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C의 여러 네이버후드(Neighbourhood)내의 부지는 토지 보유권(leasehold) 형태로 대학이 개발사에게 99년간 임차권을 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구입하게 되면 ‘leasehold’ 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UBC 내 자유 토지 보유(freehold) 아파트는 없을까?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G프로젝트가 있다.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유니버시티 힐 빌리지(University Hill Village) 내에는 헬스클럽, 대형 문구점, 마켓, 커피점, 레스토랑, 임대아파트, 은행 등이 있다. G프로젝트는 빌리지와 근접한 토론토와 알리슨 로드의 교차점에 들어 서는데 총 23가구만을 위한 4층 아파트 한 동이다.
저층 콘도 개발로 2001년에 조지상(Georgie Award)의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O개발사에서 이번 시공을 맡았다. 케리스데일, 키칠라노, 랍슨 스트리트 등에 주상복합 건물을 지었고 이번 G프로젝트는 비교적 작은 평수로 디자인을 했다. ‘Freehold’ 아파트인 이유로 주변의 현재 분양 중인 타 건설사 프로젝트의 가격들과 비교 했을 때 높은 편이다. P개발사의 C프로젝트(leasehold)는 같은 구역에 들어서는데 최근 833평방피트의 2베드룸이 43만9900달러에 판매되었다. 반면 내달 완공되는 G프로젝트는 4층 796평방피트의 2베드룸의 분양가격이 55만9900달러이다.
빌리지 구역은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거주민들도 많이 찾아 오는 쇼핑 디스트릭트로 교직원을 위한 건물과 기숙사가 있어 유동인구가 계속 늘어 나는 추세이다. 투자·임대용으로 ‘freehold’ 콘도를 찾는 이들에게 G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출처: orcawestdevelopmen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