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가 세계 41개국 250개 대학 취업능력 랭킹(Global University Employability Rankings 2019)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대학교별 졸업생 취업 능력 평가에 따르면, UBC가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 등 취업 관련 항목을 종합한 결과 국내 4위(세계 61위)에 랭크됐다.
세계 대학 취업능력 순위는 ▲고용주 평판 ▲졸업생 성공지수 ▲고용주와의 학교 협력관계 ▲고용주와 학생의 관계 ▲졸업생 취업률 등 총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UBC는 올해 지난 세계 취업능력 순위(56위)보다 5단계 떨어진 61위를 기록했으나, 밴쿠버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1위는 토론토 대학으로 세계 15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맥길 대학(17위)과 몬트리올 대학(36위), 맥마스터 대학(78위)이 이었다. 또, 상위 10위권 안에 든 대학 가운데 BC주 소재 빅토리아 대학이 7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로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이 올해 취업능력 순위에서 지난해와 같이 1위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으로 집계됐으며,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캠브릿지대학, 영국의 스탠포드대학 등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취업능력 순위는 국제 대기업 채용 담당자와 임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총 5천여 개 기관의 9만 1천여 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인사 컨설팅 업체 이머징(Emerging)사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올해 5월과 9월 사이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