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는 BC주 내륙남부 오카나간 밸리의 남쪽끝에 위치한 커뮤니티로 약 4,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연중 평균기온이 섭씨 15.6도로 좀체로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곳이며 미 국경으로부터는 25킬로북쪽에 위치하고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사막에 들어서 있는 도시입니다.

현지 산업으로는 포도를 위주로한 과실과 농업관광, 와인제조, 목장업, 골프산업등을 들수 있습니다. 주요 회사및 단체로는 오소유스 인디언 그룹, 제 53교육청, 내륙보건국, 오카나간 과수조합등이 있고 BC주 관광청에서 이곳을 캐나다 와인의 수도라 부를 만큼 와인산업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19세기 중엽에서 20세기 초반에 걸쳐 살았던 BC주 수상, 존 올리버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진 도시로 이당시 존이 이끌었던 주정부는 남오카나간 토지계획에 의거 이곳에 농업관개수와 정착지를 제공하였습니다.


1811년 모피 거래상이 오카나간에 보루를 설치하고 거래를 확장해 나감에따라 외부인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1880년경에는 올리버 동쪽으로 금광이 발견되어 많은 광부및 일부 관련종사자가 추가로 유입되었습니다. 1918년 설립된 올리버는 1차대전의 참전용사중 실업인의 정착지로 이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건조한 지역에 농업관개시설용으로 수로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1919년 초에는 SOLP즉 남부 오카나간 토지계획의 일환으로 Mclntyer절벽아래에 저수용 댐이 건설되었고 이후 8년간에 걸쳐 수마일에 달하는 콘크리트라인이 들어서게 됩니다. 1945년에 마을로 설립되었다가 1990년 도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약 4.88평방킬로에 달하는 지역으로 해발 310 미터의 고도에 전기공급은 1922년 서부 쿠트니 발전소에 의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올리버 워터타운계획의 일환으로 이지역에 연간 약 천억리터의 물이 제공되어 올리버및 오소유스지역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BC주에서는 최초로 1990년 수질위원회가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OCP 즉 공식 커뮤니티 플랜하의 주택계획으로는 세전수입의 30%를 넘지않는 범위에서의 지출로 충당할 수 있는 소유주택과 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 잡혀있으며 이러한 목표아래 주요방향으로는 연중사용가능한 임대주택을 늘리는것, 특히 생애 첫구매자를 위해 단독및 다가구 주택구입을 용이하게 해 주는것, 단기거주 인력에 적절하고 저렴한 비용에 이용가능한 주택을 제공하는것 그리고 사회적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임시및 지원주택을 제공해 주는것 등이 주요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