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가족도 편안한 모든 것 갖춘 타운하우스
세련된 외관과 편리한 주변환경
리치몬드내 가든시티(Garden City)와 펀데일(Ferndale) 로드가 만나는 마스터 플랜 주거지 맥레난 노스(McLennan North) 커뮤니티에 지어진 브랜디와인(Brandywine)단지는 모든것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리치몬드에서 새로 개발된 신주거지역 중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는 맥레난 노스 지역에는 햄프턴 플레이스, 카추라, 레드, 만달레이, 스프링 브룩, 햄프턴 게이트 등의 비슷한 주거단지가 완공되어 있으며, 신규 초등학교와 공원,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테니스 코트 등을 갖췄다.
브랜디와인은 중견 시공사인 크레시(Cressey)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2007년 완공한 곳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장인정신, 철저한 고객서비스가 돋보인다.
단지내에는 총 59채의 타운홈이 있으며, 3층 구조의 실용적인 설계로 아이들이 많은 가정에게 특히 적합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층은 9피트 높이의 시원한 천장과 함께 마스터 베드룸이 있는 구조이며, 위층에는 보통 3베드룸을 갖춰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도 자기만의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브랜드와인의 주변은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쉼터를 구현했고, 각 집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천연가스 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안락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보너스로 메인층의 파티오에는 대형 가스 바비큐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세대는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를 갖고 있다. 더불어 브랜디와인은 보통의 새집들이 2-5-10년 보증을 제공하는데 비해 방수 보증기간을 두배로 늘린 2-10-10년 보증을 제공했기 때문에 아직도 워런티 기간이 넉넉히 남아있다.
인근에는 노스 멕레넌 공원, 리치몬드 자연공원, 미노루 공원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도 가까이 있다. 또한 밴쿠버 및 미국으로 연결하는 99번 고속도로와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 등으로 통하는 91번 고속도로,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등을 통해 밴쿠버 다운타운 및 타도시로의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완공된 캐나다 라인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브랜디와인의 분양시 1508~1617sq.ft. 3베드룸과 덴(3베스)은 46만9900달러, 1529~1769sq.ft. 4베드룸과 덴(4베스)은 52만9900달러부터 팔렸었다. 현재 1769sq.ft. 4베드룸(3베스)이 63만달러에 리스팅 되어 있다. 주소: 6188 Birch St. Richmond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34:06
-
올림픽 빌리지, 밴쿠버시에 넘어가
분양이 안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0년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 밀레니움 워터 프로젝트가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가 17일 밴쿠버시에게 넘어가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을 건설한 밀레니움사는 올림픽 이후 수백여채 이상 남은 럭셔리 콘도의 분양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이제 밴쿠버시에 맡겨지게 됐다.
밴쿠버시는 2년전 올림픽 선수촌을 제때에 건설하기 위해 밀레니움사에 대한 대규모 자금을 지원했고, 융자금을 갚지 못하게 된 밀레니움사는 결국 프로젝트 전체를 밴쿠버시에게 넘기게 됐다.
올림픽 선수촌은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져 2010년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은 물론 언론사들의 찬사를 받았지만, 결국 높은 분양가에 기인한 미분양 사태를 맞아 시행사가 파산에 직면하게 됐다.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에는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28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편안한 숙소를 제공했으나 이미 공사전부터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시행사로 꼽힌 밀레니움사는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었을 때 럭셔리한 콘도를 대부분 팔아 자금을 마련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공사가 시작된 후 2008년 부동산 시장 위기로 공사대금 대출이 막히면서 큰 위기를 맞았었다.
올림픽을 위해 선수촌을 시간내에 완공해야만 했던 밴쿠버시는 밀레니움사의 공사대금 대출을 떠맡아야 했고,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오를대로 오른 가격에 팔아야만 했던 선수촌 프로젝트는 콘도 전문 마케팅 회사 레니에서 분양을 맡았지만 올림픽 후에도 거의 팔리지 않았다.
결국, 밴쿠버시가 밀레니움 워터 프로젝트를 7억5000만달러의 대출금 대신 받았지만 아직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이 모두 회수 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32:37
-
“건물 외벽과 지붕은 우리가 책임진다”
Who’s Building BC-건설업체 ZOOM IN
주택의 마감 공사나 건설에서 꼭 필요한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전문회사인 제임스하디사는 그 역사가 100년도 훨씬 넘은 1888년에 처음 시작되어 회사의 구조가 바뀌고 주식시장에 상장 되면서 지금은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회사로 발전해 왔다.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은 주로 건물의 외벽을 덮는 건축자재로 모래, 시멘트, 셀룰로우스 파이버를 합성해 만들어 진다. 주로 건물의 외부에 쓰이는 자재 이지만 특유의 방수성과 방화성을 살린 내부 마감재로도 활용되어 외벽, 지붕, 바닥, 내벽 등에 쓰여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에 제임스하디는 파이버 시멘트 기술 개발을 시작하면서 건물을 견고하고 오랫동안 강하게 해주는 고품질의 다양한 파이버 시멘트 건설자재를 만들게 됐다.
제임스하디에서 제작하는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는 방화성과 방음성이 뛰어나 건물 내벽의 단열재나 방음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설치도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하디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무려 30년간의 워런티를 제공하는 파이버 시멘트 외부 마감재, 다양한 색깔을 고를 수 있는 컬러플러스 기술의 제품, 가장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건물 내부용 시멘트 보드, 뛰어난 방수기능을 가진 지붕용 마감재 등이다. 특히 내부용 보드의 경우 그 위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타일을 입힐 수 있어 디자인 적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별 기후를 분석해 특정 지역의 강수량과 일조량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자재의 효율성을 최대화 하고 있다.
현재는 건설부문에서의 모든 역량을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제작에 집중해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전문회사로 거듭났으며, 캐나다와 미국 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약 25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BC주에서는 BC 건축업 네트워크에 속해 있으며, 각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회사 및 홈 오너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제임스하디의 총 매출액은 15억달러가 넘을 정도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파이버 시멘트 사이딩 부문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jameshardie.com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9 10:29:18
-
-
밴쿠버 올림픽 선수촌 개발사 법정관리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 개발사가 밴쿠버시청이 제공한 구제금융을 갚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 시청 재정에 문제가 될 전망이다.
선수촌을 개발한 밀레니엄 디벨로프먼츠(Millennium Developments)는 밴쿠버 시청이 구제금융으로 제공한 약 10억 달러 중 7억4000만달러를 갚지 못하고 법정관리 대상이 됐다.
17일 밴쿠버 시청은 밀레니엄 디벨로프먼츠와 협상해 언스트 앤 영(E&Y)사를 관리사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청과 개발사는 지난 2개월간 선수촌 분양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정과 구제금융 상환에 관해 논의해왔다. 시청의 구제금융은 2009년 1월 부동산경기 침체로 개발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로버슨 시장의 결정으로 제공됐다.
로버슨 시장은 법령으로 금지된 대출 통한 구제금융 자금 마련을 위해 BC주의회에 법 개정을 요청했었다. 올림픽 이후에 분양이 완료되면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발사는 2010년 동계올림픽 종료 후 8블록으로 구성된 25개동, 600여 세대 분양에 나섰으나 9월 시청에 갚아야 할 대금을 채우지 못한 채, 400여 새대가 매물로 남았으며 향후 2년6개월간 분양완료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한편 250세대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관리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건물이 비어있다. 관리사업자를 선정하는 책임을 진 BC주정부는 지난 10월1일 복지주택 관리사업자로 입찰한 3개 단체를 모두 탈락시켰다.
밴쿠버 시청은 복지주택으로 배정된 250세대 중 125세대는 시청공무원에게 시장 가격으로 분양하고, 나머지 125세대는 주택협동조합(co-op)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8 13:33:57
-
BC주 주택시장 ‘완만한 상승세’
내년의 BC주 부동산은 금년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발표된 BC주 부동산협회의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BC주의 총 주택 판매 예상치는 7만9700 유닛으로 2010년에 비해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BC주 부동산 협회의 카메론 무어 수석 경제학자는 “봄부터 여름까지의 BC주 주택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낮은 이자율과 BC주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구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BC주 경제가 부동산 시장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무어는 “내년도 BC주 주택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출발할 것이며, 고용시장과 인구증가의 덕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년도의 판매 예상치인 7만9700 유닛은 지난 10년간의 평균 판매량인 8만5500 유닛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총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BC주 부동산 경기가 최고로 달아 올랐던 2005년으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기록적인 10만6300유닛이 매매 됐었다. MLS의 평균 거래가격은 내년에 약 7%가 오른 49만8500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캐나다 주택모기지 공사(CMHC)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달 캐나다 전역의 주택착공 물량은 연간으로 계산해 총 16만7900세대로, 9월의 18만5000세대에 비해 1만7000여 세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MHC에 따르면 10월달 착공물량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모두 줄어들었으며, 특히 도심지역의 단독주택 신규 착공은 전국의 모든 도시에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6 15:52:35
-
프레이저 강의 주거 포인트를 만들다
로얄시티에서 강 내려다보는 22층 콘도
뉴 웨스트민스터에 지난 2007년 완공된 어니(Onni)사의 콘도 포인트(The Point)는 총 22층의 콘크리트 건물로 주거용과 사무실로 함께 쓸 수 있는 다목적 유닛 15개와 1층의 소매공간을 비롯해 총 154세대를 보유하고 있다.
어니는 뉴 웨스트민스터 빅토리아 힐에 대규모 마스터 커뮤니티를 만든 시공사로 포인트는 지금까지의 어니의 고층 콘도 노하우를 모두 모아 지었다고 할 수 있다.
포인트는 뉴 웨스트민스터 시청과 프레이저 강 사이의 6번가와 카나르본 에비뉴가 만나는 곳으로 프레이저 강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건물의 모든 유닛에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벽난로가 설치되며, 각 세대는 하드우드 마루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전용 세탁실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실내 수영장과 핫탑,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 피트니스룸, 라운지, 미디어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이 확실한 지하 주차장에는 자전거 스토리지도 갖추고 있다.
또한 건물내에는 어린 아이를 돌봐주는 방과 콘도 사무실이 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보장한다.주민들은 걸어서 3~4분 걸리는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역을 통해 엑스포라인이나 밀레니움 라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캐나다 웨이와 마린 드라이브를 통해 타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더글라스 칼리지가 가까이 있고 대중교통이 좋아 투자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은 렌트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분양시 포인트의 630sq.ft. 1베드룸 21만9900달러, 670sq.ft. 1베드룸과 덴은 23만달러부터 매매 됐으며, 910~975sq.ft. 2베드룸(2베스)은 30만달러, 950~1195sq.ft.의 2베드룸과 덴은 33만달러부터 팔렸었다. 특히 포인트의 펜트하우스와 서브펜트하우스는 럭셔리하고 넉넉한 3베드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것은 630sq.ft.의 1베드룸으로 28만9900달러, 950sq.ft. 2베드룸(2베스)이 33만9900달러, 1593sq.ft.의 3베드룸(3베스)서브 팬트하우스가 78만9000달러의 가격을 붙이고 있다.
주소: 610 Victoria St. New Westminster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6 15:49:51
-
주택의 창문과 문은 우리가 전문
Who’s Building BC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직접 디자인
건물의 창문과 문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젤드-웬(JELD-WEN)은 지난 1960년 진취적인 사업가 기질을 가진 리차드 웬딧(Richard Wendt)이 미국 오레곤 주의 제재소를 다른 4명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인수하며 시작됐다.
공장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사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15명의 직원과 시작한 리차드 웬딧은 풍부한 원료를 확보해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만들며 업계의 인정을 얻어갔다.
사업에 대한 비전과 철저한 준비 및 계획, 최선을 다하는 장인정신으로 점점 이름을 알린 젤드-웬은 다양한 브랜드로 여러 종류의 문과 창문을 만들며 고속성장을 해나갔다. 1990년대 초에는 미국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스페인, 영국, 호주, 멕시코, 캐나다 등에도 회사를 설립하고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1996년 세워진 캐나다 젤드-웬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건설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창문과 문를 공급하고 있으며, 본사는 위니펙에 있지만 캐나다 전역에 지부와 디자인 센터를 두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즉시즉시 만들고 있다.
2003년에는 27개 브랜드를 하나의 상품 브랜드로 통합하는 아이덴티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창문과 문 제작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특히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매일매일 고객의 요구와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디자인 센터가 성장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정책에 부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에 힘을 쏟아 모든 제품이 매년 수백달러의 난방비용을 절약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를 취득함은 물론, 미국의 친환경 건설 정책인 그린 빌딩(GBI)와 리드(LEED)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젤드-웬의 나무 제품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 목재로 만들어져 건설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0년 들어 설립한지 50주년이 되는 젤드-웬은 현재 150여개 분과로 나뉘어 북미와 전세계 22개국에 2만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했다.
광역 밴쿠버에는 밴쿠버 유통센터와 버나비 디자인 센터가 있으며, 여러 건설업체들에게 높은 수준의 창문과 문을 공급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jeld-wen.com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밴쿠버 조선 부동산 팀
2010-11-16 15:48:23
-
-
[동네방네] 메트로 밴쿠버 외곽 쉴만한 물가, 미션
포트 코퀴틀람에서 7번 고속도로를 타고 피트 리버(Pitt River)를 건너서 피트 메도우와 메이플 리지를 지나면 거의 1시간 만에 미션에 이른다. 미션은 행정분류상 군(district)에 속하며, 메트로 밴쿠버의 바깥에 자리한다.
미션의 남쪽 이웃은 애보츠포드다. 북쪽 이웃은 지리상 호프지만 미션에서 북쪽을 향해 뻗은 도로는 호프에 다다르지 않는다. 미션에서 북쪽으로 달리면 별장을 지나 인적이 드문 숲을 지나치다가 도로는 끝난다. 미션에서 호프로 가려면 7번 고속도를 타고 우회해서 가야 한다.
밴쿠버에서 직선거리로 69km 떨어진 미션은 대부분 주민이 프레이저벨리 일대를 생활권으로 하지만,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통근열차를 타고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미션에서 차로 출퇴근한다면 근 1시간 거리에 있는 코퀴틀람 센터까지를 한계로 본다. 이런 거리 때문에 미션 주거용 부동산은 메트로 밴쿠버보다 할인된 가격이 있다.
그러나 미션의 할인된 가격도 캐나다의 평균적인 시외지역 부동산 가격을 고려한다면 저렴하다는 체감은 없을 것이다. 미션 인구 밀집 지역에서 빠져 나와 북쪽의 부동산은 주거용보다는 별장용도로 사용된다.
강태공 사이에서는 미션은 길이 6미터의 철갑상어(Sturgeon)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또는 6월부터 11월 사이 연어 낚시의 손 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민들 대부분 외곽 출퇴근
미션을 방문하면 가시적소수 인구가 적다는 점이 체감 된다. 주민 10명 중 9명이 백인이기 때문이다. 한인 인구는 2006년 인구조사에서 225명으로 집계됐다. 미션에 한인 숫자는 중국인(165명)보다 많지만, 남아시아계(2200명)보다는 적은 편이다.
장거리 출퇴근이 일상화된 동네다. 오전에는 서쪽으로, 오후에는 동쪽으로 귀환하는 차량행렬을 볼 수 있다. 지역 내 근로자 2만 여명 중에 근 1만 여명이 다른 지역에서 일하며, 이들 대부분이 자동차로 7번 고속도로나 미션-애보츠포드 사이 11번 고속도로를 타고 일터와 집을 오간다.
종교적으로 기독교계통이 많다. 천주교까지 포함하면 주민 55%가 기독교에 속한다. 특징을 종합해보면 미션은 종교생활을 하는 보수적인 성향의 30~40대 주민들이 6~14세 자녀를 양육하며 장거리 출퇴근하는 시외의 주거지다.
가격은 밴쿠버보다는 할인
넓은 정원에 침실 4개, 화장실 3개를 갖춘 단독주택이 39만8000달러 대에 나와 있었다. 35년이 돼 오래된 집이기는 하지만, 침실 4개, 화장실 2개 집이 30만 달러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같은 금액으로는 버나비나 코퀴틀람에서 집을 본다면 같은 조건의 집을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미션 곳곳에는 이런 매물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한 블록에 한 두집은 매물로 나와있는 꼴. 만약 근교에 일터가 있어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에 상당히 많은 매물을 볼 수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가 두 가지 조언을 해줬다. 하나는 건축연도를 잘 따져보란 것이다. 지역내 주택 60% 가량은 지은 지 25~30년을 넘었다. 대대적인 수리 또는 재건축이 필요한 집들이 적지 않다. 둘째는 임대 시장이 작다는 점이다. 주거용으로는 가격이 괜찮지만, 임대용도에서는 회전이 빠르지 않다는 점이 지적됐다.
미션의 점수를 깎는 요인 중에는 시설도 있다. 캐나다 정부가 관리하는 교도소 2곳이 미션에 있다. 펀데일 교도소(Ferndale Institution)와 미션 교도소(Mission institution)는 남북으로 듀드니 트렁크로드(Dewdney Trunk Rd)와 펀데일 에비뉴(Ferndale Ave.) 사이, 동서로 스티브 레이크가(Stave Lake St.)와 케이드 바가(Cade Barr St.) 사이에 있다. 그러나 교도소의 존재가 집값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교도소로 들어가는 길 남쪽에는 30만달러에서 40만달러대 집들이 넓직하고 깔끔한 멋을 뽐내고 있었다. 교도소의 존재는 외부 사람에게만 불편한 사실일 뿐 지역 주민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 요소였다.
지역 주택 중에는 서아시아계의 용도에 많게 정원 크기는 줄이고 건평과 침실 숫자를 늘린 집들도 있다. 침실 7개 주택이 45만달러라면 듣기에는 환상적인 가격이지만, 수요가 문화적으로 서아아계에 한정된 경우가 많다.
아파트나 콘도를 찾는다면 7번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매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 콘도 가격대는 침실 2개에 15만~20만달러선, 침실 1개에 10만~14만달러선이다. 타운홈은 침실 3개에 25만달러선이다. 새로 지어진 콘도∙타운홈 가격은 4~5만달러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미션은?인구: 3만4500명 (2006년 기준)평균렌트비: 945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보유비: 1404달러/월 (2008년 평균)주택 소유율: 81% (2006년 기준)가시적 소수자 비율: 10%평균소득: 납세 후 6만2221달러 (2005년 가구당)
권민수 기자
2010-11-16 15:30:55
-
“내년 밴쿠버 평균 집값 68만5000달러”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둔화된 상태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가 15일 발표한 가을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앞서 나온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의 2.3% 평균가격 하락 전망과는 반대되는 예상이다.
단 CMHC도 애보츠포드 일대 주거용 부동산 평균가격은 44만달러로 올해보다 1.1% 내린다고 예상했다.
CMHC는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한 주택 판매는 2011년 중반까지 꾸준한 인구증가와 적절한 수준의 모기지(담보대출) 금리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CMHC는 밴쿠버 시장 기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4% 줄은 2010년에 비해 2011년에는 6% 거래가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거래 건수로는 올해 3만1000건, 내년도에 3만3000건 성사를 예상했다.
내년도 메트로 밴쿠버 주거용 부동산 매물 숫자는 완만한 가격상승세에 맞춰 올해보다 줄어든 6만건 가량이 될 전망이다.
CMHC는 균형시장을 향해 꾸준히 움직이다가 2011년 후반기에는 판매자 중심 시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평균 가격은 올해 66만5000달러에서 내년도 68만5000달러로 오른다고 예상했다.
메트로 밴쿠버 새 주택 건설 물량에 대해 CMHC는 2011년에는 지난 10년 평균 수준에 맞춰 1만6000세대에서 1만8000세대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MHC는 일자리 증가 등 경기상황이 개선되면 주택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5년 모기지 금리에 대해 CMHC는 올해 3.2~6.1% 사이에 머물고, 내년도에는 3.5~6% 범위 안에 머문다고 예상했다.
주거용 부동산 공실률은 최근 낮아지고 있다. 1.8% 공실률을 기록한 10월 중 메트로 밴쿠버침실 2개 주택 평균 임대료는 1258달러, 침실 1개 평균 임대료는 983달러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5 14:33:50
-
밴쿠버 최상급 상가 “세계 자본이 매입 경쟁 중”
메트로 밴쿠버는 주택 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도 캐나다 전국에서 최고 평균가격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다. 이 도시에 세계 자본이 몰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에이비슨 영(Avison Young)은 밴쿠버의 고가(高價) 상업용 부동산 덕분에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총액이 2009년 수준을 초과했다고 9일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올해 3분기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은 총 120억달러 어치로 2009년 첫 9개월 거래 총액보다 57%가 늘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밴쿠버에서 주인을 바꾼 상업용 부동산은 총 24억 달러어치에 달해 전국 거래총액의 20%를 차지했다. 밴쿠버 지역 올해 3분기 동안 상업용 부동산 거래 총액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34% 늘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총액이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47억달러를 기록한 토론토다.
거래 총액은 늘었지만 주요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자본수익률은 6.75%로 50포인트 감소했다. 에이비슨 영은 캐나다 전국 다세대 주거용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5.97%, 산업 단지형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7.47%라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6.12%로 집계됐다.
에이비슨 영은 메트로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의 자본수익률은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사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이 저금리 상태에서 시장이 적절한 유동성을 보이는 선순환 상태에 있다며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을 예상했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에 대해서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자본이 지역자본과 경쟁을 벌이고 있어 최상급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자본수익률 하락에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았다. 자본수익률은 일정기간 가격이 얼마나 올라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2010-11-12 12: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