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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게이트 빌리지가 탄생한다-실루엣
한인타운이 위치하고 있는 노스로드를 따라 카메룬 스트릿과 만나는 로히드 타운센터 옆에 대형 주상복합 콘도 실루엣(Silhouette)이 큰 관심속에 2차 분양에 돌입했다. 실루엣은 타워-I 282세대, 타워-II 221세대 등 총 503세대가 들어서는 2동의 고층콘도를 분양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대형 마켓과 소매점,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 노스로드의 새로운 상가 '노스게이트 빌리지'를 형성하게 된다. 오는 2009년 완공될 이곳은 주민들이 차가 없이도 그로서리 및 음료,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세이브 온 푸드, 샤퍼스 드럭마트, 리커스토어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바로 옆에는 로히드 타운센터가 있어 다양한 쇼핑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특히 주거빌딩과 연결된 약 3만 평방피트 넓이의 옥상정원은 구름다리를 설치해 주민들이 상가로 오갈 수 있게 했으며, 잔디밭과 산책로 등을 갖춘 장미가든과 연못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각 타워마다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미팅룸, 게스트 스위트룸 등의 편의시설을 따로 갖추게 되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실루엣 개발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새로운 상권의 탄생이다. 기존 노스로드의 상가 건물들이 낡고 오래되어 산뜻한 맛이 없는 반면, 실루엣의 상가는 깔끔한 외관과 신세대 트렌드를 갖춘 신개념 상권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소매점과 더불어 크레딧 유니온, TD 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중산층이 좋아하는 팀 홀튼, 엔터테인먼트를 공급하는 로저스 비디오 등이 입주하며, 2층의 사무공간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밴쿠버 한인의 중심상권인 한인타운과도 아주 가까워 한인 업체의 대거 입주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카메룬 도서관과 레크레이션 컴플렉스가 있으며, 교육기관으로는 카메룬 초등학교, 버나비 마운틴 세컨더리, 코퀴틀람 칼리지 및 SFU가 가깝다. 주민들은 로히드 하이웨이와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역밴쿠버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차없이 스카이트레인 밀레니엄 라인 로히드 타운센터 역을 이용해 출퇴근 할 수도 있다. 앞으로 로히드 타운센터 역에서 포트무디와 코퀴틀람 센터를 연결하는 에버그린 라인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실루엣 프로젝트는 중견 시공사 레딩햄 맥알리스터(Ledingham McAllister)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고급 내장재 및 마감재를 사용한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단지내에 프리스쿨 및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 편하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주소: 9855 Austin Rd. Burnaby 문의: (604)422-0599 웹사이트: www.silhouetteliving.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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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버라드 상의 콘도
밴쿠버의 16번가부터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 캐나다 플레이스까지 이어지는 버라드 가(Burrard St.)는 교통 및 상권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다운타운을 들어서면 양 옆으로 주상복합 건물들이 몇 개 있는데 노른자위라고 불리는 랍슨(Robson St.) 교차로와 근접한 위치에 두 동의 콘도가 있다. 알버타주, BC주, 그리고 온타리오주에서 집중적으로 개발을 맡아온 대형 건설업체 콘서트(Concert Properties)사는 1989년부터 8000가구 이상을 건설해 왔다. 콘서트는 버라드가와 넬슨가(Nelson St.)에 인접한 YMCA 건물 부지에 42층 콘도를 건설한다. 2011년에 완공되는 256세대의 파티나(Patina)는 콘서트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고층 콘도이다. 바로 옆에는 8층 높이, 9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YMCA 건물이 2009년에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다운타운의 중심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거단지에 위치한 파티나의 분양가격은 37만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파티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일렉트릭 애비뉴(The Electric Ave.)는 2005년에 버라드가와 스마이스가(Smithe St.)에 들어섰다. 극장, 레스토랑, 커피숍 등의 소매점이 있는 이 주상복합 건물은 랍슨가와도 인접해 있어 주로 젊은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달에 612평방피트의 1베드룸이 39만4000달러에 매매됐으며 13층에 위치한 2베드룸의 희망 판매가격은 51만9000달러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24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에는 456세대가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의 가구는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해 있다고 한다. 일렉트릭 애비뉴는 투자 및 임대 목적으로 구입하는 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콘도 중의 하나이다. 자료출처: www.concertproperties.com
밴쿠버 조선
2007-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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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구조를 모두 갖췄다”-Escada
써리의 길포드 인근의 안정된 주택가인 154스트릿과 101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에스카다(Escada)가 2차분 마지막 분양을 성황리에 하고 있다. 중견 시공사 어니(Onni)가 저층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적 구조로 짓는 에스카다 단지는 1, 2차 합쳐 총 157세대가 들어서며, 타운하우스도 16세대를 포함하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경우 분양하자 마자 모두 팔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걸어갈 수 있는 주변에 초등학교와 세컨더리가 있고, 공원도 깔끔하게 정비돼 아이들을 둔 가정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4층 높이로 직사각형 모양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되는 에스카다는 주변에 3000에이커에 달하는 공원과 숲, 산책로, 골프장, 트레일 등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가족위주의 홈이다. 에스카다의 외관은 웨스트코스트풍의 디자인과 최신 자재를 사용한 방수마감으로 무장했으며, 넓은 유리창과 발코니는 따뜻한 햇살을 최대한 받아들일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모든 세대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9피트 높이의 천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 벽난로 및 원목데스크 등의 프리미엄 자재를 적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내부는 밝은 체리색과 중후한 월넛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주방에는 그라나이트 카운터탑과 크롬수도, 아일랜드,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가전제품이 갖춰진다. 욕실에도 그라나이트 카운터탑과 세라믹 타일 스파 스타일의 욕조가 비치되며, 타일바닥, 라미네이트 캐비닛, 대형 거울과 크롬 수도꼭지 등을 갖췄다. 또한 에스카다는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의 총 35가지 플로어 플랜을 제공하고 있어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집을 고르기 쉽다. 단지 주변에 넉넉한 녹지를 확보하게 될 에스카다는 주민들을 위해 프로페셔널 피트니스 스튜디오, 게임룸 및 라운지, 미팅룸, 미디어룸 등을 확보하고 있다. 104애비뉴를 통한 1번 고속도로가 가까운 이곳은 100애비뉴를 통해 써리 센트럴 스카이 트레인역에도 쉽게 갈 수 있으며 버스 교통편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쇼핑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길포드 몰, 멀티플랙스 극장, 길포드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과 써리 한남슈퍼 및 한인가게들도 있어 편의를 더하고 있다. 이미 60% 이상이 팔린 에스카다는 655sq.ft. 1베드룸이 26만2900달러, 850~1080sq.ft. 2베드룸이 29만2900달러, 975~1140sq.ft. 2베드룸과 덴은 29만4900달러, 1240~1305sq.ft. 3베드룸이 35만5900달러, 1190~1255sq.ft. 3베드룸과 덴은 33만2900달러부터 매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07 15380-102A Ave. Surrey 문의: (604)583-3343 웹사이트: www.onni.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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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밴쿠버의 ‘화룡점정’-Ritz Carlton Vancouver
밴쿠버 다운타운 핵심지역에 전면 통유리창으로 마무리되는 초고층 콘크리트 빌딩 리츠 캍튼(Ritz Carlton) 밴쿠버가 지어진다. 1151 웨스트 조지아에 지어지는 이곳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60층의 호텔 및 주거 복합빌딩으로 183미터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리츠 칼튼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가 중 하나인 아서 에릭슨(Arthur Erickson)이 디자인한 건물로 1층부터 꼭대기까지 45도에 걸쳐 틀어진 형상을 가지고 있다. 앞에서 언뜻 보면 건물이 비틀린 것처럼 보이는 리츠 칼튼의 디자인은 층별로 배치가 조금씩 달라지며, 다운타운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모던하면서도 창조적인 모습을 갖추게 된다. 아서 에릭슨은 SFU 대학건물과 UBC 인류학 박물관, 미국주재 캐나다 대사관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운타운 중심지의 마지막 남은 땅에 지어지는 리츠 칼튼은 예전에 있었던 9층 높이의 건물을 허물고 최첨단 공법으로 환경 친화적인 건물을 시공하게 된다. 리츠 칼튼 밴쿠버는 홀본 그룹(Holborn Group)이 시공하며, 1층부터 26층까지는 130여개의 방을 가진 특급호텔로, 27층부터 60층까지는 123세대의 최고급 프라이빗 콘도 주거지로 꾸며진다. 리츠 칼튼의 주거용 세대는 1000평방피트부터 4000평방피트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150만달러에서 1300만달러까지 책정돼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분양하는 다른 고층 콘도보다 상대적으로 넓고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포인트 그레이나 웨스트 밴쿠버 단독주택에서 다운타운 핵심지역으로 오고 싶어하는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길건너에 먼저 세워질 샹그리라와 함께 밴쿠버 다운타운의 양대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 잡을 리츠 칼튼 밴쿠버는 입주자들에게 그야말로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마음껏 추구할 수 있게 해준다. 주민들은 스파,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발레 파킹, 24시간 관리 및 경비 서비스 등 특급호텔의 시설 및 서비스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바쁜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집안의 청소와 정리를 맡겨 놓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신문을 보며 아침을 먹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프라이빗 콘도 거주자들은 분리된 로비와 엘리베이터를 갖게 되며, 실내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최고급 자재 및 폴리폼(Poliform), 미엘(Miele), 서브제로(Sub-Zero), 벌트하프(Bulthaup) 등의 럭셔리한 주방기기로 채워진다. 또한 대리석 및 원목 마루, 크롬 등의 빛나는 인테리어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마무리된다. 리츠 칼튼의 ‘화룡점정’ 입지조건은 비즈니스맨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데, 도보로 1~2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랍슨, 어번페어 마켓, 각국 레스토랑, 커피숍, 부띠끄, 은행 등이 있다. 물론 일과 후나 주말에 가볍게 스탠리 공원과 콜 하버 등으로 산책할 수 있으며, 매주 각종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밴쿠버의 화려한 밤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웹사이트: www.vancouversturn.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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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골라야 ‘실속’ 챙길까?
“삼성은 최근 주방가전 시장에서 명품으로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코스트 홀세일 어플라이언스사 주방가전 스페셜리스트 조우진씨에 따르면 최근 주방 가전업계는 세련된 디자인에 전문화된 기능을 갖고 있는 고가형과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범용적인 기능을 갖춘 중저가형으로 양분돼 있다. 상표별로 보면 고급형은 젠에어(JenAir),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서브제로(Subzero), 울프(Wolf), 파이브스타(Five Star), ASKO 등이 시장을 나눠 갖고 있다. 중저가형 상표로는 프리지데어(Frigidaire), 메이택(Maytag) 등이 꼽힌다. 고급형의 경우 주방의 다른 시설과 일체가 되는 빌트-인(built-in)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냉장고 분야에서는 서브제로가 고급형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조씨는 냉장고 분야에서는 삼성 콰트로(Quartro)를 추천했다. “좌우의 대형 저장실과 하단에 별도로 설치된 2개의 서랍식 저장고를 계절이나 식생활 패턴에 맞춰 냉동-냉장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세계최고 4도어 냉장고이며 고가임에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제품”이란 점이 추천 배경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로는 프리지데어사의 1500달러대 어피니티(Affinity) 모델을 추천했다. 프리지데어는 프론트로드(앞으로 세탁물을 넣는 방식) 세탁기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제조하고 있는데, 프론트로드 방식은 탑로드(위에서 넣는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절약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제품 수명을 평균 10년으로 잡고 4~5인 가족에 평균 3.5평방피트 크기 제품을 추천하는데 이 분야에서 프리지데어의 어피니티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잇다. 오븐의 경우 셀프 클린 시스템이 장착돼 자체적으로 찌든 때를 제거해주는 제품이 요즘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식에 비해 오븐 사용빈도가 월등히 높은 양식의 경우 자체 청소기능은 꼭 필요한 요소다. 또한 가스조리대와 레인지(gas cooktop & range)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범용화된 전기저항식에 비해 센 불에 빠른 조리도 가능한데다가 캐나다인들에게 과거의 가스 레인지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주방가전 디자인은 버튼이나 손잡이가 없는 컨트롤 패널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소리로 작동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이 이제야 도입되고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깔끔한 스테인리스가 여전히 고객들 사이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주방가전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은 한국만한 기능을 갖춘 제품은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조씨는 “캐나다의 주방가전 제품은 한국서 보급되는 제품보다 기능면에서는 많이 뒤처져 있는 실정”이라며 “한국산만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코스트 홀세일 어플라이언스사는 15개 지점을 보유하고 도소매를 겸하고 있는 업체다. 넓은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연장제품보증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진될 때까지 전시품목에 대해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문의 (604) 530-1155(조우진 Eugene)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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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조망권 콘도
지난 몇 년간 강이나 바다, 산 등 두 가지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한 ‘멀티(Multi) 조망권 아파트’ 분양을 다운타운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조되면서 조망권은 아파트 가치 판단의 주요 요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예일타운(Yaletown)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노스 펄스크릭(False Creek North), 산과 바다의 전망을 막힘 없이 볼 수 있는 콜하버(Coal Harbour) 지역 등에 있는 분양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존의 3~5년 된 고층 아파트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해 건설업체들이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는 ‘멀티 조망권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수요자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설계도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물론 이에 따른 가격도 비교적 높지만 누릴 수 있는 환경 때문에 투자를 하게 된다. 이미 지난 2003년 밴쿠버 지역의 한 콘도 마케팅 전문가는 “콘도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다운타운에 대형 콘도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는 사실상 바닥난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창고들이 운집해 있던 예일타운에서도 이제는 빈틈 없이 들어서 있는 고층 콘도들을 볼 수 있다. 콜 하버 또한 더 이상의 분양 프로젝트가 없다고 판단한 구매자들은 분양 완료된 미등기 전매 매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 C프로젝트의 1478평방피트 2베드룸 아파트는 산과 바다의 경관을 제공하는데, 앞에 공원이 있어 그 멀티 조망권은 보존될 것으로 보인다. 전매 가격은 177만5000달러이다. 또한 다운타운 중심가에 우뚝 설 S프로젝트는 몇 개의 미분양 매물이 남아 있는데 가격이 지난 1년간 약 30% 포인트 상승한 330만달러부터 시작한다고 전한다. 같은 건물의 전매 물건 중 가장 가격이 높은 1614평방피트 2베드룸은 195만달러에 나와 있으며 북·서·남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각종 규제, 건축비, 부지 등으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를 짓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조망권에 따른 아파트 가격 차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www.rebgv.org
밴쿠버 조선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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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도심 타운홈으로의 초대-Brimley Mews
로히드 하이웨이와 메리힐 바이패스로 이웃 도시들과 연결되는 포트 코퀴틀람은 트라이시티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도 주거지 개발 여력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조사된 센서스에 따르면 포트 코퀴틀람은 2001년 이후로 인구가 2.8% 증가, 현재 5만2000여명이 상주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트 코퀴틀람 중에서도 새로운 주거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렌우드 지역에 새로운 타운하우스 단지 브림리 뮤즈(Brimley Mews)가 개발되고 있다. 브림리 뮤즈는 평균 1000 평방피트가 넘는 실내공간을 가진 타운홈으로 총 81채가 건설되고 있다. 전통적인 외부 디자인을 가진 브림리 뮤즈는 총 6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건물은 2층 구조의 2베드룸이 위쪽에 3베드룸 집이 메인층에 자리잡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브림리 뮤즈는 독특한 디자인과 독립된 생활공간을 지녀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곳을 단독주택의 프라이버시와 콘도의 편리함을 함께 가진 주거공간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로히드 하이웨이와 인접하면서도 주택 단지 안에 들어 서는 브림리 뮤즈는 아마콘(Amacon) 사에서 짓고 있으며, 2007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각각의 집은 전용 출입문 또는 정원레벨의 출입문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콘도가 제공하는 깔끔하고 편리한 관리를 받게 된다. 외관은 벽돌과 잘 정돈된 조경과 화초가 무성한 파티오로 빛을 발하고, 내부는 디자이너의 세심한 손길로 모던하게 마무리된다. 브림리 뮤즈 각 세대의 실내로 들어서면 탁트인 구조의 9피트 천장이 먼저 눈에 들어오며, 거실에는 전기 벽난로가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장해준다. 또한 주방은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아일랜드, 프리미엄 주방기기 등으로 채워져 가정의 요리사를 만족시키며, 욕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파 스타일의 욕조, 크롬 수도, 세라믹 타일, 고급 세면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취학전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합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인근에는 맥크린(McLean) 공원이 있으며, 두 곳의 초등학교가 있어 걸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또한 가까이에 각종 레스토랑, 식품점, 영화관, 커뮤니티 센터, 산책로 등이 있어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코퀴틀람 센터 등을 이용한 쇼핑도 편리하다. 브림리 뮤즈 1070sq.ft. 2베드룸의 경우 29만9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며, 보다 넓은 3베드룸의 경우 31만9000달러부터 매매가 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661 Fraser Ave. Port Coquitlam 문의: (604)552-616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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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가에 살고 싶다”-베드포드 랜딩
포트랭리는 1번 고속도로 200th St. 또는 232th St. 출구를 통하거나 글로버 로드(Glover Rd.)를 통해 연결되는 BC주 태동의 역사를 간직한 프레이저 강변 마을이다. 이곳에 단독주택 전문 개발사 파크레인(Parklane)이 베드포드 랜딩(Bedford Landing)이란 이름으로 수십년래 최초의 프로젝트가 될 대규모 주택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베드포드 랜딩 마스터플랜 커뮤니티는 총 4억달러 규모로 다양한 스타일의 단독 주택들과 트리플렉스, 포플렉스가 건설되며, 주로 지하공간을 갖춘 3베드룸 이상의 집이 들어서게 된다. 강변 앞 삼각형 모양의 78에이커 부지 위에 세워지는 베드포드 랜딩은 총 378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9년 모두 완공이 되면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인구를 새로 전입시켜 총인구 2800여명에 불과한 포트랭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관계자들은 베드포드 랜딩이 유서 깊은 포트랭리의 유럽풍 문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새로운 정착지로서의 매력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한 삶을 추구하는 은퇴자들과 노년층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유해 시설이나 시끄러운 가게 등이 없어 평온한 생활환경을 갖고 있다. 주택의 프로젝트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3베드룸 로우 홈 터그보트 로우(Tugboat Row), 그린벨트와 맞닿은 3~4베드룸 그린웨이(Greenway), 3~4 베드룸 단독주택 시더밀(Cedarmill), 강가와 맞닿은 헤드워터(Headwater), 3~4베드룸 럭셔리 홈 리버쇼어(Rivershore) 등이며, 앞으로 리버프론트 플라자에 지어질 저층 콘도와 베드포드 주민들을 위한 상가도 들어서게 된다. 이곳 주민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포트랭리 시내의 상점이나 인근 월넛 글로브의 쇼핑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글로버 로드를 따라 랭리 중심부를 방문할 수도 있다. 로우 홈의 경우 평균 48만6000달러 정도, 3~4베드룸 단독주택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64만달러부터 75만달러 선이며, 벌써 지난해 분양가보다 15~25% 정도 올랐다. 어느 지역보다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주거지로 남을 이곳은 잘 보존된 숲과 강변, 강가를 따라 만들어져 프레이저 강의 풍광을 보며 일과 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4km의 트레일이 바로 곁에 있다. 또한 베드포드 랜링 주변에는 포트랭리 골프장, 벨몬트 골프장, 레드우드 골프장 등이 가까이 있으며, 포트랭리 초등학교와 랭리 파인아트 스쿨이 있다.www.bedfordlanding.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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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자연으로…
캐나다 사회에서 자연에 대한 의식이 강조되면서 절약과 함께 녹색과 갈색 색상이 함께 떠오르고 있다. 물리적인 장식보다는 무늬 등 시각적인 장식에 의존하고, 디자인은 간소화하는 모던 스타일 또는 캐주얼해진 클래식이 올 하반기 캐나다 가구시장의 추세다. 녹색과 갈색이라지만 강렬한 색은 아니다. 은은한 올리브색과 옅은 호박색이 최소한 올 가을까지는 인기를 끌 것이란 것이 캐나다 가구협회의 예상이다. 인기 예상 색상은 녹색, 잔잔한 녹색의 아니스(Anise), 윤기있는 적색인 애플(apple), 부드러운 갈색 에크루(ecru) 등이다. 가구협회 존 스테인 간사는 “생태학(ecology)이 가구 장인들의 색상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가벼운 자연 색상과 깊고 지적인 어두운 톤의 색상 대비를 통해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구가 다수 출시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블랙 앤 화이트’가 밀라노 가구쇼에서 대거 등장했으나 북미주에서는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을 택하면서도 색상은 자연을 모사한 것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한편 소비자들의 반응은 무늬가 크게 프린트된 가구보다는 다른 피스들과 어울릴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기능적인 요소가 가구에서 강조되고 장식은 센터피스(centerpiece) 등 소품으로 대신하고 있다. 스테인 간사는 “옛날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가구들이 이제 모던 가구 계통에서는 현실이 됐다”며 “유럽에서 디자인된 가구들은 요즘 기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유리로 된 탁자는 엷고 가늘고 작게, 의자는 팔걸이를 생략하거나 등받이와 팔걸이 라인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종 센터피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스테인 간사는 “미니멀리즘을 취한 디자인으로 꾸민 방에서 센터피스는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요즘은 클래식 계통도 많이 간소화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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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
그랜빌 다리에서부터 퀘벡 스트릿까지의 부지를 BC주정부로부터 매입한 바 있는 C개발사는 여러 번의 용도 변경을 통해 이 지역을 고밀도 주거 단지로 변모 시켰다. 특히 현재 한창 개발 중인 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Creekside Neighbourhood)내에는 쿠퍼스 포인트(Coopers Pointe), 마리너(Mariner), 플래그십(Flagship), 쿠퍼스 룩아웃(Coopers Lookout) 등 총 4동이 들어선다. 캠비 다리와 플라자 오브 네이션스 사이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펄스 크릭(False Creek)과 함께 건너편의 올림픽 빌리지와 사우스 이스트 펄스 크릭(SEFC)의 개발이 끝나면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그 부동산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4.25에이커의 쿠퍼스 공원 앞으로는 약 750가구가 들어서며 올림픽 개최 전에 개통될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의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 역사와 근접해 있다. 쿠퍼스 공원보다 2배 규모인 크릭사이드 공원은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Concord Pacific Place)와 시티게이트(Citygate) 사이에 있는 기존의 빈 터를 전환시켜 탄생되며 공원 서편으로는 같은 개발사가 계획 중인 6동의 고층아파트 단지(약 1100세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의 마지막 워터프론트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가운데 콜 하버(Coal Harbour)의 어느 투자 가치의 파워와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실현이 가능한 커뮤니티로 바뀔 예정이다. 특히 크릭사이드 네이버후드와 사우스 이스트 펄스 크릭 프로젝트는 단지 규모나 향후 발전 가능성 면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료출처: www.concordpacific.com
밴쿠버 조선
2007-09-2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