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오카나간 캠퍼스가 2배로 커진다. UBC이사회는 오카나간 지역 켈로나(Kelowna)에 있는 104헥타르에 달하는 부지를 878만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새 부지는 기존에 농장으로 사용되던 땅으로, 오카나간 캠퍼스와 북서쪽 일부와 맞닿아 있다.

브래드 베넷(Bennett) 이사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지 매입에 큰 도움을 준 켈로나시에 감사를 표하고, 넓어진 캠퍼스를 BC주 및 캐나다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양성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UBC 오카나간 캠퍼스는 5년 전 켈로나 북쪽 지역에 설립됐다. UBC는 그동안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오카나간 캠퍼스에 최신식 학교 건물과 기숙사 등을 건설했고, 간호대학, 의대, 인문대, 공학대, 교육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성장했다. 매해 6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있는데, UBC측은 부지확장과 더불어 학생수를 7500여명으로 늘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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