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FS (Exterior Insulation and Finish System) 는1969년 이래 북미 지역에서 저층과 고층 빌딩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이 시스템은 단열재 보드, 유리섬유 메쉬 그리고 synthetic stucco 로 구성되어 있다.

EIFS 가 대중화 된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설치 비용과 건물의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건축적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고 벽 표면도 다양한 질감과 색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시 외관 변경과 단열 성능을 추가 함에 따른 난방 및 냉방 비용의 절약하는 의도에서 많이 선호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행해졌던 이 시스템의 외장재로서 방수 방법은 중간에 공간을 둬서 내·외부 압력 차를 줄이는 시스템이 아닌 겉표면에서 방수를 하는 Face seal 시스템을 갖고 있다. 북미 지역 상업용 빌딩에서 적용은 드라이월 바탕면에 스티로폼(EPS; expanded polystyrene foam) 단열재를 붙이고 방수 기능을 하는 베이스코트를 바르고 아크릴 피니쉬 코트로 마감하는 방법을 취했다.

이 시스템이 경제적인 이유에서 대중화 되었지만 장기적 내구성능에서 문제점이 노출되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건물 외 단열 시스템을 80-90%를 콘크리트나 벽돌면 위에 적용을 하는데 반해 북미지역에서는 스틸 스터드 위에 짚섬보드를 스크류로 고정을 하다 보니 초기 국가적 표준이 없었던 시기에 시공되었던 EIFS는 잘못된 시공과 디테일로 인해 습기에 민감한 짚섬보드가 변형이 생겨 외장재 성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요즘은 바탕재를 습기에 견딜 수 있는 유리섬유가 보강된 짚섬 보드나 시멘트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베이스코트나 피니쉬 코트도 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 함유되는 창문 하부실이나 파라펫 상부 같은 곳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크릴의 재 에멀션화에 따라 변형이 생겨 이와 같은 곳은 금속 후레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Moisture-drainage system
단열재 보드 뒷면에 수직으로 홈이 파인 채널이 있어 스며든 물은 밑으로 흘러 벽 밑의 weep hole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