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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도 새집 분위기로 페인팅”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이사철이 봄이지만 밴쿠버에서는 우기(雨期)로 인해 이사철이 6월에서 8월 사이로 늦춰진다. 이사철을 맞이해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도 바빠진다. 헌집을 사더라도 새집 들어가는 기분을 누리기 위해 집 수리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체 수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페인트 칠이다. “페인트 칠은 집안 분위기를 바꿔 줄 뿐만 아니라, 이전 거주자의 채취를 없애 주기도 한다” 밴쿠버인테리어디자인(VID) 진욱 대표는 청소를 깨끗이 해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페인트칠과 카페트 교환을 권했다. 페인트칠 용역가격은 보통 바닥면적으로 계산된다. 진 대표에 따르면 요금은 바닥 넓이를 기준으로 2번 칠하는데 평방피트(Sqft.)당 1달러20센트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이 요금기준은 단색으로 실내 전체를 칠할 때이며 벽체가 손상돼 있거나 여러 색상을 사용할 경우 요금은 더 올라간다. 또한 어두운 색 벽을 밝은 색으로 바꿀 때는 대부분 2번 칠하는 정도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 페인트칠 용역을 맡길 때는 칠을 할 사람에게 ‘현장’을 보여주고 색상과 페인트 종류를 정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일반적인 가격보다 지나치게 싸다면 용역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진 대표는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비용을 아낀다며 바탕 페인트에 색소를 섞어 2번 칠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 경우 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페인트는 가격이 싼 대신 묽어서 2번 이상 칠을 해야 제 색을 내는 경우 또는 용기에 표시된 색깔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점들이 페인트를 고를 때 미리 샘플을 발라보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로나(RONA)에 따르면 올해 인기색은 바틀드 워터, 코튼 볼 등 모던한 느낌을 주는 미색계통, 옅은 색 하드우드 플로어와 잘 어울리는 피 블로섬, 터틀 스케일, 체스트 넛 크림, 차분한 느낌의 카멜레온 그린, 알로에 등이다. 진 대표는 “살 집에 대한 색깔은 자기 취향대로 하는 것이 좋지만 한인들의 경우 무조건적인 흰색 선호는 조금 탈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자체를 모던하고 간단한 스타일로 했을 때 흰색은 효과가 있지만, 밴쿠버에 흔한 클래식한 구조를 가진 주택에 흰색을 칠할 경우 집을 망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페인트처럼 손쉽게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요소로 벽지가 있으나 밴쿠버 지역에서 벽지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크로버그 인테리어디자인 마이클 로퍼씨는 “벽지는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밴쿠버 지역내 대부분 주택 구조상 겨울철 난방 열기와 습기가 만나면서 벽지가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퍼씨는 “벽지와 접착제 가격이 페인트 비용보다 많이 들어 벽지 자체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면서 “대신 일부 주택에서는 스텐실 페인팅을 이용해 벽 상 하단에 무늬를 넣거나, 월페이퍼 보더(Wallpaper-border)를 붙여 장식하는 경우는 많다”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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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의 높아지는 주거문화Ⅱ
지난 주에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의 초고층콘도 '알타몬트(Altamonte)'를 소개한 바 있다. 보사(Bosa Properties)에서 시공하며 총 4개동이 들어서는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의 첫번째 타워의 분양은 7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시장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팽창하면서 신규주택뿐만 아니라 상가도 동반하여 많이 건설되고 있다. 센터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권의 혈액과도 같은 유동인구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건설 가능한 부지(敷地)는 명성있는 개발회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퀴틀람시 행정부의 닐 맥스웰씨에 따르면 현재 센터 주변에 매매가 가능한 시소유지는 4곳이라고 한다. 기존의 주택구역(RS-1)을 타운센터구역(C-4)으로 용도변경을 했으며 크기는 4만~7만 평방피트이다. 타운센터커머샬은 흔히 알고 있는 주상복합이며 1~2층 상가 위에 아파트가 세워진다. 한 예로 글렌 드라이브와 파인트리 웨이 교점에 위치한 부지는 총면적 5만 평방미터이고 타운센터커머샬로 변경 중이다. 현재 코퀴틀람시의 한국인 상주 인구는 약 4500명으로 매년 약 1%씩 증가해 오고 있다. 현대적 도시로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동시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잘 보존 관리된 곳들도 많다. '트라이시티'는 문자 그대로 포트무디와 포트코퀴틑람을 포함한 세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도시이며 인근에 갖가지 편의시설과 대형 쇼핑몰이 위치해 2009년에 개통하는 경전철이 코퀴틀람 센터의 주거문화를 지금보다 더 높이리라 전망된다. 다음 주에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포트 랭리에 대해 다룹니다.
밴쿠버 조선
2005-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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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서비스
질문: 등기 이전을 위해 반드시 법률 서비스를 받아야 하나요? 답변: 자주 받는 질문 중에 하나 입니다. 반드시 고용하셔야 할 의무는 없으나, 현실적으로 등기 이전 업무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생소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관계로 법률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사도 등기 이전업무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게 되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관계도 많이 질문하시는데 그 것은 법률서비스를 해주는 변호사나 공증사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꼭 어떻다”라고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등기 이전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법률서비스 제공자를 선택하실 때는 그 사람의 학문적 배경, 실무경험, 성실도 및 비용 등을 동시에 고려해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으로 결정해야 할 것 입니다. 원래 부동산 중개사들은 법률서비스를 하는 사람 중 하나를 특별히 지정할 수 없게 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된 손님들은 부동산 공인 중개사가 복수로 법률서비스를 하는 사람을 추천하여도 한명을 선택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난감한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변호사와 공증사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공증사의 경우 주택 매매 등기시 법률적인 문제 (예를 들면, 계약 당사자의 계약불이행 등)가 발생 하였을 때는 그 즉시 계약 당사자가 새로 선정한 변호사에게 여태까지의 모든 관련서류를 이관시키고, 더이상 그 상황에 관여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려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사람을 선정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본인 스스로의 결정이며, 그 결정에 따른 모든 결과는 모두 본인에게 돌아 가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의문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면 604.537.3956으로 전화 주십시오.
밴쿠버 조선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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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워런티
홈 워런티 이해 Homeowner Protection Act 규정에 의거 주거용 건물에 대한 건축 면허요구와 제3자 보증 보험이 1999년 7월 1일 시행되었다. 따라서 이 이후의 주거용 건물의 건축허가 신청은 빌더 라이센스를 가지고 제3자 집 보증 보험을 들어야만 할 수가 있다. 빌더 라이센스는 Homeowner Protection Office(HPO)에서 관리하며 제3자 집 보증 보험은 정부의 Financial Institutions Commission (FICom)에서 승인된 보험회사가 제공하고 있는데 Homeowner Protection Act 에서 규정한 의무적 보증 범위를 약관에서 충족시켜야만 한다. 이에 대한 면제규정이 오너 빌더인 경우가 있다. 법 제정 이전의 1999년 7월1일 이전 건축 허가된 주거용 건물의 집 보증 형태는 여러 형태일수가 있는데 집 보증 제공자에 의한 보증과 무 보증, 빌더 보증 등이 있을 수가 있다. 2-5-10 홈 워런티 보험 보험 혜택 범위의 기준 및 효력 발생, 제외 사항, 혜택 한도들은 정부에 의해서 명확히 정해 놓았다. 최소 혜택 기준: 2-5-10 신축된 집의 보증 보험은 최소 2년의 시공과 자재(Labor and Materials), 5년의 누수를 포함한 건물 외장, 10년의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2년의 시공과 자재 보증을 세분하면:- 12 개월의 단독 주택과 공동주택의 전용부분, 15개월의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에 있어 시공이나 자재의 모든 하자, - 24개월 모든 건물의 전기, 설비, 난방, 환기, 공기조화 등 전달, 분배 시스템에 관련된 시공이나 자재에 있어서 하자 보험 효력 발생 시점 커스톰 홈: 첫 점유 혹은 점유허가 날자 중 우선인 것집장사 집: 첫 점유 혹은 법적 소유권 이전 날자 중 빠른 것공동주택: 첫 점유 혹은 법적 타이틀 이전 날자공유재산: 첫 입주자 점유 날자 혹은 첫 입주자 소유권 이전 날자 집 보증 보험 혜택 제외 사항 집 보증 보험 제외 제외규정을 법의 의해 명확히 하여놨는데 일반적 제외는 조경, 비 주거용 별동 구조물(공동 주택에서의 주차 구조 및 위락 시설은 포함),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도로, 커브, 레인 면적(그러나 드라이브 웨이는 포함), 대지 경사, 지표면 배수, 시 공급 서비스의 가동 셒틱 탱크 및 필드, 수질, 수량이 포함 된다. 일반적으로 보험 혜택에서 제외되는 것은 시간 경과에 의한 자재의 Wear and Tear, 자재의 수축, 다른 목적의 주거 용도 전용사용, 오너에 의해 제공된 자재 시공 디자인, 해충에 의한 피해, 피해 최소화 또는 방지 노력의 부 작위 행위가 포함된다. 보험 혜택한도 첫 오너 구입가격과 $200,000 중 작은 것공동주택 첫 오너 구입가격과 $100,000중 작은 것공동재산 세대당 $100,000과 건물 당 $2.5 백만 불 중 작은 것 오너빌더 홈 정보 오너 빌더로서 건축 오너 빌더란 개인적 사용을 목적으로 별도의 단독 주택을 짖는 것을 말하며 18개월 안에 다시 오너 빌더로서 건축을 할 수가 없다. 동일 건물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은 같은 오너 빌더로 간주하기에 각 가정에서 1명만이 오너 빌더로서 예외가 적용된다. 오너 빌더는 빌더 라이센스 및 제3자 집 보증보험이 면제되기에 집 보증 보험 없이 집을 팔 경우 Homeowner Protection Act 의 10년의 법정 보호 조항(Statutory Protection)에 따르게 되는데 이 내용에는 10년 안에 집을 팔 경우 일반적 조항으로 집은 거주에 합리적으로 적정해야 하며 좋은 재질의 자재를 사용하고 보통의 능력, 기술 주의로서 디자인되고 건축되어야 할 책임이 개인적으로 구매자에게 있는 것이다. 오너 빌더는 반드시 직접 건축하거나 공사관리를 해야 하며 이 이외는 오너 빌더가 지은 집이 아니다. 만약 오너 빌더가 직접 공사/관리하지 않고 빌더나 공사 관리자를 고용해서 건축하는 경우는 오너 빌더, 빌더, 공사 관리자는 법 위반으로 고소 고발 되게 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한 건축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라이센스를 가진 빌더이어야 하며 오너를 위해 집 보증 보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페널티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에 대한 거짓 정보 및 불이행의 경우 $25,000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전과자로서 기록이 된다. 오너 빌더 홈 판매 오너 빌더의 집은 되 팔기 전 합리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기간 동안 개인적 사용을 해야 하는데 10년 안에 제3자 집 보증 보험 없이 집을 팔 경우 구매자에게 라이센스를 가진 빌더가 건축하지 않았고 집 보증 보험이 없다고 명기된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 사본을 구매자에게 제공해야만 한다. 오너 빌더 홈 구매 집 보증 보험이 제공되지 않는 집의 구매자는 일반적 법 규정에 의해서 보호되며 이 규정하의 구매자의 법적 조치는 첫 점유 후 10년 안에 행해져야 한다. 오너 빌더 면제신청 1. 오너 빌더의 면제 신청은 HPO에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를 제출하면 HPO는 이를 검토 후 승인할 경우 원본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 신청자에게 보내주게 된다. 2. 신청자는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를 작성하고 서명한 후 공증을 받는다. 이 양식에는 하도급 자들도 명기해야 한다. 3. 완성된 Owner Builder Declaration and Disclosure Notice는 건축허가 신청 시 같이 제출하게 되어 있고 자치체로 인가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오너 빌더는 이 서류를 건축 전까지 HPO에 직접 보내고 오너 빌더는 핑크색 카피를 보관하면 된다.
밴쿠버 조선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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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시티 스카이 라인을 주도한다-Generation
금년 초 잠시 주춤 하다 최근 다시 활성화 되고 있는 BC주 부동산 시장에 고급형 고층 콘도 제너레이션(Generation)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너레이션은 최근 고급 고층 콘도가 여러채 건설되고 있는 뉴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도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건설 프로젝트로 이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로얄시티 다운타운 중심부에 세워지는 제너레이션은 18층 높이에 1128에서1329sq.ft. 넓이를 가진 84세대를 보유하게 된다. 중견 시공사 엠버시(Embassy)에서 건설하는 제너레이션은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가장 럭셔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고급 내장재로 꾸며지는 실내는 구매자가 2가지 색조취향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넓은 창문은 햇살을 가득 받아들이고 넉넉한 발코니는 탁트인 전망을 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다. 특히 추가로 돈을 들여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도록 입구와 주방의 나무마루, 욕실의 세라믹 타일바닥, 화강암으로 장식된 벽난로, 석재 조리대, 모든 것이 포함된 가전제품 패키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세대에는 집안내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룸이 있으며, 세대와 세대사이는 콘크리트 단열 방음벽으로 소음침입을 최소화 했다. 제너레이션 주변에는 뉴 웨스트민스터의 모든 편의시설이 밀집했기 때문에 웬만한 일은 걸어 다니며 처리할 수 있다. 인근에는 블록버스터 비디오, 각종은행, 카페, 레스토랑, 로얄시티센터몰, 세이프웨이, 메시극장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무디파크, 퀸스파크, 캐나다 게임 풀 등을 이용하기 쉽다. 외부인이 철저히 통제되는 방범 시스템과 안전한 주차장 등은 기본이며, 아파트 내부에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룸, 당구장, 파티룸 등을 완비했다. 또한 외부 손님을 위한 게스트 스위트도 마련된다. 제너레이션은 현재 초기 구매자 20명의 GST를 분양가격에 포함시키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는 내년 1월경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너레이션의 1128sq.ft. 2베드룸(욕실2개)은 31만4000달러, 1255sq.ft.의 2베드룸과 덴은 35만83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장 높은 18층의 1329sq.ft. 2베드룸과 덴은 37만6100~42만7900달러로 뉴 웨스트민스터 콘도 중 가장 높은 분양가를 가지고 있다. 제너레이션의 분양사무실은 로얄시티 쇼핑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문의 604-759-0187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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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교환하기
찢어진 방충망을 더 이상 방치해 둘 수 없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방충망 교환은 Home Depot 나 Rona 등지에서 방충망(Bug Screen)과 스플라인 롤러(Spline Roller:방충망을 문틀에 고정시키는데 필요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끈인 스플라인을 문틀 홈으로 밀어 넣는 바퀴가 달린 툴)를 구입하셔야 하며 기존에 문틀에 끼워진 스플라인을 당겨서 빼 낼 때 끊어질 정도로 낡았으면 스플라인도 교환하셔야 합니다. 스플라인은 문틀에 따라 굵은 것과 가는 것이 있으니 교환 시 기존에 쓰던 것을 가지고 가셔서 같은 규격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방충망 틀을 문틀 아래 위 문틀에 박힌 나사를 적당히 풀어서 문에서 떼어낸 후 테이블 위에 놓고 드라이버로 스플라인을 빼고 문 전체 크기와 같은 크기로 자른 새 방충망을 덮어 놓고 스플라인 롤러를 이용하여 위쪽 문틀의 홈에 방충망을 슬며시 당기듯이 밀어 넣어 고정한 후 아래쪽 문틀의 홈에도 같은 방법으로 팽팽하게 고정 합니다.이때 울거나 부분적으로 너무 팽팽해 지지 않도록 방충망의 격자선이 반듯하게 밀어 넣습니다. 밖으로 노출된 방충망은 칼로 잘라 냅니다. 측면도 같은 방법으로 밀어 넣고 문틀에 끼운 후 나사를 처음과 같은 깊이로 조입니다. 대부분의 나사가 노출된 부분은 녹슬어 있기 때문에 녹이 안 슨 부분만 돌려 넣으면 처음 상태와 같이 문이 부드럽게 여 닫힐 것입니다. 방충망 교환은 인내와 약간의 손재주가 필요하며 전문업자들은 문틀 아래 위에 각목을 대고 문 가운데를 클램프로 조여서 문을 휜 상태로 방충망을 교환한 후 클램프를 제거하여 방충망이 자연스럽게 팽팽해지도록 합니다. 파티오 도어용 방충망에는 작은 장식을 달아 놓으면 방충망이 없는 줄 알고 방충망을 발로 차고 나가는 사고를 방지 하실 수 있습니다. 한 두개의 방충창의 제작은 은 Home Depot 나 Rona 등지에서 Kit를 구입하여 조립하시면 되고 집 전체에 방충망이 없는 경우는 Yellow Page의 Screens-Door & Window에서 적당한 업체를 찾아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밴쿠버 조선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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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리지 지역 타운하우스
부동산투자전문기관 ‘프랭클린 템플턴’은 부동산이 향후 몇 년간에 걸쳐 투자 포트 폴리오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현 시점은 글로벌 부동산에 투자해야만 하는 시기라며 그 이유로 5가지를 들었다. 세계 금융자산의 48%가 부동산이며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용 핵심 자산이 될 수 있고 글로벌 부동산 투자는 투자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글로벌 부동산은 REIT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고 REIT는 세금면에서 투명하고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환금성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부동산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투자영역을 찾는다는 매력도 갖고 있다. 최근 캐나다 국민연기금(CPP)도 10억달러의 자금을 들여 주요도시의 고층건물을 인수하는 등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매물등록 6일만에 거래된 메이플리지 지역의 타운하우스(#20 11165 Gliker Hill RD)SMS 총면적 1605 평방피트에 방 3, 욕실 3, 가스 파이어 1개를 갖췄다. 공시가격보다 14.5% 비싼 가격에 체결됐으며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지하면적제외)은 176달러.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리지 지역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5월기준)은 22만4211달러로 1년전에 비해 11.0%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23만4900달러(2005년 5월 27일) 거래체결가격 : 22만7500달러(2005년 6월 2일) 공시가격(2005) : 19만81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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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밝히고 전기료는 줄이고
조명은 집안 분위기를 결정하면서 눈 건강과 거주자의 기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기를 절약하면서 눈의 피로를 줄이는 조명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백열등(Incandescent)을 형광등(Fluorescent)으로 꾸준히 바꾸고 있는 추세다. 조명 전문가 에릭 스탠버그씨에 따르면 백열등은 사용에너지의 70~90%가 열로 낭비되고 수명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같은 전력을 사용한다면 형광등은 백열등의 4~5배 밝기에 수명은 최대 20배까지 제공한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것은 컴팩트 플루어센트 전구(CFL)로 불리는 백열전구모양의 형광등이다. 에너지스타는 100와트(Watt) 백열전구를 32와트 CFL로 교체하면 같은 효과에 에너지 사용량은 2/3가량, 수명은 6~10배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한 CFL은 형광등 특유의 반짝거림이 없어 조명면에서 백열전구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집안 조명은 기능에 따라서 배치 조명은 크게 범위에 따라 일반조명(general lighting), 작업조명(task lighting), 강조조명(accent lighting)으로 나뉜다. 일반조명은 천정이나 벽면에 설치되는 일반적인 조명을 의미한다. 일반조명은 그림자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책상이나 옷장 앞에는 작업조명이 이용된다. 강조 조명은 집에 걸린 미술품이나 장식물에 비춰주는 조명을 말한다. 조명 방식에 따라서 간접조명과 직접조명으로 나뉘는데 스탠버그씨에 따르면 침실, 욕실의 일반조명은 대부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간접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 거실에는 샹들리에를 이용한 직접 조명이 일반적이다. 거실 거실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는 샹들리에다. 디자인 면에서는 현관부터 거실까지 샹들리에와 다른 조명 스타일을 통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실 벽에 걸린 미술품이나 장식물을 비추는 강조 조명은 보통 백열등 또는 할로겐 조명이 여러 개 달린 트랙 라이트가 사용된다. 거실에 자리하는 플로어 램프는 좌석 뒷편이나 벽 한쪽 편에 세워 일반조명이 부족한 빛을 보충해주는데 사용된다. 미국 라이트 리서치센터는 “350~500와트 할로겐 플로어 램프가 많이 사용됐으나 발열량으로 인한 화재위험성과 전력소모 때문에 CFL전구로 교체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거실에 설치된 TV 뒷편에 조명을 두면 TV화면에서 나오는 빛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나다 안과의사협회(COS)는 어두운 공간에서 TV를 시청하면 눈에 피로가 가중돼 시력 손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 하고 있다. 적절한 조명은 TV화면에 표면반사광을 막는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평소 거실 불빛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TV시청 권장거리는 TV 화면크기의 4~5배를 기준으로 한다. 50센티미터(20인치) TV라면 2미터에서 2.5미터 거리가 권장된다. 안과의사 프레데릭 로힘멜 박사는 “TV에서 나오는 빛 자체가 눈에 손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눈의 피로가 계속되면 시력이 악화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동들은 성인보다 피로를 쉽게 느끼기 때문에 좀더 조명과 시청거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침실과 독서·작업공간 침실은 편안한 일반조명에 독서를 위한 작업조명이 더해지는 형태가 권장된다. 스탠버그씨는 “침실 조명설치의 모범사례는 호텔 객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침대 옆 테이블 램프와 윗부분에 침대 일부를 비추는 벽등, 손 닿는 곳에 배치된 조도 조절기(dimmer), 책상 위의 램프는 표준화된 설계의 효용성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COS는 독서 등 좌석에 앉아 집중력을 요하는 활동 시에 최소 60~100와트 전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독서용 조명 위치는 왼쪽에 두거나 등 뒤로 두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조명을 공급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100와트 전구 1미터 바로 아래 조도는 약 100룩스(lx)가량으로 독서용 조명은 150~300룩스, 정밀 작업은 300룩스~500룩스가 권장된다. 독서 또는 작업등으로는 CFL 또는 할로겐이 주로 권장되며 광출력이 낮은 에너지절약형 백열등이나 크립톤 전구는 권장되지 않는다. 일반 형광등(튜브형)은 청색을 띤 녹색 빛이 나오기 때문에 색깔 관련 작업에 부적절 하다. 컴퓨터 모니터 역시 TV와 마찬가지로 조명을 배치할 때 표면에 반사광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CRT모니터를 대체하고 있는 LCD모니터는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지만, 주변이 어두울 경우 CRT보다 눈에 피로도가 높다. 주방 다른 방보다 밝은 전체조명에 벽장 아래 공간에 벽등(wall lamp), 캐비닛 등을 설치하는 형태가 일반화 되고 있다. 스탠버그씨는 “주방은 기본적으로 충분한 빛이 필요한 작업공간이다. 이전에는 밝기 때문에 많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색상을 왜곡시킬 수 있는 형광등을 피하고 있다. 자연광과 분위기를 위한 할로겐, 실용성을 위한 CFL을 섞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는 식탁이 놓인 자리에는 펜던트가 인기다. 광원을 줄로 내려뜨린 형태 디자인을 뜻하는 펜던트는 7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로 이전보다 간소화된 형태로 시장에 다수 출시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5-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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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의 높아지는 주거문화Ⅰ
1990년부터 개발된 코퀴틀람의 ‘웨스트우드 플라토’는 현재 1400에이커의 대지 위에 45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이며, 지난 4월 둘째주 ‘정보마당’에서 다룬 ‘하이드 크릭 개발 계획’도 코퀴틀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코퀴틀람 시는 상주 인구 약12만5천명을 비롯한 이민자 및 BC주로의 인구유입 증가 해결책으로 여러 곳을 용도변경(zoning)을 통해 고밀도(high density/town centre)지역으로 지정하여 꾸준한 개발을 추진해 왔다 .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는 최근 초고층콘도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현재 90%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헨더슨 개발사(Henderson Development)의 ‘오벨리스크(Obelisk)’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보사(Bosa Properties)의 ‘알타몬트(Altamonte)’가 있다. 계속해서 명성을 이어가는 보사는 이번에 코퀴틀람 타운 센터와 공사중인 오벨리스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총 4동 중에 첫번째 프로젝트인 알타몬트는 150세대가 탁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며 가격은 18만9천 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코퀴틀람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향후 대중교통여건이 더욱더 개선되며 빌리지 내에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피트니스 클럽 등 편의시설이 추가된다. 코퀴틀람시의 아파트부분 가격(5월기준)은 지난 1년간 15%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다른 주요 도시들(밴쿠버 웨스트/10.6, 놀스 밴쿠버/10.7)과 광역밴쿠버지역 평균(13.1)보다 높은 것이다. 또한 올해 2월 이후로 매달 가격이 오르는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어 콘도 선호현상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출처: 코퀴틀람 시청, 밴쿠버부동산위원회, 보사(BOSA), 트랜스링크
밴쿠버 조선
2005-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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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지역 단독주택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조정 양상을 보이던 주택시장이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초강세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현재의 경제 여건상 이 같은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매물등록 55일만에 거래된 코퀴틀람 지역의 단독주택(213 Sicamus PL)은 총면적 4494 평방피트에 방 5, 욕실 4, 가스 파이어 3개를 갖췄다. 한차례 가격을 내린 후 공시가격보다 7.3% 비싼 가격에 체결됐으며 2002년 거래가격(44만5000달러)에 비해서는 42.7%가 올랐다. 거래가기준 평방 피트당 가격(지하면적제외)은 206달러. 한편,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퀴틀람 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2005년 5월기준)은 46만620달러로 1년전에 비해 6.9% 올랐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64만9000달러(2005년 45월 6일) 거래체결가격 : 63만5000달러(2005년 5월 31일) 공시가격(2005) : 59만2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5-06-1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