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전년 대비 2% 감소.. 콘도 매매는 여전히 강세


금리 인하와 함께 가열됐던 주택 매매 열기가 다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광역 밴쿠버과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택 매매량은 지난 해 11월과 비교해 2%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콘도 매매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주택 매매가 다소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콘도 매매는 지난 해 11월과 비교해 8%가 늘어났다. 또 콘도 평균 거래 가격도 1년 전보다 10.5%가 올랐다.


부동산위원회 스테파니 코코란 회장은 “모게지 금리가 낮고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독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콘도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1월 한달간 타운 하우스 매매는 지난 해보다 11%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평균 거래 가격은 1년 전보다 8.8%가 인상됐다. 또 단독 주택 매매는 5%가 줄어들었으며 평균 거래 가격은 9.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단독주택 평균 거래 가격

버나비 노스 $421,300

버나비 사우스 $353,600

코퀴틀람 $346,700

델타 사우스 $324,500

메이플릿지 $271,800

뉴웨스트민스터 $274,600

노스 밴쿠버 $470,800

포트 코퀴틀람 $265,000

포트 무디 $399,000

리치몬드 $372,400

밴쿠버 이스트 $343,800

밴쿠버 웨스트 $676,800

웨스트 밴쿠버 $833,800

랭리 $286,100

써리 $286,400

화이트 락 $43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