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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내 Freehold 아파트
UBC의 여러 네이버후드(Neighbourhood)내의 부지는 토지 보유권(leasehold) 형태로 대학이 개발사에게 99년간 임차권을 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구입하게 되면 ‘leasehold’ 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UBC 내 자유 토지 보유(freehold) 아파트는 없을까?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G프로젝트가 있다.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유니버시티 힐 빌리지(University Hill Village) 내에는 헬스클럽, 대형 문구점, 마켓, 커피점, 레스토랑, 임대아파트, 은행 등이 있다. G프로젝트는 빌리지와 근접한 토론토와 알리슨 로드의 교차점에 들어 서는데 총 23가구만을 위한 4층 아파트 한 동이다. 저층 콘도 개발로 2001년에 조지상(Georgie Award)의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O개발사에서 이번 시공을 맡았다. 케리스데일, 키칠라노, 랍슨 스트리트 등에 주상복합 건물을 지었고 이번 G프로젝트는 비교적 작은 평수로 디자인을 했다. ‘Freehold’ 아파트인 이유로 주변의 현재 분양 중인 타 건설사 프로젝트의 가격들과 비교 했을 때 높은 편이다. P개발사의 C프로젝트(leasehold)는 같은 구역에 들어서는데 최근 833평방피트의 2베드룸이 43만9900달러에 판매되었다. 반면 내달 완공되는 G프로젝트는 4층 796평방피트의 2베드룸의 분양가격이 55만9900달러이다. 빌리지 구역은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거주민들도 많이 찾아 오는 쇼핑 디스트릭트로 교직원을 위한 건물과 기숙사가 있어 유동인구가 계속 늘어 나는 추세이다. 투자·임대용으로 ‘freehold’ 콘도를 찾는 이들에게 G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출처: orcawestdevelopments.com
밴쿠버 조선
2007-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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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파티는 발코니에서 하지?”-Coast
최고급 저층콘도와 시티홈이 아우러진 복합형 주거지 코스트(Coast)가 주거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거대한 캠퍼스를 자랑하는 UBC내 북서쪽 밴쿠버 신학대(the Vancouver School of Theology)와 챈센터(Chan Centre)가 위치한 인근에 들어서는 코스트는 첨단 공법과 IBI-HB 그룹의 미려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콘크리트 건물로 거실보다 넓은 발코니를 가진 것이 큰 특징이다. 서부 캐나다의 프리미엄 시공사인 바스션 개발(Bastion Development)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파크홈, 시티홈, 테라스홈 등 총 67세대가 들어서는 코스트는 오는 2008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을 하고 있다. 학구적인 UBC 분위기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닌 코스트의 외관은 럭셔리한 감각이 느껴지는 정원, 8인치 두께의 콘크리트로 완벽하게 방수처리 시공을 하는 외벽, 빈틈없는 방음벽과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이중창, 햇살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넓은 발코니 등으로 꾸며진다. 내부를 들어가 보면 카펫, 페인트, 목재, 캐비닛 등 대부분의 내장재와 가정용품들은 UBC의 그린빌딩 기준에 맞췄으며, 대부분 세대의 거실은 9피트의 높은 천장과 전기벽난로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주방에는 서브제로 냉장고, 스테인레스 가전기기와 가스 쿡탑, 음식물 처리기, 팟(pot) 조명,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오크 캐비닛, 크롬수도 등이 빛을 발하게 된다. 욕실은 콜러사의 물절약 변기와 럭셔리한 오크 캐비닛, 대리석 세면대, 유리샤워부스, 6피트 깊이의 욕조, 타일바닥과 벽 등 고급 주택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코스트내에는 주민들을 위한 회의실과 피트니스룸, 라운지, 와인룸 등이 마련돼 있어 운동을 하거나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건물에는 지하주차장의 감시카메라와 비상벨 등 철저한 보안 시스템과 화재경보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러나 주거지 자체가 제공하는 여러 편의시설보다 코스트의 가치를 더욱 빛내는 것은 그 입지조건이다. BC주 최대의 대학 UBC내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학구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대학내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수준 높은 공연장인 챈센터, 인류학박물관, 세실 그린파크, 프레드릭 우드 극장 등을 바로 이웃에 둘 수 있다. 자연환경도 뛰어나 원시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퍼시픽 스피릿 공원, 산책하며 내려갈 수 있는 해안가 등이 주변을 감싸고 있고, 니토베 가든과 보테니칼 가든도 가까이 있다. 대부분 필요한 쇼핑은 UBC내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차로 수분이면 갈 수 있는 10가 거리의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 등을 이용해도 좋다. 코스트의 968~2450sq.ft. 파크홈은 62만8800달러에서 119만8800달러, 707~1793sq.ft. 시티홈은 48만8800달러에서 115만8800달러, 가장 넓은 1752~2347sq.ft. 테라스홈은 190만달러에서 400만달러의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문의 ☎ (604) 222-8439www.coastliving.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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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은 버리고 열린 공간으로"
캐나다 전국적으로 콘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토니 브롱코씨에 따르면 특히 캐나다에서는 24세-35세 사이 전문직 종사자들이 콘도를 가장 선호하는 그룹이다. 또한 자녀를 분가시킨 50대 '빈 둥지'(empty nesters) 가정들도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콘도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브롱코씨는 콘도 인테리어와 관련해 몇 가지 황금률을 제시했다. 1.효율성을 극대화하라 콘도 인테리어는 공간활용의 미학이어야 한다. 실내공간에 딸려있는 옷장(closet)에는 클로젯 오거나이저(closet organizer)를 설치해 차곡차곡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얇은 플라스틱 박스 서랍을 클로젯 내부에 쌓아두는 방법이다. 또한 컵보드 서랍장도 오거나이저로 정리를 하라. 또한 필요 없는 물건은 가급적 중고로 처분하는 생활 습관은 콘도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이다. 2.공간을 나누지 마라 대부분 콘도 디스플레이는 비좁은 느낌을 감추기 위해 '열린 컨셉'을 통해 '나눔 없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나눔 없는 공간으로 꾸미려면 콘도 내부 전체를 같은 색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밝은 색이 아니더라도 색상을 통일하면 공간을 넓게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같은 색상으로 명암의 차이만 살짝 두어 부엌과 침실을 달리 칠하는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유념할 점은 너무 많은 색상은 공간을 잠식한다는 점이다. 3.드라마틱함에 현혹되지 마라 인테리어 잡지사진에 나오는 깊고 어두운 색상 가구들은 시각적으로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 공간에서는 답답하고 협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가구 구입시 '하우스 사이즈'와 '콘도 사이즈'를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서 어두운 색을 띤 가구는 쇼룸에서는 드라마틱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전체 인테리어를 망가뜨리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 4.과감하게 움직여라 '작은 공간'을 지나치게 염두에 두고 작은 소품만 배치할 경우 공간은 더 작아진다. 벽면 전체를 통째로 구성해보거나 건물 기둥과 직각으로 맞춰 배치한 가구를 대각선으로 배치하면 오히려 디자인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주조명을 보완하는 또 다른 1~2개의 조명을 벽면에 배치하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구성한 것과 거의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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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교통의 중심축으로 개발된다-사우스 포트 켈스
1번 고속도로를 따라 포트만 다리를 건너 써리로 진입해 달리다 보면 왼편의 프레이저 강에 떠있는 듯한 반스턴 섬이 보이고, 미국 국경쪽으로 향하는 15번 하이웨이와 연결되는 인터체인지를 만나게 된다. 1번 고속도로 176 스트릿 출구부터 192 스트릿 까지를 기점으로 남쪽에 타인헤드(Tynehead), 애니데일(Anniedale), 포트 켈스(Port Kells)로 나뉘어진 이곳은 단계별로 진행될 새로운 개발의 청사진을 꿈꾸고 있다. 전체적으로 사우스 포트 켈스(South Port Kells)라 불리는 이곳은 지난 2003년 시의회에서 승인된 후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을 세우는 개발계획이 추진되어 왔다. 특히 이곳은 농지전용구역과 맞물려 있어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개발하고 있으며, 주거지가 들어선 후에도 넓은 녹지와 싱그러운 자연을 최대한 보존할 예정이다.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금년 말까지 먼저 광역밴쿠버지역청(GVRD)에서 프레이저강 인근 북쪽지역에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후 새로운 길과 보도, 자전거 도로 등이 만들어지며, 각 지역별 비즈니스 센터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쇼핑 등이 이루어진다. 비즈니스 센터는 타인헤드는 96애비뉴와 168스트릿, 애니데일은 92애비뉴와 184스트릿, 포트켈스는 88애비뉴와 190스트릿이 만나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중에서 타인헤드의 비즈니스 센터 주변이 가장 인구밀도가 높게 책정된 곳이며, 훗날 골든 이어스 다리와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게 되어 투자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별 블록에 따라 다세대 혹은 독채 등 인구밀도를 고려해 주거용 건물의 종류를 정한 사우스 포트 켈스에는 앞으로 15~20년 동안 약 5700여 세대가 새로 들어서고, 총 1만70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초등학교 2곳과 세컨더리 1곳도 새로 신설되며 주민들이 산책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도 곳곳에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왕복 6차선의 골든 이어스(Golden Ears) 다리가 완공되고 포트만 다리에 쌍둥이 교량이 들어서면, 이지역은 1번 고속도로, 15번 하이웨이, 골든이어스 연결도로 등이 만나는 써리의 도로교통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아직까지 각 빌리지 내의 비즈니스 센터와 주거지역의 세부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개발이 끝나 인구 및 업체들이 증가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고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지역에서 매물로 나와있는 단독주택의 경우 2000평방피트 3~4베드룸을 기준으로 부지를 포함해 45~50만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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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주택가격
웨스트우드 플라토 단독주택(3260 CHARTWELL GREEN BB.) 판매희망가격 : 81만5000달러 거래체결가격 : 80만0000달러 공시가격(2006) : 67만4000달러 대지 38만0000달러 건물 29만4000달러 2002년 거래가격 : 48만4351달러 거래 소요기간 : 260일 면적 : 4180평방피트(지하포함) 구조 : 방 5, 욕실 4, 가스 파이어 1 특징 : 2층 구조, 뷰(view) 건축년도 : 2001년 신축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웨스트우드 플라토 타운하우스(#411 1485 PARKWAY BV.) 판매희망가격 : 51만9000달러 거래체결가격 : 48만5000달러 공시가격(2006) : 38만4000달러 대지 17만8000달러 건물 20만6000달러 2004년 거래가격 : 34만9000달러 거래 소요기간 : 76일 면적 : 1910평방피트 구조 : 방 4, 욕실 3, 가스파이어 1 특징 : 월 관리비 173달러, Polygon 시공 건축년도 : 1996년 신축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코퀴틀람 동북부 고층 아파트(#409-1189 EASTWOOD ST.) 판매희망가격 : 33만5000달러 거래체결가격 : 32만0000달러 공시가격(2006) : 24만2000달러 대지 11만4000달러 건물 12만8000달러 2004년 거래가격 : 21만7987달러 거래 소요기간 : 45일 면적 : 1216평방피트 구조 : 방 2, 욕실 2, 가스파이어 1 특징 : 월 관리비 285달러, BOSA 시공 건축년도 : 1993년 신축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웨스트우드 플라토 저층아파트 (#412-2958 SILVER SPRINGS BV.) 판매희망가격 : 32만2500달러 거래체결가격 : 31만5000달러 공시가격(2006) : 27만7000달러 대지 13만4000달러 건물 14만3000달러 2005년 거래가격 : 25만9900달러 거래 소요기간 : 9일 면적 : 1044평방피트 구조 : 방 2, 욕실 2, 가스 파이어 1 특징 : 월 관리비 251달러, Polygon 시공 건축년도 : 2005년 신축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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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에 살고 싶다
코퀴틀람의 북동쪽에 위치한 코퀴틀람 타운 센터(Coquitlam Town Centre)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하여 1991년부터 2001년 사이 인구가 무려 6800 명이나 증가하여 총 9000여 명(2001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동서쪽으로 존슨 스트릿(Johnson St.)과 파이프라인 로드(Pipeline Rd.)를, 북쪽으로는 데이빗 애비뉴(David Ave.)를 보고 자리잡은 총 700 에이커 규모의 타운 센터는 쇼핑 센터와 여러 상업용 건물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고·저밀도로 용도 변경 되어 곳곳에 개발이 진행 중인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타운 센터 지역에는 최근 초고층 콘도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인기리에 판매 마감한 H 개발사의 O프로젝트 그리고 시청을 등지고 있는 W프로젝트가 있다. B 개발사에서 야심차게 W프로젝트의 3차 분양을 준비 중인데 580평방피트의 1베드룸이 26만5900 달러에 곧 분양 할 예정이다.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390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2-3년간 한국 이민자들과 투자자들의 증가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가구당 평균 소득은 약 4만8000 달러로 코퀴틀람시 평균치보다는 약 1만6000 달러 낮게 나왔다. 타운 센터의 전체 가구 수는 약 4000여 세대인데 그 중 74%만 소유자 거주 주택인 것으로 발표 되었다. 밴쿠버 다운타운까지 이어주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포함하여 2009년에 개통되는 경전철이 코퀴틀람 타운 센터의 주거문화를 지금보다 더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www.coquitlam.ca
밴쿠버 조선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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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스데일 지역의 고품격 주거지-Balsam
밴쿠버 웨스트 케리스데일 지역에 최고급형 콘크리트 콘도 발삼(Balsam)이 일반에 분양을 하고 있다. 총 12층으로 설계된 발삼에는 한층에 2~3가구씩 모두 41세대만이 들어서며 주변 고급 주택들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품격을 갖춘 외관을 갖게 된다. 발삼은 튼튼한 고급 원목 출입문부터 고품격을 자랑한다. 실내는 하드우드 바닥이 거실, 주방 및 스토리지 룸까지 깔리고, 모든 세대에 설치되는 중앙 에어컨디션과 난방 시스템이 더위와 추위를 잊게 해준다. 또한 넉넉하게 설계된 발코니는 바깥 전망을 즐기며 바비큐를 하거나 파티를 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고급 석재로 외부가 치장된 전기 벽난로는 리모트 콘트롤을 이용해 점화와 소화가 가능하며, 8피트9인치의 높은 천장과 주방의 와인전용 팬트리는 다른 콘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격을 제공한다. 주방은 미엘사의 고품격 주방기기와 서브제로 냉장고, 그라나이트 카운터 탑, 크롬 수도, 할로겐 조명 등을 갖췄으며, 유러피안 스타일의 최고급 원목 캐비닛의 문에는 부드럽게 닫치는 충격 완화장치가 설치된다. 스파 스타일의 욕실은 편안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바닥과 벽에는 수입재 세라믹 타일이 설치되고 깊은 욕조와 유리 샤워부츠, 원목 캐비닛, 대리석 세면대, 전면거울, 크롬 싱크 등을 갖췄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바닥에 전열선을 갖춰 발이 차가워지지 않게 배려했다. 또한 발삼은 집안 곳곳과 건물에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리사이클링 설비를 갖추었으며, 각 세대에는 지하 주차공간과 스토리지 룸이 제공된다. 발삼에는 비디오 인터폰과 출입문이 설치된 방문객용 주차장이 들어서며, 특히 건물 부지의 80%가 공원을 연상시키는 자체 가든으로 조성되어 입주자들이 간편하게 산책을 즐기거나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철저한 보안시스템과 초고속 통신망을 갖추고, 안전한 지하주차장은 리모콘으로 여닫히게 된다. 발삼의 주변에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명문 사립 및 우수한 공립학교들이 여럿 있으며, 쇼핑과 여가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도 어느 곳 못지 않게 뛰어나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발삼의 1230sq.ft. 2베드룸과 솔라리움은 94만9900달러, 1529sq.ft. 3베드룸과 솔라리움은 118만9900달러, 1775sq.ft. 3베드룸과 패밀리룸은 183만5900달러에서부터 시작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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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실천한다!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절약
최근 들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우리는 이 땅을 선조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빌린 것이다"라는 자연주의 작가 헨리 소로가 19세기에 남긴 경구가 21세기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캐나다 환경보호단체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도 소로의 경구를 인용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10가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미래환경 보존에 힘쓸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 중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벽면과 지붕에 단열재 사용 ▲아르곤이 채워진 이중창으로 창문 교환 또는 창문주변 틈새 보수 ▲어두운 색으로 벽면 칠하기 등이 권장되고 있다. 캐나다 환경청은 금속이나 유리, 타일, 플라스틱에는 실리콘을, 나무나 콘크리트에는 아크릴릭 라텍스(Acrylic latex)를 이용해 틈새 보수를 해줄 것을 권장했다. 가정에서 전력소모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냉장고문을 자주 여닫지 말아야 한다. 냉장고는 일정 내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집안 전기 사용량의 20%를 소비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열지 않는 것이 전기를 아끼는 방법이다. 집안 조명에는 에너지스타 인증 CFL전구를 사용할 경우 일반 전구보다 75%가량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조명을 밝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려면 60와트 전구 2개를 켜기보다는 100와트 전구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환경보존을 위한 10가지 도전1.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여라: 환경효율이 높은 주택은 전기료를 낮출 뿐만 아니라 환경 충격도 줄여준다. 특히 평범한 캐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중 60%는 난방에 사용된다.2. 에너지효율 주택과 가전기기를 택하라: 캐나다 에너지효율 주택 표준안인 R-2000 주택은 일반 주택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30% 적다. 또한 현대적인 가전기기가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다.3. 살충제를 사용하지 마라: 어린 아이들과 애완동물들은 화학물질의 위협에 특히 취약하다.4. 일주일에 하루 고기를 삼가라: 곡물을 재배 생산하는 것이 고기에 비해 훨씬 적은 물과 토지를 사용한다.5. 인근지역에서 재배한 식품을 구입해라: 1년에 한 달 정도는 지역사회에서 재배된 식품을 구입하려고 노력해라. 이런 노력은 식량운송에서 발생하는 공해와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는데 보탬이 된다.6. 연료효율이 좋은 차를 택하라: 일부 SUV는 같은 숫자가 탑승하더라도 일부 차량보다 거의 2배 가량 연료를 더 소모한다.7.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라: 차 안에서 호흡하는 공기는 차 밖의 공기보다 10배 이상 오염돼 있다.8. 직장 또는 학교와 가까운 집을 택하라: 다니기 편리한 위치에 사는 사람은 온실가스와 다른 공해 방출량을 낮출 수 있다. 9. 대안교통을 지지해라: 대중교통망과 자전거 길은 더 낮은 공해를 의미하며 동시에 덜한 차량 정체와 도심 혼잡을 의미한다.10. 좀 더 배우고 타인과 나눠라: 우리는 투표로 뽑는 정치인들이 더 정교한 환경 보호정책을 도입하도록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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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좋고 잠재력 뛰어난 지역-버나비 홀덤
버나비 북부지역의 상업중심은 누가 뭐래도 윌링던과 로히드 하이웨이가 만나는 브랜트우드 몰 주변 지역 이라고 할 수 있다. 밀레니움 라인이 완공된 후에는 브랜트우드역과 홀덤역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및 상업용 건물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뛰어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홀덤역 인근 28에이커의 부지가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홀덤역 인근은 로히드 하이웨이 남쪽으로 고밀도 주거용 건물과 상업용 건물이 다수 건설될 예정이며, 다수의 오피스가 들어서는 비즈니스 파크와 다양한 소매공간이 창출되게 된다. 지금까지 이곳은 공장지대(industrial area)로 분류되어 코스탈 포드(Coastal Ford), 웨스트번 서플라이(Westburne Supply), 웨스트코 유통(Westco Distribution), 가든웍스(Gardenworks), 피니닝 터치(The Finishing Touch) 등의 기업과 딜러쉽 등이 있었으며 버나비 최대의 레브스(Levs) 볼링장이 유일한 레저공간 이었다. 그러나 홀덤역이 들어서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면서 이지역은 주거 및 상업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도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홀덤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엠버시(Embassy)사의 콘크리트콘도 레가시(Legacy)로 넉넉한 플로어 플랜을 제공하는 2개동의 고층콘도 중 현재 두번째 건물의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홀덤역 주변 500미터는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레가시 같은 고층콘도 및 다세대 주거지가 들어서게 되며 주민들은 도보로 5분내에 스카이트레인역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홀덤역 주변 1킬로미터는 중간밀도 주거지역으로 다세대 저층콘도 건물과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에 학교와 공원, 쇼핑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상업공간은 주거용 건물에 함께 들어서게 되는데, 홀덤 애비뉴 동편에 다수의 오피스가 들어서고, 홀덤 지역내에 총 3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소매 및 서비스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난 2002년 승인된 개발 플랜에 따라 홀덤 비즈니스 센터로 조성되는 스카이트레인 인근 지역은 기존의 산업용 부지에 벤처기업과 체인점, 소매점 등을 유치하게 된다. 또한 홀덤 애비뉴 북동쪽 코너와 로히드 하이웨이 등에는 1층 소매점, 2~3층은 주거용으로 디자인된 주상복합형 건물이 분양될 계획이다. 이지역의 대중 교통은 동서방향으로 빠르게 이어주는 스카이트레인 밀레니움 라인 홀덤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역과 바로 붙은 홀덤거리에는 로히드 몰과 브랜트우드 몰, 버나비 북부 등지로 승객을 수송하는 버스정류장과 승용차 픽업 구역도 들어서게 된다. 홀덤역 부분 개발이 완료되면 밀레니움 라인을 따라 홀덤, 브랜트우드, 길모어 까지의 역세권에 고밀도 주거지, 다양한 소매점, 새로운 오피스 공간, 신규학교 등이 들어서 버나비 북부의 새로운 중심축을 이루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7-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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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명의 거주지 ‘웨스트우드 플래토’
12만명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시 지역내의 웨스트우드 플래토(Westwood Plateau)는 개발이 시작되던 1989년때부터 주거지가 계속 확대되어 왔다. 그동안 공원, 커뮤니티 센터, 학교 등이 신설되었으며, 이제는 1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계속 개발 중에 있다. 웨스트우드 플래토의 주요 거주형태로는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를 꼽을 수 있다. 작년 4사분기 단독주택 한달 평균 거래량 12채. 그 중 그린브리얼 플레이스(Greenbrier Pl.) 상에 위치한 3092평방피트의 4베드룸(15년)이 66만5000달러에 매매가 된 바 있다. 타운하우스 매물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단독주택 매물 수의 1/3 수준이지만 한달 평균 거래량은 비슷하다. 최근에 위스퍼 웨이(Whisper Way)상에 위치한 매물이 거래되었는데 1940평방피트의 3 베드룸(2년)이 54만5000달러에 팔렸다. 웨스트우드 플래토는 전체 가구 수의 89%(2001년 기준)가 소유자 거주 주택이며 가구당 평균 소득이 코퀴틀람시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1400에이커 규모의 주거단지 내에는 4500여 세대와 크고 작은 공원이 곳곳에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및 다양한 편의시설이 개발과 함께 신설되어 있다. 코퀴틀람은 포트 무디, 포트 코퀴틀람과 더불어 ‘트라이시티’의 중심지로서 또 웨스트우드 플래토는 이웃 동네인 하이드 크릭(Hyde Creek)과 스마일링 크릭(Smiling Creek) 개발과 함께 훌륭한 입지여건, 계획적인 도시개발 등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coquitlam.ca
밴쿠버 조선
2007-02-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