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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집 유지관리

계절적으로 가을은 집 유지관리 차원에서 본다면 뜨거운 여름을 정리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 장치의 점검과 긴 우기철을 대비하여 온도가 영상 10℃ 이상일 때 시기를 놓치지 말고 보수 공사를 미리 해둔다면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으니 다음의 내용들을 간과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점검 확인해둘 필요가 있겠다.

■ 화재 및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 예방
가을 난방 시즌이 시작 되면서 제일 먼저 염려스러운 것은 일산화 탄소 중독이다. 탄소유기물의 불완전 연소로 생기는 것으로서 공기보다 무겁다. 의심이 된다면 CO Detector를 전기 콘센트에 꽂아 설치하는 것도 있으며 CO Detector가 있다면 테스트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확인해본다.
그리고 부엌 레인지에서의 음식 요리 중 장시간 방치로 인한 연기발생을 경보해주는 Smoke Detector는 매달 테스트 버튼을 눌러 정상 여부를 확인하고 배터리 타입은 봄 가을에 배터리를 교체해주고 전기와이어로 연결된 것도 수명은 10년이니 오래된 것은 교체를 해줄 필요가 있다. 일산화 탄소와 관련 나무 벽난로는 사용 전 전문가에 의한 점검 및 굴뚝 청소가 필요하겠다.

■ 물 피해 예방
누수 예방을 위한 봄 가을 처마홈통 청소와 동시에 지붕을 점검하여 깨지거나 빠진 지붕자재 및 후레슁를 보수해주고 선 홈통의 물이 지하 드레인 파이프로 빠지지 않고 막혔을 경우 플러머를 불러 드레인 타일 크리닝을 해줄 필요가 있겠다.
외부의 가든호스는 영하로 온도가 내려가기 전에 연결을 풀어 실내 보관하고 내부 밸브를 잠근다. 가든 스프링쿨러도 고압의 공기로 물을 빼 동파에 대비한다. 크롤스페이스의 환기 구멍도 닫아주고 배관이 새는지도 확인해본다. 온 가족이 알아 둬야 할 사항으로서 물 피해 시 집안 전체의 물 공급을 차단하는 메인 밸브 위치 확인이 중요하다.
외부치장 벽돌의 균열은 얼고 녹는 반복사이클로 인해 균열이 심화되니 실링이 필요하고 하부 벽돌 사이의 갭은 Weep Hole로서 막지 않도록 한다. 썬덱의 후로어 손상이나 벽면 접합부의 부적절한 디테일은 나무를 썩게 할 염려가 있으니 온도가 높을 때 조속히 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Pool과 Spa도 겨울대비를 해야 하겠다.

■ 에너지 비용절감
우선 퍼니스와 보일러의 전문가에 의한 점검 서비스를 매년 권장하며 홈 오너는 퍼니스 필터를 난방기간 중에는 1달에 한번씩 교체 및 청소를 해주고 덕트 시스템의 에너지 균형 전달을 위해 레지스터를 조절해준다.
창호로부터의 바람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웨더스트립핑과 코킹을 해주되 부엌이나 화장실은 적극적인 환기로 표면 결로를 방지해야 되겠다. 그리고 에어컨디셔너의 전기 브레이커는 꺼서 저온에서의 오작동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한다.

■ 정원관리
잔디비료시비는 9월 초까지 29-3-4와 미세 영양분이 포함된 Fertilizer를 늦가을 10월 말까지는 28-3-3와 Weed Control이 포함된 Fertilizer를 잔디를 깎은 후 하루나 이틀 후 이른 아침 잔디가 이슬을 머금고 있을 때 스프레더를 사용하여 뿌려주면 되겠다.
나무의 가지치기는 이른 봄 꽃이 피는 나무는 피하고 죽거나 손상된 가지의 제거와 너무 자란 식물을 다듬고 병든 가지의 제거로 식물의 전체 모습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다.
그리고 잔디 위에 낙엽이 쌓이면 잔디를 질식시켜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기에 바로 낙엽 청소를 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밤 온도가 45℉ 밑으로 떨어지면 화초를 실내로 들여놓는데 벌레나 알이 같이 들어오지 않게 1% Horticultural oil solution을 뿌려서 들여놓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