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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시티 센터 플랜
노스 써리 내에 위치한 월리(Whalley) 지역은 써리시가 4년 전부터 5백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특히 써리 시티 센터(Surrey City Centre) 주변에만 20여 개의 신규 및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써리의 중심부로 새롭게 변모될 전망이다. 이미 2년 전에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가 킹조지 스카이트레인역 인근 7에이커의 부지에 36층 주상 복합 건물을 계획하면서 이상적인 주거 및 상업 지역으로의 대변신은 시작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한인 투자자들이 모여 설립한 N개발사는 104번가와 134번가가 만나는 곳에 저층 콘도 두 동을 건축한 바 있다. 역세권과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이 프로젝트의 입주자들은 도보로 5분 거리 안에 있는 여러 대형 소매점, SFU 대학, 센트롤 시티, 다양한 레스토랑,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개발사는 같은 블록에 21층 높이의 콘크리트 콘도를 준비 중이다. 2005년에 저층 콘도 개발 당시 고층 콘도 건에 대해서도 이미 언급한 바 있는데 총 180가구로서 15만9900 달러부터 시작한다. 써리시가 2003년에 개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소개한 이후로 프로젝트 수는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다. 게이트웨이 역사 부근의 10에이커 부지에 1150세대의 신규 주거지를 개발하는 T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비용의 60%를 절감 받아 무려 수 백만 달러를 절약하는 것이라 전했다. 또한 개발사 관계자는 처음에 노스 써리의 주민들을 겨냥하여 계획을 했지만 저렴한 분양가와 위치에 관심을 갖고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구입 희망자들이 모여 들어 1차에 이어서 최근의 2차 분양 또한 1시간 여 만에 판매 마감을 했다고 한다. 시티 센터 지역 내 세 곳의 스카이트레인 역사 부근으로 많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한인 투자자들이 월리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부지, 상업 건물 등의 매입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하나의 코리아 타운을 써리의 새로운 중심부에 만들자는 의견도 있다. 자료출처: www.surrey.ca; www.canada.com
밴쿠버 조선
2007-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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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센트럴의 중심은 바로 여기다”-d’Corize
써리 센트럴역에 인접한 134스트릿과 104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드코어라이즈는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뉴젠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고층콘도 프로젝트이다. 총 180세대가 들어서는 콘크리트 건물은 통유리를 사용해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지니고 있으며, 오는 2009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드코어라이즈 공사가 모두 끝나면 바로 옆 저층콘도 단지 드코어와 함께 써리 센트럴 지역의 핵심 신주거지로 자리잡게 된다. 써리 센트럴역 인근지역은 시측이 가장 적극적으로 개발을 장려하고 있는 곳으로 스카이트레인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업공간과 주거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1~2 베드룸의 작은 세대 위주로 구성되는 드코어라이즈는 포커스(Focus) 건축사무소에서 디자인을 맡고, 커크호프(Kerkhoff)사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층층과 세대간 방음 방진을 위한 최신 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스마트 플랜이라 불리는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자연광의 혜택과 공간활용도를 최대화 했으며, 내부는 2가지 색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드코어라이즈의 내부에 들어서면 다운타운의 콘도 못지 않은 고급스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먼저 하드우드 스타일의 라미네이트 마루는 깔끔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입구, 주방, 욕실에는 모던한 타일이 깔리게 된다. 주방에는 7가지의 스테인레스 가전기기와 유리가 달린 고급 캐비닛, 내구성이 좋은 쿼츠(Quartz) 카운터탑, 반짝반짝 빛나는 크롬 수도 등으로 꾸며지며, 벽은 세라믹 타일로 마무리된다. 욕실 또한 크롬 수도, 모던한 캐비닛, 쿼츠 세면대, 조명과 대형거울 등을 갖추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게 된다.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로는 최신 피트니스 센터, 2개의 큰 보드룸과 오피스를 갖춘 비즈니스 센터, 대형화면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있으며 주방과 벽난로를 갖춘 라운지와 도서관, 다용도 공간 등이 다양한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건물의 보안도 철저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인터폰, 스토리지와 자전거 보관함, 안전을 고려한 지하주차장 등을 마련한다. 드코어라이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근접성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다운타운 및 도심 각 지역으로 이어지는 스카이트레인이 있으며, 베스트바이, T&T, 젤러스, 퓨처샵 등은 물론 센트럴 시티 등지의 130여 상점이 있다. 또한 SFU의 써리 캠퍼스, 스텐버그 칼리지, 밴쿠버 커리어 칼리지 등도 가까워 이들 학생을 위한 렌트도 쉽게 내줄 수 있다. 뉴젠의 김순오 대표는 “드코어라이즈는 첫번째 주택 구매자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가지 조건을 갖췄다”며 “분양 후 6개월간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드코어라이즈의 세대별 정확한 분양가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김순오 대표는 평방피트당 450달러선에서 분양가가 매겨질 것이라 전했다. ■ 웹사이트 www.dcorize.ca■ 프레젠테이션 센터13399-104 Ave. Surrey ☎ (604) 580-3267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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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콘도는 우리에게 맡겨라
ITC의 피터 레센소프 회장(우측)과 토니 맥길 부회장. 광역 밴쿠버 대형 콘도 건설현장을 방문하다 보면, 서너 곳 중 하나는 ‘ITC’ 사인이 붙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콘도 개발회사는 땅을 매입하고 파이넨싱을 성사시킨 후 건설사와 마케팅 업체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중 ITC는 실제로 현장에서 공사를 책임지고 진행하는 건설업체이다. 지난 1983년 피터 레젠소프씨와 토니 맥길씨가 함께 세운 ITC는 도심지역 고층 콘크리트 콘도 전문 업체로 뛰어난 기술인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책임시공으로 현재 BC주 최대의 건축회사로 성장했다. 회사의 이름인 ITC는 정직, 신용, 책임을 나타내는 ‘Integrity’, ‘Trust’, ‘Commitment’를 의미하며, 이름과 같이 ITC는 믿고 맡기면 완공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업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특히 ITC는 각종 건설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났는데, 전문분야인 고층콘도 외에도 컨벤션 센터, 호텔, 쇼핑센터, 교량, 나무프레임 건물 등 다양한 형태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ITC가 공사를 맡은 36층의 인피니티 타워-I이를 바탕으로 현재 ITC는 BC주는 물론 캘거리와 시애틀에서도 도급을 맡아 활발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ITC의 토니 맥길 부회장(사진 왼쪽)은 “현재 BC주에서는 광역밴쿠버 지역은 물론 밴쿠버 아일랜드의 나나이모 등 총 18개 프로젝트의 시공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많은 인구의 유입으로 건설붐이 일고 있는 캘거리에서도 4개 프로젝트의 공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ITC의 역량은 동종 업계는 물론 일반 기업체 중에서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경영이 잘되고 있는 50개 회사 중 하나로 꼽혔고, 2005년에는 VRCA에서 선정한 ‘올해의 건축업체’, 도심지 개발능력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UDI 2005’ 상을 수상했다. ITC가 건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 중 세가지를 꼽자면 바로 인재중심경영, 지식경영, 기술경영이다. 인재를 활용하고 키우기 위해 ITC는 한 건물의 공사가 끝났다고 현장 인력들을 방치하지 않고, 효율적인 인력배치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하거나 전문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입찰을 통해 건설 하청을 맡는 것이 아니라 초기 개발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완공 때까지 필요한 공사비와 고정비용 등을 정확히 산출해 낼 수 있도록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정확한 건설비용을 산출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ITC의 또다른 강점으로는 업계를 선도하는 건설관련 기술력과 각 건설단계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컨트롤 하는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최신 시공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ITC의 스텝들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공부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착공에서 완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하고 조율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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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오에도 녹색 물결
자연미가 강조되면서 옥외용 가구도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질보다는 목재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릴로이 칼스타드씨는 “모던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알루미늄 재질을, 클래식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삼나무(cedar) 재질을 선호하는 있으며 올해는 자연스러운 재료를 찾는 경향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오를 꾸미는 색상도 ‘자연스러운 색’들이 인기다. 올리브(Olive), 그레이-아스파라거스(Grey-Asparagus), 시그린(Sea Green), 페어(Pear) 등 자연미가 배어나는 색상으로 된 쿠션과 마켓 엄브렐라를 얹은 파티오 의자와 테이블이 새 디자인 카탈로그에 반영되고 있다. 모던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검은색 프레임에 녹색이나 옅은 브라운 계통의 악센트를 주어 최고급 목재인 아프리카 흑단목(Ebony) 분위기를 차용한 스타일을 살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칼스타드씨는 “일단 튀는 색상보다는 차분하고 눈에 편안한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이슈가 많은 것도 이런 색상이 인기를 끄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가구의 크기도 예전에는 ‘패밀리 사이즈’로 비교적 크게 보이는 것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에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제품을 구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칼스타드씨는 “콘도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켓 엄브렐라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하게 늘었다”며 “주택 정원에 설치하는 가제보(Gazebo)나 캐노피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켓 엄브렐라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색상에 따라 전체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스타드씨는 “넓은 정원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가제보를 설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만 이들은 목수를 고용하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적지 않게 늘어났다는 점을 실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가구에도 소품 시장이 적지 않은 규모를 차지한 것처럼 아웃도어 또는 파티오 가구시장에도 소품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해먹(Hammock)이나 스윙체어처럼 요즘 인기를 끄는 소품들을 가져다 놓거나 콘솔을 꾸며 간이 칵테일 바 분위기를 낸다든가 소형 분수와 단지(Urn)들을 모아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식의 시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도들이 파티오에 개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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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에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Metro Pointe
내집 마련을 위한 초기 준비자금 액수가 점점 높아지는 요즘 다운타운, 밴쿠버, 버나비 등 광역밴쿠버 중심지에서 집을 구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작은 1베드룸이라도 20만달러는 물론 30만달러를 넘는 것도 흔하며, 2베드룸의 경우 최소 40만달러 이상 줘야 하는 것이 보편적인 것이 돼 버렸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운하우스 단지가 버나비에서 분양을 하고 있다. 스카이 트레인 로얄오크 역에서 2블럭 정도 떨어져 있는 메트로 포인트(Metro Pointe)는 총 3채의 건물에 가든레벨과 2~3층이 함께 붙은 타운하우스 단지이다. 중간규모의 타운하우스를 여럿 건설해 온 틴드(Thind)사에서 시공한 메트로 포인트는 이미 건설 공정의 90% 정도를 마쳤으며, 구매자는 수개월 내에 입주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동네가 오래되기는 했지만 메트로 타운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생활환경이 안정돼 있어 특히 직장이 버나비인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얄오크(Royal Oak)와 와틀링(Watling)이 만나는 곳에 지어지는 메트로 포인트는 최첨단 방수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 판자지붕,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중 창문, 정성을 다해 꾸민 야외정원, 세심한 조경 등을 갖추게 돼 웨스트 코스트풍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보여주게 된다. 9피트 높이의 시원스런 천장이 입주자를 환영하는 실내는 2가지 색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내부에는 대형TV 수납공간, 따뜻한 벽난로, 라이네이트 마루, 데코라 조명, 헤리티지 스타일의 문 등이 갖춰지게 된다. 주방은 럭셔리한 그라나이트 조리대, 최신 스테인레스 주방기기, 세라믹 타일바닥, 쉐이커 스타일 캐비닛, 할로겐 트랙조명, 갸브레이터 등을 갖추고 주부를 기다린다. 또한 벽 전체와 바닥이 고급 타일로 마감되는 욕실은 모던한 수납장과 그라나이트 세면대, 풀사이즈 거울, 최신 샤워시설 등을 구비하게 된다. 메트로 포인트의 건물은 철저한 보안과 쾌적함을 위해 도난방지 시스템, 지하주차장의 보안시설, 화재 경보기, 제습기 등이 설치된다. 한편, 메트로 포인트의 주변은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 여러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각종 운동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본저 레크레이션 센터, 매달 여러가지 형태의 예술 공연이 벌어지는 마이클 J 폭스 극장이 가까이 있고, 메트로타운 주변의 여러 시설과 대형체인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와 넬슨 초등학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아이들의 등하교를 편하게 시킬 수 있다. 집의 크기는 748~922sq.ft.로 2베드룸과 3베드룸의 여러가지 플로어플랜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든레벨의 집은 400sq.ft. 정도의 지하 공간이 보너스로 주어지기 때문에 홈시어터나 서재, 놀이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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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와 밀레니엄 워터
앞으로 2년 후에는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outheast False Creek)이 현재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쾌적한 주거 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무려 아홉 블록에 걸쳐 조성될 거대한 빌리지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 중 2800여명의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이 될 것이다. 그 이후 4월부터는 정원, 폭포, 공원, 수영장,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 등을 포함하는 11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지가 시민들에게 선 보이게 된다. 밴쿠버의 M개발사는 1년 전 선수촌 개발 부지를 1억93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으며 올 9월경에는 밀레니엄 워터(Millennium Water)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는 낡은 건물들과 창고들이 운집해 있어 낙후된 모습으로 남아 있지만 2009년에는 펄스 크릭 앞 최고급 워터프론트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프레젠테이션 센터가 오픈하며 예상 분양가는 45만달러부터 600만달러까지 이를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총 80에이커에 다다르는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은 7곳 구역으로 나뉘는데 선수촌이 들어 설 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역은 2020년까지 개발이 계속될 것이다. 그 중 1번가와 크로우(Crowe) 스트리트 교차점에 들어 서는 P개발사의 파운드리(Foundry)는 12층 높이의 콘도로 총 90채의 1, 2, 3 베드룸과 16채의 타운하우스로 설계되었다. 2009년 봄에 완공될 파운드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판매를 시작하게 되며 개인 소유 부지가 위치한 1번가와 2번가 사이에 건축이 된다. 위치상으로 캠비 다리 좌측에 개통될 캐나다 라인 역사와 도보 거리이어서 더욱 더 그 투자가치는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세에 맞춰서 밀레니엄 워터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분양될 것이며 중간층 이상의 세대들은 다운타운과 산, 그리고 펄스 크릭의 조망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료출처: www.polyhomes.com www.millenniumdevelopment.com
밴쿠버 조선
2007-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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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숨쉬는 새로운 동네-Burke Mountain
광역 밴쿠버 단독주택 개발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적으로 손꼽히는 곳 중에 하나는 코퀴틀람의 웨스트우드 플라토이다. 1410에이커 규모의 웨스트우드 플라토에는 단독주택, 골프코스, 학교, 공원,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난 2005년 개발이 끝났으며, 지금은 집값도 크게 오르고 주거환경도 손꼽히는 동네로 자리 잡았다. 바로 이 웨스트우드 플라토와 이웃한 버크 마운틴에 코퀴틀람시와 웨스빌드(Wesbild)사가 대형 주거개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2년 3월 코퀴틀람 북동부지역개발 계획이 승인된 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개발이진행되고 있는 버크 마운틴은 앞으로 20년간 7000여채의 집이 만들어지고 2만4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된다. 종합개발 계획에 따르면 총 면적 1만1500에이커의 버크 마운틴 중 1450에이커가 주거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중 1000에이커에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 빌리지 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이 지어지고, 나머지 450에이커는 공원, 운동장, 공터 등으로 남겨지게 된다. 약 20년 후를 내다보며 주거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버크 마운틴의 개발은 환경과 인구의 증가를 고려해 만들어지게 된다. 버크 마운틴에 현재 진행 중인 개발은 크게 어퍼 하이드 크릭 빌리지, 로워 하이드 크릭 빌리지, 스마일링 크릭 빌리지 등 3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지역별 자세한 개발현황을 살펴본다. 어퍼 하이드 크릭 빌리지(Upper Hyde Creek Village) 2년간의 준비 계획을 거쳐 지난 2004년 7월 코퀴틀람 시의회에서 인가를 받은 어퍼 하이드 크릭 빌리지는 현재 있는 집을 합쳐 총 52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현존하는 글랜브룩 커뮤니티를 보존하며 짓는 주거지의 형태는 넓은 대지를 보유한 저택, 아담한 독채, 길거리와 마주하는 곳에 지어지는 타운하우스 등이다. 이곳에는 새로운 초등학교, 3곳의 커뮤니티 공원, 데이빗 애비뉴 다리 등이 생기고, 새로운 도로와 도보, 자전거 전용 트레일 등이 만들어진다. 로워 하이드 크릭 빌리지(Lower Hyde Creek Village) 이곳도 어퍼 하이드 크릭과 같은 날 시청의 인가를 받아 초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총 530채의 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곳에는 주로 중산층 이상의 일반인들이 구매를 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가 지어진다. 기존의 레이 초등학교 옆에도 새로운 타운하우스가 지어지며, 신규 세컨더리와 커뮤니티 공원이 들어선다. 스마일링 크릭 빌리지(Smiling Creek Village) 총 1750여세대가 들어서게 되는 이곳은 기존의 넓은 대지를 가진 집들을 보존하돼, 집주인이 원할 경우 넓은 땅을 활용한 재개발도 가능하다. 이 지역은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비율이 6대4로 총 685세대의 타운하우스가 새로 신축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 지어지는 단독의 경우도 절반 가량은 좁은 마당을 가진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인구밀도가 높아지게 된다. 새로운 커뮤니티 공원을 3곳이나 조성하고, 신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세우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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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취향은 클래식에 모던을 얹은 스타일”
버틀러, 앤소니 등 미국산 가구 브랜드를 다루는 홀세일 퍼니처 이규성 대표는 “한인들이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오크와 메이플 재질에 색상은 연한 파스텔 계통이나 베이지색 계통을 좋아한다. 반면에 캐나다 트렌드는 어두운 색상이나 자연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파재질도 캐나다인들은 고급 패브릭 소재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한인들은 100% ‘깔끔한’ 가죽을 선호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 한인들이나 캐나다인들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가구를 ‘세트’로 구입하는 경우 보다 ‘피스’별로 개별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예전에는 응접실을 꾸밀 때 대부분 한 회사에서 나온 소파 세트와 테이블을 한꺼번에 구입했지만 최근에는 2인 소파(Loveseat)에 의자(chair) 2점, 콘솔 등을 별도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며 “세트형 가구 판매도 여전히 이뤄지긴 하지만 북미주 가구회사들이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어느 회사가 어떤 부문에서 전문인지 알아보고 그 회사 제품을 구입해 개성있는 세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구 수집가들의 취향처럼 세트를 탈피한 ‘자기만의 세트’를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갖춰가는 성향이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캐나다인이 좋아하는 스타일 또 다른 공통점은 소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최근에 지어진 빌트인(Built-in) 가구가 많이 설치된 주택 거주자거나 고급 가구를 갖춘 소비자들은 가구를 자주 바꾸기가 어렵다”며 “이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있는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두 점만 가져다 놓아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소품의 강점”이라며 “북미주 가구전시회들을 돌아보니 앞으로는 소품이 가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가구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면 “색상이나 크기면에서 집안 분위기를 위축시키는 가구보다는 가족처럼 편안한 가구를 선택하라”며 “집안 전체 색상, 기존 가구스타일, 집 모양과 크기, 구입 예산을 제시하면 좋은 가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홀세일가구 122-3030 Licorn Ave. Coq. 문의 (604) 468-4999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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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스톡, 최고급 리조트 개발
약 8500명이 거주하는 레벨스톡(Revelstoke)은 밴쿠버에서 631킬로미터 떨어진 BC주 남동부에 위치한다. 캠룹스와 켈로나에서 멀지 않은 레벨스톡은 지난 2004년 12월에 BC 주정부가 마운트 맥켄지(Mt. MacKenzie)를 세계 최대 스키 리조트로 개발하는 안을 승인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4000 헥타아르 규모의 프로젝트 안에는 1964년부터 코스 1개로 운영되어 온 스키장을 리프트 25개, 코스 100개, 18홀 골프장, 1만6000개 객실에 이르는 호텔이 있는 리조트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5년 계획으로 시작된 1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최근에 분양된 한 콘도 때문에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1만달러부터 180만달러까지의 가격대를 가진 1차(59가구) 분양분이 단 3시간 만에 다 팔려 나간 것. 이 같은 뜨거운 구매 열기에 힘입어 개발사가 오는 가을 쯤으로 계획했던 2차(56가구) 분양분도 이번에 모두 판매를 마쳤다. 두 동은 각각 2008년 12월과 2009년 12월에 완공이 된다. 리조트 측은 캐나다, 미국, 유럽 등지의 구매자들로 인해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중 56%가 미국인, 35%는 캐나다인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한 구매자는 이번에 7번째 리조트 콘도를 레벨스톡으로 결정하고 2베드룸 펜트하우스를 70만달러에 분양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레벨스톡 도시 개발 계획에 의해 향후 15년 동안 5300세대의 주거단지와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스키 리조트로 변모될 레벨스톡 리조트는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 수 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어, 투자 전망도 매우 밝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자료출처: www.discoverrevelstoke.com
밴쿠버 조선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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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대학타운에서 아침을 맞는다”-Altaire
버나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학주거타운 유니버시티(UniverCity)에 지어지는 새로운 콘도 알타이어가 일반 분양을 시작했다. 중견 시공사인 폴리곤(Polygon)에서 짓고 있는 알타이어는 환경친화적인 공법과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킨 디자인을 적용시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세련된 콘도이다. 쌍둥이 같은 느낌의 건물 2동이 지어지는 알타이어는 각각 68세대와 73세대가 들어서며, 오는 2009년 봄 완공될 예정이다. 알타이어는 버나비 마운틴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주변의 푸른 숲 등 탁트인 전망을 갖고 있으며, 명문 SFU와 붙어 있어 대학가 특유의 젊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타이어가 들어서는 대학타운 ‘유니버시티’가 모두 완공되면 총 4500세대가 거주하게 되며, K~7학년의 신규 초등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니겔 발드윈 건축에서 설계한 알타이어는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다이나믹한 외관에 넓은 창, 넉넉한 발코니와 테라스, 벽돌도 액센트를 준 외벽, 깔끔한 조경 등이 돋보인다. 호텔 입구를 연상시키는 높은 천장과 럭셔리한 내장으로 멋을 낸 로비를 지나 각 세대의 내부로 들어서면 원목 출입문과 수입타일바닥의 입구가 주인을 맞는다. 두가지 색조 중 선택이 가능한 실내는 크롬 장식으로 빛나는 손잡이, 데코라 스타일 조명, 디자이너 블라인드, 멀티포트 케이블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주방에는 오크나 체리나무로 만든 케비닛, 수입재 타일바닥과 벽, 쓰레기 처리기,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크롬 수도, 월풀사의 스테인레스 가전기기 등이 설치돼 주부의 편의를 돕는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욕실에는 라미네이트 케비닛, 그라나이트 세면대, 세라믹 타일바닥, 대형거울, 깊은 욕조 등이 구비되어 하루의 피로를 편안하게 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콘도 건물은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비상버튼, 비디오 인터폰 등으로 철저한 보안을 하고 있으며, 2-5-10년의 보증기간을 갖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로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1층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도 마련돼 있다. 유니버시티 안에는 이미 주민들을 위한 레스토랑과 커피숍, 세탁소, 꽃집, 정육점, 빵집 등 각종 소매점들이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알타이어의 주민들은 SFU와의 합의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커뮤니티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운동장, 도서관, 공연장, 어린이 보육 시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알타이어의 750~809sq.ft. 1베드룸과 덴은 31만9900달러, 870~946sq.ft. 2베드룸은 34만9900달러, 각 코너의 875~1052sq.ft. 2베드룸은 35만9900달러부터 팔리고 있다. 또한 1베드룸과 덴을 가진 885~925sq.ft. 시티홈은 35만9900달러, 1140~1270sq.ft. 팬트하우스는 69만9900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9222 University Crescent, Burnaby 문의: (604)298-118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4-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