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대학교가 몬트리올 기반 투자회사 최고경영자로부터 100만달러의 기부금을 지원받았다. 기부금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교육 목적으로 사용된다.
알리 다스트마치안(Ali Dastmalchian) 빅토리아 대학교 구스타브슨 상경대 학과장은 “어떤 문화권에서는 신발 밑바닥을 보이는 것이 매우 무례한 일”이라며 “지원금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동아시아와 사업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문화적 미묘한 다름’을 가르칠 수 있게 됐다”고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수업은 빅토리아 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 학사과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는 현재 수업을 가르칠 강사를 찾기위해 국제적으로 구인 중이다.
아시아 퍼시픽 센터(CAPI)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일부 기금을 내놨다. CAPI는 빅토리아 대학교와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 위치한 기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해1987년 빅토리아 대학교가 창설한 단체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