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 0순위로 랭리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풍부한 녹지, 조용하고 맑은 공기, 고속도로가 근접하다는 것 이외에도 앞으로 랭리시가 준비하고 있는 개발계획을 눈여겨 보면 투자가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2008년 개통할 예정인 골든 이어스 다리 및 사우스 포트 켈스 개발계획은 프레이저 강가에 위치한 '포트 랭리(Fort Langley)'의 유럽풍 주거문화를 더 미려(美麗)하게 정착시켜 줄 전망이다.

1827년에 모피 무역으로 시작된 포트 랭리는 유럽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으로 BC주의 발생지라고 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이다. 랭리시 인구 약 10만6000명 중에서 2800여명이 현재 이 지역에 살고 있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위원회(5월기준)가 발표한 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랭리 평균주택가격 중 단독주택은 지난 해에 비해 7.2% 오른 38만1639달러이다. 이는 써리(6.5%)와 아보츠포드(6.4%)보다 높은 수치이다. 아파트는 지난 해에 비해 18.3%나 올라 콘도 선호현상은 랭리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타운하우스이다.

랭리 타운하우스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2% 올랐으며 향후 포트 랭리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모일 전망이다. 각종 건축상을 수상해 온 보포(Boffo)사에서는 총 40세대의 타운하우스 '몬테라(Monterra)'를 시공 중에 있으며 새로운 프레젠테이션 센터에서 분양을 하고 있다. 보포는 코퀴틀람에 아웃룩(Outlook)을 성공적으로 시공해 타운하우스 전문 건설사로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 지난 1981년부터 서부캐나다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최고의 소비자 서비스 상 등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는 파크레인(Parklane)사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종합개발지역이 있다. 포트 랭리 중심지인 글로버 로드 부근의 70에이커 땅 위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호텔, 상가 및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도 들어 선다. 프레이저강과 포트 랭리 골프장을 끼고 있어 매우 조용하고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이 중산층 가정이 주로 거주하는 안전한 동네로 정평이 나있다. 마케팅 및 세일은 올 12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 다음 주에는 2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버나비 소재 브렌트우드 타운 센터 개발에 대해 다룹니다.
자료출처: 프레이져 밸리 부동산위원회(FVREB), 버포, 파크레인, 랭리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