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9천 50건 거래…. 1994년 3월 이후 최고
6월 한달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BC주에서 총 9050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져 주택 붐이 일었던 지난 94년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BC부동산협회 데이비드 허맨 회장은 “1개월 동안 9천 건 이상의 주택 매매가 이뤄진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며 “저금리가 주택 시장 활성화에 얼마나 큰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올해 역시 주택 매매 사상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LS 통계에 따르면 6월 주택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천 건 많은 28.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분기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4%가 늘어났으며 1분기보다는 32%가 증가했다.
한편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31만9천168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0만 872달러에 비해 6%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