년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중 주택은 87.5%로 약 8000억달러에 달한다.


2011년 BC주 공시지가 총액은 1조431억2712만9141달러로 2010년도 9700억달러대에 비해 8% 늘었다. 공시지가 산정 부동산은 총 190만2875건으로 전년보다 1%, 1만9206건이 늘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 과세가치는 대부분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거주용 기준으로 ▲밴쿠버는 13.94% ▲리치몬드-델타는 16.27% ▲써리-화이트록은 10.15% 상승했다. 프레이저 벨리는 7%, 광역빅토리아는 5.16% 올랐다.

주택 소유주는 공시지가 통지서를 연초에 받게 된다. BC감정평가원은 2월1일부터 3월15일 사이에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시지가 재평가는 75명이 처리하게 된다. 대부분 소유주(98%)는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 BC주내 지방자치제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년 약 62억달러 재산세를 거두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