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최근 주요 수출품: 무직 대학 졸업자들'
로이터 통신의 기사 제목이다. 입 하나 덜려고(reduce one mouth to feed) 식모살이 보내야 했던 궁핍한 형편(impoverished circumstances), 고아 수출국(orphan exporting country) 손가락질 받았던 부끄러운 과거를 연상하게 되는(be reminded of the shameful past) 것은 지나친 과민반응(immoderate hypersensitivity reaction)일까."전례 없는 취업난에 직면해(face an unprecedented job crunch) 무직 대졸
윤희영
2019-05-13 14:07:54
-
꽃가루 알레르기와 미세 먼지, 대기오염
봄의 불청객(unwelcome guest) 꽃가루가 날리면서 꽃가루 알레르기(hay fever)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미세 먼지(fine dust)와 공기 오염(air pollution)까지 가세해 어느 때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고 있다(trigger more severe symptoms than ever before).사소한 푸념쯤으로 여겨졌던(be regarded as a minor complaint) 꽃가루 알레르기가 흔해지고 더한 증상을 초래하기 시작한 것은 갈수록 심해지는 공해 때문이다(be due to risin
윤희영
2019-05-13 14:04:01
-
일본 만화, 한국 웹툰에 쫓겨날 위기
일본은 '만화' 강국임을 자랑해왔다(pride itself on being a 'manga' powerhouse). 그런데 최근 기로에 섰다(stand at a crossroad). 본토까지 치고 들어간(make forays into its mainland) 한국의 웹툰(webtoon) 때문이다.webtoon은 웹과 만화의 혼성어(portmanteau of web and cartoon)다. 일본 '망가'의 전통적 흑백 인쇄 형태와는 확연히 달라(be definitely different from the traditional blac
윤희영
2019-05-06 14:42:13
-
남아공 칼럼니스트가 본 시끄러운 한국
정치는 소란스럽고(be uproarious) 경제는 암울하다(be gloomy).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TV 프로그램도 있지만,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들은 "이렇게 매일 뭔가가 터지는 나라는 처음"이라고 한단다. 여하튼 심란하다(be perturbed). 그래서 모처럼 스스로를 위안하는(console ourselves) 글을 소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일간지 소웨탄의 칼럼니스트 프린스 마셀의 칼럼이다."한국에 가면 남아공처럼 한때 식민지였던(be once colonized) 나라 사람들을 대면하게(come face t
윤희영
2019-05-02 17:00:33
-
-
"권력에 대한 저항은 책임감의 문제"
필요하다면 상사에게도 맞서리라(stand up to our boss) 생각은 한다.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면(be bullied) 도우려 나설(step in) 것이고, 부당한 일을 하라 하면 'No'라고 말하겠노라 생각은 한다. 압력이 있더라도 굴하지(succumb to it) 않는 타고난 윤리 기준(innate moral compass)을 갖고 있다고 여긴다.그러나 실제로는(in reality) 권위에 저항하는 것에 대단히 취약하다(be remarkably bad at revolting against authority). 대부분은
윤희영
2019-04-29 13:47:39
-
항공사 회장에게 음료 쏟아부은 여승무원
세계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AA)의 한 승무원(flight attendant)이 비행 중 뜻하지 않게 자사 회장에게 음료를 쏟았다(accidentally spill drinks on the airline's chairman). 그런데 회장이 질책은커녕(let alone a reproach) 오히려 위로를 하고 격려해주며(bring cheer to her) 사진까지 함께 찍고 내렸다고 한다.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승무원 매디 피터스는 이달 초 피닉스에서 댈러스로 가는 항공편의 퍼스트클래스 근무를 하게 됐다. 먼저
윤희영
2019-04-24 16:51:13
-
'대영제국'까지 쳐들어간 한류
'From food to football, Feast from the east(음식부터 축구까지, 동쪽에서 온 잔치).' 한류(Korean Wave or Hallyu)가 '대영제국'까지 쳐들어왔다며(invade the British Empire)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단 제목이다. K팝·영화·패션에 이르기까지 명성을 떨치면서(make their mark) 한국이 거대한 문화 세력(colossal cultural force)이 됐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수많은 젊은이의 귀가 한국의 세련된 음악에 사로잡혔다(be captured by K
윤희영
2019-04-24 16:45:55
-
'강남 스타일' 성범죄
"K팝 스타들의 성범죄(sex crime)와 마약범죄(narcotic crime) 등 잇단 불법행위 파동으로(due to a wave of consecutive illegal activities) 서울의 가장 현란한 지역(Seoul's flashiest district) '강남'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come out)." 로이터통신이 강남 르포 기사에 단 제목이다."세계는 K팝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통해 '강남'을 알게 됐고 좋아하게 됐다. 그런데 그 강남의 가장 화려한 클럽 중 일부에서(at its glitziest
윤희영
2019-04-17 00:00:00
-
-
대왕고래 미국에 등 터지는 새우
'미국은 한국 괴롭히기를 중단할(stop tormenting Korea) 것인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기고문 제목이다. 20세기 한국은 중국·일본 두 고래 싸움에 등 터졌는데(suffer a side blow in a fight of two whales), 21세기엔 저 멀리 대왕고래(blue whale from afar) 미국에 이리저리 차이고 있다고(be buffeted from pillar to post) 비유한다."한·미 양국은 2012년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했다(ratify the Free Trade Agreement)
윤희영
2019-04-15 00:00:00
-
'우리 집에 다녀가신 도둑님께'
영국 데일리메일의 칼럼니스트 키티 딤블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be broken into by a burglar). 그 도둑에게 공개편지를 썼다."어떻게 생긴 분인가요?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훔친 물건 자루를 둘러메고(carry a swag bag on your shoulder) 눈을 복면으로 가린(mask over your eyes) 그런 모습은 아니지요?당신은 내 집을 침해한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을 침해한(violate my life) 겁니다. 내 가정에 침입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평화에 침입한(break into my pea
윤희영
2019-04-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